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골프존이 지난해 4분기 비수기임에도 업그레이드 제품인 '투비전 NX'출시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프존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65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달성했다.매출액은 전년대비 17.8%, 영업이익은 97.7% 증가한 수치다. 이는 매출액 1555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예상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소폭 상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하였다"며
올해 CES 2024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심이 높아진 헬스케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질병 진단을 넘어 수면과 영양 등 개인의 건강 관리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지난해 CES부터 신설된 디지털 헬스 분야는 올해 전세계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국내에선 세라젬과 바디프랜드를 비롯해 여러 스타트업 등이 참여했다. 다만 같은 기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열리고, AI 활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접점이 많지 않아 바이오 기업의 참여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의료용 자기발생기인 '제일 자석패치 130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제일 자석패치 1300'은 의료용 영구자석의 자기장을 이용해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자석은 영구 사용이 가능하며 리필 밴드만 교체해 재사용하면 된다.동전 크기로 제작돼 뒷목·어깨·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사용해 부착력이 뛰어나고 굴곡진 곳에 붙이기도 유용하다.특유의 파스 냄새나 자극감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이 사용하기 좋다. 부착 시 3~5일 유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GC케어는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를 전면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건강 몸무게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갓생체중' 등 모바일로 쉽게 할 수 있는 건강 체크&케어 서비스도 신규 출시한다.어떠케어를 활용하면 누구나 건강 상태를 쉽게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새로운 건강 관리 가이드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특히 사용자 경험(UX) 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새로운 홈 화면에는 ▲내 건강 상태를 바로 체크하는 셀프체크 ▲더 건강해지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셀프케어
오는 9월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모집 한 달만에 70여개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참가의사를 밝히며 청신호가 켜졌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현재 회원사와 그 계열사 등을 포함해 총 76개사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제바협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면접이 진행되는 개별부스를 비롯해 메인 무대 등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와 제약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는 의료정보 제공 플랫폼 '닥터인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닥터인포'는 개원의를 위한 필수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사의 대표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인 '의사랑' 사용 고객의 환자 진료 및 처방에 도움을 준다.▲의사랑 현실 데이터 기반 메디컬 트렌드 제공 ▲신약·급여 가이드 등 약품 정보 컨텐츠 제공 ▲국내외 제약사 웹 세미나·교육 일정 안내 ▲진료과별 참여 가능한 설문조사 제공 등의 기능을 갖췄다. 닥터인포 플랫폼과 의사랑 진료 화면을 연동해 편의성도 높다.닥터인포는 이용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계열사별로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공시된 바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주요 사업사가 외형 성장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9.1% 증가한 284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196억원이다.이어 주요 자회사별 세부 실적도 공개했다.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생활건강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12.5% 증가한 1632억원,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220억원을 기록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교육 및 공공시장에 공급하는 한컴오피스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오는 7월 공개할 예정인 ‘하이퍼클로바X’를 한컴오피스에 적용하고 학교, 연구기관 등 공공기관에 특화된 요구사항에 맞춰 한컴오피스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AI 기능들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정보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네이버클라우
SKT는 인공지능(AI) ‘에이닷’에 장기기억 기술과 이미지리트리벌 기술을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장기기억은 오래전 대화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주는 기술이며 이미지 리트리벌은 다양하게 수집된 이미지, 한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해 사람과 유사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이미지 리트리벌 기술 구현을 위해 SKT는 한국의 지역성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한국어 기반 10억장의 ’이미지-한글 텍스트 쌍’ 학습 데이터를 구축해 초거대 멀티모달 AI를 학습시켰다. 이는 대규모의 데이터 구축으로 한국적인 특성이
KT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 전시장에서 통신사 최초로 인텔과 함께 ‘Wi-Fi 7’ 성능 안정화 및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인텔은 ‘Wi-Fi 7’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적용과 프로모션을 상호 협력한다. ‘Wi-Fi 7’은 IEEE에서 연구 중인 802.11be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Wi-Fi 규격이다.‘Wi-Fi 7’은 최대 11.5Gbps 속도를 제공해 높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품질 동영상, 대용량 P2P 서비스 원격
쿠콘은 대출 비교 서비스 기업 ‘플러스플랫폼’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중계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쿠콘은 ‘플러스플랫폼’에 대출 정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해 대출 비교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기존 서비스는 여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단순 안내하는 방식이었지만 쿠콘과의 연계 이후에는 고객 맞춤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서비스가 고도화되면 더욱 다양한 계층이 ‘플러스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이용 고객 범위가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쿠콘은 설명했다. 플러스플랫폼의 새로운
네이버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사우디아라비아의 AI와 데이터 분야 등을 주관하는 정부기관 3곳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11월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네이버를 방문한 후 방문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이터인공지능청, 국가정보센터, 국가데이터관리단 소속 방문단이 네이버 1784에 방문했으며 방문단에는 알핫산 알하지미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 제너럴 매니저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세계은행 관계자 약 19명이 참여했다.네이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특허청과 ‘자율주행 특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 현황 및 특허출원 동향에 대해 기업과 정보를 교류하고 기업의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 사업성과를 높여 원천·핵심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윤병수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 국장과 자율주행심사팀 심사관 약 10명이 참석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판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연했으며 특허청은 자율주행 서비스 관련 특허 통계자료 및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
미국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글로벌에 이어 국내에도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국내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제적인 AI 연구 무대에서 논문을 대거 발표하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3년간 국제 최상위 AI 학회에서 총합 약 300건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하며 한국 AI 기술을 알렸다.네이버는 지난해 글로벌 최상위 AI 학회에 총 107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2021년 성과인 72건에서 약 50% 급증한 것이다.네이버는 올해 들어서도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집필한 논문 중 총 2
국내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인 '2023 드론쇼코리아'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27일 벡스코에 따르면 드론쇼코리아에서는 국내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도심항공교통을 비롯한 다양한 드론 기술이 총출동한다. 전시회는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3 드론쇼코리아에는 대한항공, SK텔레콤, 엘지유플러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에서 개발한 도심항공교통과 산업용 드론 기술이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약 2조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 만에 다시 적자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매출 7조3016억원, 영업손실 8757억원의 2022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17.1%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4764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분기별 적자 규모는 ▲지난해 2분기 4883억원 ▲3분기 7593억원 ▲4분기 8757억원 순으로 커졌다.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수요 부진이 심화하고 전방 산업의 재고조정 영향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요 흐름을 보인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확대됐다"며 판
엔에이치엔이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 탄소기후행동 전문기업 ‘윈클’과 기후행동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전날 NHN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연훈 NHN ESG부문 대표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박희원 윈클 대표를 비롯한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기후문제에 대한 기업·시민단체의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사는 NHN 사내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 추진을 시작으로, 향후 기후행동 협력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APAC(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대표는 12일 5G 28㎓ 주파수 대역에 신규 사업자로 참여할 가능성을 일축했다.박 대표는 전날 시스코시스템즈 기자간담회에 협력사 자격으로 참가해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린 통신사가 아니다. 통신사와 경쟁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했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23일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5G 28㎓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확정하고, 취소된 2개 대역 중 1개 대역에 대해서는 신규 사업자 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기지국 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를 위시한 해외 유수 국부펀드로부터 총 1조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번 투자에는 PIF가 6000억원 규모로 참여했고, 싱가포르 유한책임회사 피랩인베스트먼트가 나머지 절반에 참여했다. 카카오엔터가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형태다. 총 1조2000억원의 투자는 역대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사례 중 최대이며,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엔터는 카카
국내 IT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현장으로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구내식당, 피트니스 등 사내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의 복지를 높여 재택근무 종료에 따른 직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12일 IT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부터 전면 출근 제도 전환을 앞둔 카카오는 구내식당을 증설하고 고정석을 늘리는 등 현장 출근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카카오는 기존에도 사내식당 운영에 힘써 지난해 10월 판교 신사옥 내 사내식당 ‘춘식도락’에 무인 라면점 ‘카카오라면’을 열어 이례적 메뉴로 업계의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