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공격에 나선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건설사들의 직원 철수가 시작됐다. 인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수주를 거둔 건설사들은 확전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19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국내 업체는 발전 기자재 업체 비에이치아이(BHI) 한곳이다.공사 현장은 이란이 미사일·드론 공격을 한 지역과 거리가 있으나, 비에이치아이와 하청업체 직원들은 발전기 시운전이 끝나는 대로 이스라엘에서 철수한단 계획이다.한편 이란의 경우 과거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플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송파구청(구청장 서강석)이 손잡고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SH공사와 송파구는 전날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가락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건강·복지서비스 등 생활 SOC시설로 복합개발한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
현대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9조7000억원의 28.8%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6%의 증가세를 보였다.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과
코오롱글로벌은 18일 전략상품 브랜드인 ‘칸칸’의 차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우선 코오롱글로벌은 이탈리아 주방 도어 전문기업 ‘론첼 아르코(LONCHEL ARKO)’와 협업해 ‘칸칸 프리미엄 키친상품’을 선보인다.론첼 아르코는 이탈리아 정통 주방가구의 가치를 대표하는 도어 브랜드로 스카볼리니(SCAVOLINI), 스토사(STOSA) 등 이탈리아 명품 가구사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재료의 공정부터 완성품까지 이탈리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 및 품질 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이탈리아 현지의 품질 및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제조 명가로
부동산 신탁사들이 미준공 사업장들을 빠르게 준공시키며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이하 책준관토)에 대한 우려 불식에 나섰다. 최근 시장 불황과 공사원가의 급증으로 인한 시공사 부실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신탁사가 수주한 책준관토 사업장 수탁고·보유사업장을 근거로 들어 '부실 뇌관'으로 지적하는 언론보도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신탁사들은 이에 대해 수치 상의 오류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신탁사의 준공 관리가 부동산 위기를 억제하고 있단 입장이다.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탁사들은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책준관토의 신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279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가구 수는 ▲84㎡A 194가구 ▲84㎡B 119가구 ▲104㎡ 158가구 ▲123㎡ 40가구다.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세대로 전체 구성됐다. 또 중앙 커뮤니티 광장과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전 세대에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익산 부송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의 일환으로 임원 인원 감축과 급여 삭감에 나선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자구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먼저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한다. 티와이홀딩스에 따르면 두 회장 모두 지난달 이사회에서 태영건설 이사직에서 물러났고, 태영건설에서 아무런 직책을 맡지 않기로 했다.두 회장은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에서만 창업회장, 회장직을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윤세영 창업회장은 지난달 티와이홀딩스
산업은행이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기업개선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면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18일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채권단 설명안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이행시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2025년부터는 기말 현금이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산업은행은 올해 태영건설의 영업현금흐름은 -2191억원으로 예상되나, 2025년에는 3715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투자현금흐름 역시 올해 -386억원에서 내년 986억원으로 개선될 것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외 현장 인력에 대한 파견비와 훈련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청 기업에 대해 왕복항공운임, 비자발급비용, 보험료 등 파견비를 인원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월 50만원 범위에서 훈련비를 지급한다. 만 34세 미만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월 50만원을 추가 지원해 청년층 취업을 장려한다.특히 올해부터 만34세 이하 청년의 경우에 해외 현장 근무경력을 3년 이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4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면서 21주 연속 하락했다.지역별로 살폈을 때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주 0.01% 올랐던 수도권은 이번 주 보합(0.00%)으로 다시 전환했고,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했다.구별로 보면
GS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문화자이SKVIEW’의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123㎡, 총 1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20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월요일 특별공급접수를 시작으로 30일 화요일 1순위 청약접수
DL이앤씨가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가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3.23대 1, 최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양일간 진행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9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25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3.23대 1이며, 최고 청약 경쟁률은 15대 1을 기록했다.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주택형에서 나왔다. 2가구 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고객 체험형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오픈했다. 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또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봄 시즌 전시 RAEMIAN SWEE
건설기술교육원이 오는 6월부터 스마트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건축BIM ▲토목BIM ▲모듈러건축 ▲스마트건설 ▲해외플랜트 총 5개의 전문 과정으로 진행된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훈련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이용 시 교육비, 기숙사비, 교재를 무료로 지원한다.건설기술교육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자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교육훈련 대행기관으로, 그간 정부 정책과 산업 변화에 대응한 교육을 운영하며 건설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공급해왔다.특히 지난해 개설한 모듈러건축 과
지난달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며 동탄역 인근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나오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는 GTX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차후 개통 예정인 GTX-B·C 노선이 지나는 지역은 인구가 늘며 주택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과 인접한 주상복합 아파트 '동탄역 롯데캐슬'의 전용 102㎡는 지난 2월 2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21억원에 거래된 후 5개월 만에 1억원이 오른 것이다.동탄역을 도보권에 둔 동탄역
‘해외통’ 홍현성 대표이사가 이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1분기 해외 수주의 절반 이상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내 건설사들이 거둔 해외 수주 규모는 총 55억1900만달러(한화 약 7조6065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중 29억2200만달러(한화 약 4조275억원)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국내에서 거둔 해외 수주의 52.9%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거둔 역대 최대 수준의 해외 수주 금액인 63억7900만달러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을 1분기 만에 모은 것이
서울시가 이른바 '압·여·목·성'으로 불리는 강남구 압구정·영등포구 여의도·양천구 목동·성동구 성수동 등 4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주요 개발지역의 투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서다.서울시는 17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주요 재건축단지(강남·영등포·양천·성동) 총 4.57㎢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에는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1∼4구역이 포함된다.해당 구역은 원래 오는 26
HDC현대산업개발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베스트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협력사 시상과 더불어 공정거래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김회언 대표, 조태제 대표, 정익희 건설본부장 등 임원진과 유관부서 부문장 및 팀장 등 20여 명과 우수 협력사 대표이사 20여 명이 참석했다.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 시장의 신뢰와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변경된 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의 안전, 품질 등 기본역량 제고를 위해 6개의 프로
한국부동산원은 17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달성한 성과이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