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른바 '압·여·목·성'으로 불리는 강남구 압구정·영등포구 여의도·양천구 목동·성동구 성수동 등 4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주요 개발지역의 투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서다.서울시는 17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주요 재건축단지(강남·영등포·양천·성동) 총 4.57㎢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에는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1∼4구역이 포함된다.해당 구역은 원래 오는 26
HDC현대산업개발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베스트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협력사 시상과 더불어 공정거래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김회언 대표, 조태제 대표, 정익희 건설본부장 등 임원진과 유관부서 부문장 및 팀장 등 20여 명과 우수 협력사 대표이사 20여 명이 참석했다.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 시장의 신뢰와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변경된 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의 안전, 품질 등 기본역량 제고를 위해 6개의 프로
한국부동산원은 17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달성한 성과이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10억원대 이상의 고분양가 아파트들이 잇단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계룡건설그룹 KR산업이 성남 복정1지구에서 분양한 ‘엘리프 남위례약 에듀포레’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지난 15~17일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143세대의 일반분양 모집에 6253건에 달하는 접수가 몰려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 타입의 경우 15세대 모집에 773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51.5대 1까지 치솟았다.10억8390~9720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것과 대조되
워크아웃 중인 태영건설에 100대 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 이뤄진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개선계획 초안을 마련한 산은은 대주주 지분 감자 비율은 100대 1로 제시했다.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감자비율은 2대 1을 검토 중이다.출자전환 등 자본확충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6356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대규모의 자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약 55만대(2023년말 기준)에 이르며, 2030년까지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이상 설치하는 등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전기차 이용량 확대에
㈜한화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별로 일
DL이앤씨는 이달 부산 금정구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시작으로 리뉴얼한 주택전시관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장한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은 고객이 자신의 주거와 삶을 결정하는 공간으로,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 방식의 연출을 강화했다.우선 주택전시관 모형존을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듯 단지 모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세대존은 전 세대 타입별 특징을 직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Signature)’의 모델로 한혜진을 발탁하고 ‘도어를 접다. 여유를 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한샘은 패션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톱모델 한혜진을 통해, 단순 가구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의 특별한 경험을 더해주는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그니처는 2m 폭의 와이드장과 폴딩 방식의 도어로 개방 시 수납물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해 수납부터 스타일링
LH는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 규모(10억브라질헤알화, 미 달러화 기준 약 2억달러)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지난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다. 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연간 0.5%p 이상 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37억원을 기록해 전년 1조8128억원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LH가 매각한 용지의 분양대금 연체액이 불어난 영향이다.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등재된 LH의 제3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LH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8840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158억원이었다.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액(2022년 19조6263억원)은 5조7000억원 이상 줄었고, 당기순이익(2022년 1조4327억원)은 3분의 1 수준이다.LH
토지 용도 제한과 용적률, 건폐율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한국형 화이트존' 선도사업지가 오는 6월 뽑힐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올해 초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8월 7일 시행되면 '공간혁신구역' 3종인 ▲ 도시혁신구역 ▲ 복합용도구역 ▲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이 새로 도입된다.도시혁신구역은 '한국형 화이트존'으로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규제에서 벗어나
공사비 갈등이 심화되면서 계약을 맺었던 시공사와 결별하는 조합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흥행 보증수표’로 꼽혔던 1군 건설사·대단지 아파트 현장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다수 보였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살피면 전날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체결했던 시공사 선정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양사는 컨소시엄을 맺어 지난 2018년 12월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었지만, 지난 13일 열린 조합 임시총회에서 ‘시공사 공사가계약 해지 결의의 건’이 통과되며
수도권 등에 이미 주택을 보유했더라도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원 이하 주택을 사면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인구감소지역에 조성될 소규모 관광단지는 10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역특화형비자 할당 인원(쿼터)은 현재 1500명에서 2배로 늘린다.기획재정부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정부의 이번 방안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먼저 지역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생활인구를 늘리고자 '세컨드
공사 비용의 급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달 새 5% 가까이 올랐다. 특히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3800만원을 넘어섰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4.96% 상승했고,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다.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3801만원에 달한
◆ 국장급 전보▲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이동민
지난달 서울 집값이 3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전국 기준으로 집값은 4개월 연속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2% 내리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은 2월(0.14%)에 비해 소폭 축소됐다.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0.18%, 연립주택은 0.07% 각각 내렸고, 단독주택은 0.07% 올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보합(0.00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여주시 교동 일대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면적▲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 2 가구 등 총 769 가구가 들어서는 아파트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84㎡ 이하 중소형이 663가구로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고급 수요층을 위한 펜트하우스 2가구도 있다.단지는 도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으로 설계되는데, SK에코플랜트는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 파일럿 실증을 진행한 결과 최대 회수율 97%를 달성했다. 기존 기술 대비 10% 이상의 전력 사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