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9일 기관·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 힘겨루기 속 강보합세에 그치며 전날과 같은 2740대에 머물렀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며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03%) 상승한 2746.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채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가져갔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77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케이뱅크는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순이익은 2022년보다 줄었지만 고객과 여수신 잔액, 충당금 적립 전 이익 등 핵심 지표는 성장을 계속 이어갔다.케이뱅크의 2023년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전년보다 133만명 늘었다. 수신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수신잔액은 4조4600억원(30.6%), 여신잔액은 3조600억원(28.4%) 증가하며 고객과 여수신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갔다.수신은 ▲경쟁력 있는 금리 ▲
대신증권이 통화안정증권(통안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선보인다.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단기 통안채에 투자할 수 있는 '대신 KAP 통안채 3개월 ETN'과 '대신 KAP 통안채 6개월 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상품은 기준금리의 인하 시점의 불확실성 회피 심리로 인한 단기채 투자 수요 증가를 반영해 마련됐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 적합하다.신규 발행하는 통안채 ETN 2종은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채 중 잔존만기가
삼성화재는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개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전용 상품인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 카셰어링 차량을 운전할 때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이번 개정에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는 부분이다. 기존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일 단위(1일~7일)로만 보험을 가입해야 했으나 개편을 통해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240시간)까지로 확대했다. 단기간의
유진투자증권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상생(相生)'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은 '파트너금융 굿즈 키트(Kit)'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트너금융 굿즈 키트는 금융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중한 가족과 오랜 친구처럼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유진투자증권의 의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제작 취지에 따라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셜(Social) 스타트업'과 함께했다. 먼저 '청바지를 보내주시면 가방을 만들어 드립니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는 패션브랜드 '기시히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부터 31일, 4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6일간 경기 고양시에 소재 농협대학교와 서울 소재 용마랠리테니스장 및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2024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총 592개팀 1300여명이 참가하며, 2030세대(대학동아리부, 2030루키부)부터 베테랑(국화부, 오픈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우승팀에게는 상하이 마스터스 투어권과 농협은행 테니스팀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권이 주어지고, 준우승 및 3등에게는 상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출시된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엔화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하는 ETF다.지난 19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금리 인상을 결정한 뒤 7일 만에 약 200억원의 개인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엔화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상품에 대한 매수로 이어지는 모습이다.KBSTAR 미국채3
KB국민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또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기존 고객보호 전담 부서와 함께 신속한 투자자 배상 처리를 지원한다.신설된 ‘자율조정협의회’에는 금융업 및 투자상품 관련 법령과 소비자보호 분야에 풍부한 학식과
NH농협생명은 지난 28일 대고객 전자금융거래 서비스 운영(홈페이지, 모바일, 다이렉트)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은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 등을 금융보안원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제도다.농협생명은 의무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체계 재점검 및 대내외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대고객
KB손해보험은 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메인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새로운 TV 광고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편'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광고에서 이만기는 오랜 기간 KB손해보험의 광고모델로 활약해온 김연아와 호흡을 맞췄다. 광고 속에서 비밀요원으로 등장하는 이만기는 자동차보험 만기가 된 고객들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보험 만기를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알린다.주차해놓은 자동차 뒷좌석에서, 한창 주행 중인 차창 밖으로, 자동차 내비게이션 화면 속에서 불쑥 이만기가 튀어 나오며 '운전자
Sh수협은행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청년, 어업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총 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수협은행이 지원하는 민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과 청소년, 어업인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과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수협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과 청소년 교육, 농어촌아이돌봄센터 등을 지원하고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어촌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주식시장의 대형주 50종목에 투자하는 'KODEX 인도Nifty5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302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883억원을 순매수하며 인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달 발표된 인도의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8.4%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예상치인 6.6%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11.6%, 9.5% 성장하며 GDP 상승에 크게 기여했는데 이는 인도 정부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조업 육성 정책과 이를 가능하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APEC 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평가해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로 APEC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NH투자증권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으로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게 됐다. 특히
KB증권은 자산관리분야 법률 가이드북인 '상속테마북'을 발간하고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KB증권은 그동안 고객 대상으로 상속과 관련된 자산관리, 세무 등의 내용으로 가이드북을 배포했으나 상속에 관한 법률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컨텐츠는 상속테마북이 처음이다.이번 배포된 상속테마북은 고령화시대에 부(富)의 이전 문제가 자산관리의 핵심 이슈로 자리잡으면서 상속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KB금융그룹 WM스타자문단 이민정 변호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집필했다.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상속 관련 사전 준비의 필요성
롯데손해보험이 29일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제7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9기(2023년)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의 승인 및 이사 선임의 건 등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2023년 롯데손해보험은 영업이익 3963억원·당기순이익 3016억원을 기록하며 1946년 창사 이래 최대의 연간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13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1% 늘었다. 2023년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3966억원을 기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6일 독일 소재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트렌치 그룹(Trench Group)의 M&A(인수·합병) 거래에 인수금융제공 대표 주관사로 딜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트렌치 그룹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트리톤 파트너스(Triton Partners)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이러한 성과는 국내 기관의 접근이 사실상 어렵다고 여겨졌던 해외 M&A 인수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ACE ETF 가운데 순자산액 1조원을 기록한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처음이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7일 1조172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날 기준 순자산액은 1조256억원이다. 지난해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1년여 만에 ACE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한 것은 물론 최초의 1조원 돌파 기록까지 세웠다.ACE 미국30
금값이 다시 치솟고 있다.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과 맞물려 금 가격은 온스당 22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금 가격도 한 돈에 40만원대로 올라섰고,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25.70달러(1.16%) 상승한 223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장중 2246.80달러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이달 들어 금 가격은 9% 가량 상승했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연말 상장한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순자산 규모의 빠른 증가는 개인투자자의 꾸준한 매수 덕분으로 일반계좌를 통한 순매수 규모가 550억원에 달한다. 또한 연금계좌에서도 약 500억원 정도 매수한 것으로 추산돼 연금투자자의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신한자산운용 ETF운용팀 오형석 매니저는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TLTW로 잘 알려진 미국의 iShares 20+ Year T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면서 53년 동안 단 한 번도 적자가 없었던 증권사가 있다. '신탁 명가' 신영증권은 업계에서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금융사다. 고객 절반 이상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장기 고객인 이유에는 이러한 배경이 존재한다.신영증권은 전국에 지점이 9곳밖에 없는 중·소형 증권사다. 부동산 경기가 활황기였던 2021년 말 중·소형 증권사들이 모두 돈이 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