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설된 중저가 요금제에 가입한 인원이 62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가계 통신비가 연간 최대 5300억원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이동통신 3사에서 3만원대 5G 이동전화 요금제를 신설함에 따라 그동안의 추진 내용과 성과를 정리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그동안 고가 중심의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실제로 쓰는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데이터 사용량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이용 패턴을 반영해 청년·고령층·알뜰폰·온라인 요
이동통신 3사의 3만원대 5G 요금제가 모두 공개되자 요금제 최저 구간이 알뜰폰과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비용 대비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요금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날 요금제 최저 구간을 3만원대로 낮춘 5G 요금제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미 지난 1월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다들 비슷한 수준의 요금제를 내놓았지만 온라인 전용 요금제, 청년 추가 혜택 등 가입 가능한 요금제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반영하면 확실히 다른 부
김영섭 KT 대표가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김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긍정경험 확대를 위해 롯데시네마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롯데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와 지난 26일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미디어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B tv와 모바일 B tv·롯데시네마 극장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성화, 국내 영화 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유기적 협력 등을 추진한다.양사 고객들은 B tv와 롯데시네마가 보유한 콘텐츠
KT는 ‘디지털혁신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금융’ 이라는 주제로 ‘금융섹터 AI·DX 세미나’를 개최하고 금융 산업의 혁신을 불러 일으킬 KT의 다양한 AI·DX기술들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금융사, 금융관련 협회 등 40여개 기업 및 관련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금융산업의 혁신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 이 세미나에서는 최신 금융산업의 IT 트랜드를 포함해 금융 IT혁신을 위한 페이퍼리스 솔루션,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금융 비즈니스의 성장 등이 소개됐다.성제현 KT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금융산업은
지난 1월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요금제 최저 구간을 3만원대로 낮춘 5G 요금제를 오는 28일부터 출시한다.여기에 SKT는 업계 최초로 2만원대의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함께 선보인다.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월 3만9000원에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요금제 2종을 새롭게 공개한다. 해당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를 다 사용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또한, SKT는 기존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
지난해 국내 이동통신 3사가 7조원이 넘는 마케팅 비용을 사용했음에도 알뜰폰으로 사용자가 대거 넘어갔다. 이들을 마음을 다시 돌리기 위해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확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지난해 마케팅비는 7조7533억원으로 전년(7조9000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 3조450억원, KT 2조5437억원, LG유플러스 2조164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비 0.6%, 1.2%, 4.9% 감소한 수치다.이통사가 가입자 유치를 위한 출혈경쟁을 벌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KT는 선정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인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은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에서 KT가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는 업무포털, 이메일, 전자결재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올해를 인공지능(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하는 해로 만들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SKT는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2023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또한,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말 배당금액을
LG유플러스는 자사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가 출시 6개월 만에 2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았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9월 출시된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 앱은 고객이 그날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 상담사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준다. 고객은 AI 상담사의 답장을 통해 누군가와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며 위로를 받을 수 있다.답다는 출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이달 중순 기준 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앱 다운로드 건수는 약 2만2000여건을 기록했으며 앱 방문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가입전환율’은 약 8
SK텔레콤은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기지국 등 통신용 장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하철(1~9호선, 신분당선, 공항철도)과 공공 장소(쇼핑몰·관광지·체육시설 등)의 혼잡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SKT는 지난해 11월 에이닷에 혼잡도 서비스를 처음 런칭했으며 시의성에 맞춰 혼잡도 정보가 필요한 장소 정보를 추가하고 있다. 벚꽃 시즌이 도래하는 이날부터 벚꽃 명소 37곳을 추가한다.인기있는 벚꽃 명소들의 요일,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와 실시간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요금제와 휴대전화 단말기 기종에 따라 최대 33만원까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3만~33만원으로 책정했다.액수 기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곳은 KT로 휴대전화 단말기 15종에 요금제에 따라 5만~33만원을 지원한다.갤럭시Z 플립5·폴드5와 갤럭시S22 시리즈가 지급 기종으로 추가됐으며 아이폰14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4·폴드4는 전환지원금 지급액이 약 2.5배 올랐다.월
KT는 지난 21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KT는 지난 1월부터 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서류 평가, 심층 인터뷰 및 내 외부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면접 평가 등 심사를 진행해 최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혁신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공간 활용 계획 등의 입주 적합도, 보유 기술 및 사업 경쟁력, KT와 사업 협력 가능성 등 입주 자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최종 선발된 입주 기업은 AI,
SK브로드밴드는 수면 테크 기업 ‘에스옴니’와 시니어 고객의 수면 건강을 위해 B tv 에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와 에스옴니는 MOU 체결을 통해 TV 시청 환경을 고려한 수면 콘텐츠 제공, 시니어 고객 맞춤 수면 및 마음 건강 콘텐츠 개발, 개인 맞춤 수면 건강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SK브로드밴드는 B tv의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전용관인 ‘해피시니어’에 수면 건강 콘텐츠를 다음달부터 선보인다.수면 콘텐츠는 2가지로 잠들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면 도움 유형과 수면 중
LG유플러스는 토요타코리아의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스포키가 제공되는 차량은 렉서스LS, 렉서스UX, 하이랜더, RAV4, 크라운 등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토요타 전체 모델이다. 스포키 서비스는 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되며 토요타의 U+LTE 요금제에 가입 고객은 추가 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차량용 ‘스포키’를 통해 시청 가능한 스포츠는 야구, 축구, 배구, 당구 등 총 4개 종목이다. 차주는 네덜란드 리그 생중계를
인간 간호사의 4분의 1 수준의 인건비로 작동할 의료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나섰다. 미국 내 의료인력 부족을 해결할 지 이목이 쏠린다.2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헬스케어 기업 히포크라테스AI와 엔비디아가 '공감형 헬스케어 의료로봇'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이 로봇은 '초저지연 대화 반응' 방식으로 인간과 소통한다. 이미 미국에서 1000명 이상의 간호사와 100명의 의사가 테스트했다. 수십곳의 헬스케어 업체들이 비진단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있다.이 로봇은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오픈AI의 챗GP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1953년 처음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SKT는 ‘T-B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 수상했다.‘T-B 브랜드 리뉴얼’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자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2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28기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우선, 황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황 사장은 2020년 11월 LG유플러스 대표 취임 후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 주주환원 강화
SK텔레콤은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SKT AI CCaaS’는 콜 인프라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AICC는 기존 컨택센터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 기술, 고객의 간단한 요청을 자동 응답하는 AI챗봇·콜봇, 고객 문의에 대한 최적
SK텔레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내·외 ‘재무통’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26일 SKT, 28일 KT의 주총이 열린다.SKT는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과 함께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내이사, 이성형 SK그룹 재무부문장 겸 CFO를 기타비상무이사, 노미경 HSBC 아태지역 리스크 총괄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이중 이 재무부문장은 최태원 회장의 ‘재무 오른팔’로 불리며 신임을 받고 있다. 약 5년의 시간동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