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기업개선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면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18일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채권단 설명안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이행시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2025년부터는 기말 현금이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산업은행은 올해 태영건설의 영업현금흐름은 -2191억원으로 예상되나, 2025년에는 3715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투자현금흐름 역시 올해 -386억원에서 내년 986억원으로 개선될 것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외 현장 인력에 대한 파견비와 훈련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청 기업에 대해 왕복항공운임, 비자발급비용, 보험료 등 파견비를 인원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월 50만원 범위에서 훈련비를 지급한다. 만 34세 미만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월 50만원을 추가 지원해 청년층 취업을 장려한다.특히 올해부터 만34세 이하 청년의 경우에 해외 현장 근무경력을 3년 이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4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면서 21주 연속 하락했다.지역별로 살폈을 때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주 0.01% 올랐던 수도권은 이번 주 보합(0.00%)으로 다시 전환했고,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했다.구별로 보면
GS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문화자이SKVIEW’의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123㎡, 총 1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20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월요일 특별공급접수를 시작으로 30일 화요일 1순위 청약접수
DL이앤씨가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가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3.23대 1, 최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양일간 진행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9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25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3.23대 1이며, 최고 청약 경쟁률은 15대 1을 기록했다.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주택형에서 나왔다. 2가구 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고객 체험형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오픈했다. 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또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봄 시즌 전시 RAEMIAN SWEE
건설기술교육원이 오는 6월부터 스마트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건축BIM ▲토목BIM ▲모듈러건축 ▲스마트건설 ▲해외플랜트 총 5개의 전문 과정으로 진행된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훈련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이용 시 교육비, 기숙사비, 교재를 무료로 지원한다.건설기술교육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자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교육훈련 대행기관으로, 그간 정부 정책과 산업 변화에 대응한 교육을 운영하며 건설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공급해왔다.특히 지난해 개설한 모듈러건축 과
지난달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며 동탄역 인근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나오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는 GTX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차후 개통 예정인 GTX-B·C 노선이 지나는 지역은 인구가 늘며 주택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과 인접한 주상복합 아파트 '동탄역 롯데캐슬'의 전용 102㎡는 지난 2월 2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21억원에 거래된 후 5개월 만에 1억원이 오른 것이다.동탄역을 도보권에 둔 동탄역
‘해외통’ 홍현성 대표이사가 이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1분기 해외 수주의 절반 이상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내 건설사들이 거둔 해외 수주 규모는 총 55억1900만달러(한화 약 7조6065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중 29억2200만달러(한화 약 4조275억원)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국내에서 거둔 해외 수주의 52.9%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거둔 역대 최대 수준의 해외 수주 금액인 63억7900만달러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을 1분기 만에 모은 것이
서울시가 이른바 '압·여·목·성'으로 불리는 강남구 압구정·영등포구 여의도·양천구 목동·성동구 성수동 등 4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주요 개발지역의 투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서다.서울시는 17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주요 재건축단지(강남·영등포·양천·성동) 총 4.57㎢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에는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1∼4구역이 포함된다.해당 구역은 원래 오는 26
HDC현대산업개발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베스트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협력사 시상과 더불어 공정거래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김회언 대표, 조태제 대표, 정익희 건설본부장 등 임원진과 유관부서 부문장 및 팀장 등 20여 명과 우수 협력사 대표이사 20여 명이 참석했다.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 시장의 신뢰와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변경된 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의 안전, 품질 등 기본역량 제고를 위해 6개의 프로
한국부동산원은 17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달성한 성과이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10억원대 이상의 고분양가 아파트들이 잇단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계룡건설그룹 KR산업이 성남 복정1지구에서 분양한 ‘엘리프 남위례약 에듀포레’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지난 15~17일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143세대의 일반분양 모집에 6253건에 달하는 접수가 몰려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 타입의 경우 15세대 모집에 773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51.5대 1까지 치솟았다.10억8390~9720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것과 대조되
워크아웃 중인 태영건설에 100대 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 이뤄진다.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개선계획 초안을 마련한 산은은 대주주 지분 감자 비율은 100대 1로 제시했다.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감자비율은 2대 1을 검토 중이다.출자전환 등 자본확충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6356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대규모의 자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약 55만대(2023년말 기준)에 이르며, 2030년까지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이상 설치하는 등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전기차 이용량 확대에
㈜한화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별로 일
DL이앤씨는 이달 부산 금정구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시작으로 리뉴얼한 주택전시관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장한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은 고객이 자신의 주거와 삶을 결정하는 공간으로,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 방식의 연출을 강화했다.우선 주택전시관 모형존을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듯 단지 모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세대존은 전 세대 타입별 특징을 직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Signature)’의 모델로 한혜진을 발탁하고 ‘도어를 접다. 여유를 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한샘은 패션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톱모델 한혜진을 통해, 단순 가구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의 특별한 경험을 더해주는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그니처는 2m 폭의 와이드장과 폴딩 방식의 도어로 개방 시 수납물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해 수납부터 스타일링
LH는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 규모(10억브라질헤알화, 미 달러화 기준 약 2억달러)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지난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다. 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연간 0.5%p 이상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