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설사 연쇄부도 위기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속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고 28일 지지성명을 냈다.협회는 부동산 PF위기 속에 미분양 적체, 공사원가 급등, 고금리 등 첩첩히 쌓인 악재로 인해 건설사들의 위기설이 점차 현실화 되면서, 지역‧민생경기 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정책은 지난 1월 10일 정부의 건설경기 보완방안 후속 조치로, 그동안 업계가 협회를 통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요구사항들이 일정부분
현대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 협상이 극적 타결에 임박했다고 28일 밝혔다.홍제3구역은 3호선 무악재역에 인접한 우수한 입지, 현대건설의 외관 특화 및 강북지역 최대 수준의 주차대수 등으로 주목받았지만 원자재 가격,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비 이견이 심화됐다. 3.3㎡당 900만원까지 육박했던 공사비 증액 협상은 1년여간 지속됐으나 서로 간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작년 말에는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까지 거론되기도 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조합 집행부와 현대건설은 수차례에 걸쳐 공법에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를 10년 만에 재도입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사 보유 토지를 매입해 3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장기화된 건설업 침체를 깨기 위해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썼던 정책들이 다시 도입된 것이다.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을 개최하고 이와 같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건설 업계에서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분양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CR리츠의 부활을 요구해왔다 CR리츠는 여러 투자
지난주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던 서울 아파트값이 17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통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은 12월 첫째 주부터 15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주 0.0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으로 돌아선 바 있다.부동산원은 "거래 희망 가격 격차가 해소되지 않아 관망세가 이어지고 지역·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급매가 소진된 후 매수 문의가 증가 중"이라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지난 27일 서울시 충무로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의 한옥 카페에서 주니어보드 4기 구성원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진행했다.이번 주니어보드 4기는 직무, 직급, 성별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0년대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LINC 4.0(링크, LOTTE E&C Innovation N(&) Change)’ 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주니어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올해 주니어보드는 최신 AI 트렌드를 배우고 회사에 확산하기 위한 ‘AI 문화 확산’,
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오는 4월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문화자이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123㎡, 1746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2~84㎡ 1207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단지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고, 글꽃중, 동산고 등 명문 학교도 대중교통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반경 2Km 이내에 13개의 초·중·고교가 자리
LX하우시스가 한국특수정보인증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군인과 군인가족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LX하우시스는 28일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LX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권상무 상무, 한국특수정보인증원 이영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리패스 회원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밀리패스’는 한국특수정보인증원이 개발한 군인·군인가족 신분 인증 플랫폼이다. 군인 장병(예비군 및 20년이상 장기근속자 포함)과 가족의 간편한 본인 확인과 휴가, 급여관리는 물론 쇼핑∙
건설공제조합은 PF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고자 출시한 책임준공보증을 홍보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및 신탁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책임준공보증은 조합의 우수한 신용도(AA+, 나이스신용평가)와 약 20여년 간 공사이행보증 상품을 운영하며 쌓인 대체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사가 부담하는 책임준공의무(약정된 기한까지 목적물을 준공할 의무)를 보증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시했다.책임준공보증은 시공사가 약정한 기일까지 책임준공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태영건설은 28일 열린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금락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를 퇴사한 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다가 2023년 12월에 TY홀딩스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현재까지 태영그룹 창업주인 윤세영 회장을 도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부터 비롯된 그룹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사송신도시 B-8블록)일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의 분양을 내달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세대 규모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A 113가구 ▲74㎡A 206가구 ▲74㎡B 57가구 ▲74㎡C 46가구 ▲84㎡A 233가구 ▲84㎡B 101가구 ▲84㎡C 133가구 ▲84㎡T 1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사송 롯데캐슬’이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경남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일원 약 276만㎡
토목 및 광산용 장비 부품 및 소모품 전문 생산업체인 ㈜원강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옥사곤 터미널 패키지2 현장을 원청 수주한 사우디 아키로돈 건설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2024년 3월 사우디 아라비아, 두바에서 진행됐다. ㈜원강과 사우디 아키로돈은 옥사곤 프로젝트에 사용될 장비 부품 및 소모품 공급과 관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원강은 이미 2월부터 옥사곤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용할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사우디 아라비아로 배송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옥
윤석열 대통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사업장이 금융리스크에 빠지지 않도록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겠다"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현행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또 "PF 정상화 펀드 지원 대상을 현재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서 일시적 자금 애로가 있는 정상 사업장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국은행도 4월부터 지방 중소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 등록을 완료한 이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전기차 충전 신사업이 안정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최근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뛰어들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2024년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증액해 편성했으며, 2022년 20만기 수준이었던 전기차 충전기 설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전폭적인 공공지원에 나선다. 27일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에서 ▲사업성 개선 ▲공공지원 2대 분야에 걸쳐 10종의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사업성 개선을 위한 대책을 들여다보면 대상지 여건에 맞춘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교통 등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승강장 350m 내외)을 중심으로 고밀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경우 일자리 창출, 노인·유아 돌봄 등 시 정책과 연계된 시설 도입을 전제로 '준주거'까지
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1일 보험중개법인을 대상으로 조합의 공제사업을 홍보하는‘보험중개법인 초청 경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보험중개업은 1997년 보험산업의 선진화와 보험소비자의 이익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보험전문가로 구성된 보험중개법인은 보험설계사와는 다르게 독립적으로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소비자 친화적 판매 채널이다.조합은 영업경쟁이 심화되는 건설보험시장에서 공제사업의 성장동력 확보 및 영업 저변 확대를 위해 보험중개법인을 활용한 영업채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이러한 취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보험중개업
반도건설은 ESG경영 도입과 전 사적인 안전 관리로 중대재해 6년 연속 ZERO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전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도건설은 이달 들어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4년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8년간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달한다.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시멘트‧금속‧플라스틱 등 자원을 용도가 끝난 뒤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4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연 순환경제에는 주요 건설사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순환경제는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버려지는 자원의 순환망을 구축해 자원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경제 체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순환경제 체제에는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SK에코플랜트 등이 이미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지난 22일 발표한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전 세계의 시장‧경제는
LH는 올해 세종 5-1생활권(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L5블록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을 스마트 턴키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건설산업체계를 혁신하고 모듈러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30 LH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했다.OSC(Off-Site Construction)란 탈현장건설 기반으로 공장에서 주요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하여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하는 공법을 의미한다. 스마트 턴키는 공사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모듈러, BIM 등)을 반영해 일괄입찰하는 방식이다.
LH는 이한준 사장이 26일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 A5블럭의 입주상황을 직접 검검했다고 밝혔다.고양장항 A4, A5블럭은 총 2325세대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세대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년 12월 착공돼 오는 31일 최초 입주 예정이며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평면 설계 및 유아․교육 등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지구 내 최초 입주인 만큼 주민들의 초기 각종 기반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부터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롯데건설(주관사)과 SK에코플랜트는 내달 말 울산광역시 남구 B-08구역(신정동 일원)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라엘에스’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6개 동 총 2,033가구 규모이다. 이 중 ▲1단지 전용면적 59~101㎡ 1,499가구 ▲2단지 전용면적 39~84㎡ 534가구(임대포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1단지 753가구 ▲2단지 320가구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신정동은 학교와 학원 등 교육 시설과 울산 시내 및 기타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교통망, 상업시설 및 녹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