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의 배터리 재활용 사업 원료 공급처 확대에 나선다.29일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 중국 CNGR사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8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두산리사이클솔루션 최재혁 대표,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백준협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구체는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핵심 소재로, 대표적으로 NCM
포스코퓨처엠이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아시아 3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28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2024 FORTUNE Asia Future 30'은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 아시아(FORTUNE Asi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매출액 혹은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700여개 기업 중 장기 성장을 이끌 혁신성과 활력을 갖춘 상위 30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기업 평가와 선정은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핸더슨 연구소(BCG-Henderson Institute)가 담당했다. 성장 지표와 데이터를 반복
한국동서발전의 2024년 신입사원들이 '폐플라스틱 활용 새활용 화분'으로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며 의미 있는 입사 첫날을 보냈다.28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121명의 동서발전 신입사원들은 지난 27일 본사에서 새활용 화분에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한 뒤,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희망 문구를 담은 팻말을 적어 울산 중구 소재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발전 신입사원은 "입사 후 첫 시작을 함께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한국동서발전은 신입사원 입사식을 열고 300여 명
포스코퓨처엠이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의료용품 파우치와 키트를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보건 사각지대 지원에 나섰다27일 포스코퓨처엠은 포항과 광양 지역 노인복지시설 10개소를 방문해 폐근무복으로 만든 파우치에 소염진통제, 연고, 소독약, 붕대 등을 담은 의료용품 키트 650개와 자동제세동기(AED) 키트 1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을 의미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과 업그레이드(Upgrade)의 합성어로,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이
한국수력원자력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경주 황룡원에서 사단법인 한국시설안전협회와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기술자문, 기술 교류,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잠재적인 안전 취약시설 등을 적극 발굴 개선함으로써 선제적으로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만일에 발생할지 모를 재해에는 더욱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수력·양수발전소의 모든 시설물에 대
포스코퓨처엠이 25일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외이사를 선임하고 정관 일부변경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또 2차전지소재 관련 사업영역 확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목적에 2차전지소재 원료 제조와 판매·수출입업과 동대행업, 중개업·가공업을 추가한 정관 일부 변경, 제53기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 총 6건의 안건이 승인됐다.신규 사외이사로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고,
한국동서발전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했다.25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지난 5일 본사를 시작으로 25일까지 당진·울산·동해·음성·일산 등 각 사업소에서 진행됐으며, 총 124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혈액 나눔 활동으로 동절기 급격히 감소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나눔을 위해 헌혈에 기꺼이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서발
두산퓨얼셀의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가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하며 성능을 입증했다.25일 두산퓨얼셀에 따르면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함께 개발중인 SOFC는 세계 최초로 선박 환경 테스트를 통과했다.일반적으로 선박에 설치되는 전기·전자 장비들은 온도, 습도, 진동, 경사, 전자기파 등에서 실제 운항조건보다 가혹한 극한의 환경테스트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두산퓨얼셀은 연내 나머지 부품과 SOFC 전반에 대한 테스트와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경기도 가평 수력연구교육센터에서 ‘2024년 제1차 수력·양수 사업소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수력·양수 발전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소별 연간업무계획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수력·양수 수익기반 가치 제고, 전력산업 전망 및 양수발전의 역할, 수력·양수 조직활성화 방안, 홍보관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수력·양수발전소 모든 현장에서 2024년도 업무계획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우수인재 양성 및 조직
한국동서발전이 '2024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1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21일, 22일 양일간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 초청강연과 수소산업 현장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강릉원주대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가 후원한다.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사전행사로 '그린수소 선도기업 초청 간담회'
LS그룹의 에너지 계열사 E1이 평택에너지서비스와 김천에너지서비스, 전북집단에너지 등 3개 발전소 지분 매각 입찰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 안정화가 기대되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하나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3개 지역 발전소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E1과 칼리스타캐피탈, 메리츠증권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E1이 3개 지역 발전소 인수를 시도하는 건 LPG 사업에 치중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시도로 여겨진다. E1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액 5조2205억원
한국전력이 43조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에도 2분기 전기요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4월부터 6월까지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는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확정됐다.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발표한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해 산출된다.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의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을 적용하고 있다.다만 국제 에너지가격 안정 추세가 반영돼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21일 LS이링크에 따르면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기업간 거래(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켰다.앞선 2022년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위한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20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곡성군 죽곡면 고치리 일원에 500MW(250MW×2기) 규모의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 등 지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열며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협력을 약속했다.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각종 인·허가사항을 차질없이 수행해 2036년 6월 조기 준공을 목
한국전력의 재무 악화에 따른 전기요금 조정이 올해 하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는 21일 2분기에 연료비조정단가를 발표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며 이 중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연료비조정단가는 매분기가 시작하는 전 월의 21일까지 발표된다.현재 적용되는 금액은 +5원으로, 이는 kWh(킬로와트시)당 최대 금액이다.정부는 한전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때 원가보다 싸게 전력을 공급해 43조원의 누적적자가 생긴 만큼, +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기술로 주목받는 솔리비스가 대량생산 공장설립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19일 솔라비스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기술보증기금, 코스피 상장기업, 벤처투자사, 증권사, 금융사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기관투자사 10여곳이 참여했다.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 이후 2021년 시리즈A를 유치하고 총 15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하남미사지구에 중앙연구소와 파일럿 생산시설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함에 따라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에 속도를 낼 계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확인됐다.대한상공회의소와 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 외에도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경제단체, 대학·기업·연구소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 사무국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로,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한국동서발전이 울산 지역 노인·장애인 가구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했다.13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자활센터 센터장은 울산지역 돌봄서비스 기관의 추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장애인 50가구를 선정하고, 화장실, 계단, 현관 입구 등 넘어지기 쉬운 장소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안전손잡이는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질로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낙상사고 예방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