[중소기업신문=신진호 기자] 청와대 참모진이 10일 송영무 국방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합’하다고 보고 ‘지명철회’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 정무라인은 두 후보자가 부적합하다는 보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는 달리 두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고, 야 3당이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국회 보이콧’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정의당이 공개적으로 조 후보에 대해 임명 반대를 촉구하고 나선 것도 부담이라고 했다.게다가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국민의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것도 청와대를 어렵게 만들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주유소업계가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카드 결제 거부 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은 1일 “정부가 카드매출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10억원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없이 세수확대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법안이 통과될 경우 신용카드 거부운동은 물론이고, 결국 과도한 유류세가 문제의 본질인 만큼, 소비자에게 기름을 넣을때 마다 과도한 유류세를 부담하고 있다는 점을 홍보해 주유소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는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납세에 협력한 개인사업자의 세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도입돼 연간 500만원 한도로 공제받아 왔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2016년 세법개정안에서 매출액 10억원 이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