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끝나면서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위기 등으로 인해 전기·가스요금 인상 필요성은 꾸준히 거론돼 왔지만, 관련 논의 시점은 사실상 '총선 이후'로 미뤄진 상태였다.14일 전력·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다음 달 1일자로 공급비 조정에 들어간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공급비로 구성된다. 원료비는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를, 공급비는 가스공사 등 공급업자의 제조시설·배관 등에 대한 투자·보수 회수액을 의미한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4~5일 대구 본사에서 천연가스 생산시설 안정성 확보를 위한 ‘2024 LNG 생산기지 종합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본사와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직원들은 각 사업장별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생산설비의 운영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특히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탄소배출 저감으로 친환경적인 생산기지 운영 △설비운영 효율성 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LNG생산기지 시설 개선 방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직수입사 및 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8~19일 2주간 제조시설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2027년 12월 이전에 공급을 개시하는 직수입사에 적용된다. 또한 가스공사는 2028년 이후 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신규 수요 및 소요 저장용량 등을 사전 조사해 직수입사가 자사 제조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확대해 민간의 중복·과잉 투자를 방지함으로써 국가 천연
E1은 충전소에서 기존 LPG차 뿐만 아니라 가솔린, 전기, 수소 등 유종 상관없이 모든 연료 차량이 편리하게 세차가 가능한 모바일 세차 플랫폼 앱 ‘티티워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티티워시는 전기차 및 수소차 전용 충전소에 세차 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LPG충전소 세차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세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자동세차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간편하게 티티워시 앱에 회원가입 후 세차권을 구매해 앱에 등록된 충전소 세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티티워시 앱에서는 현장보다 상시 할인된 가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와 실증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2020년에 국산화를 위한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이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지만, 현장 운영 기록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실증 지원 사업을 공모했으며, 같은 해인 11월 ‘초저온 LNG 펌프’ 실증 지원을 최종 결정했다.가스공사는 올해 4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 6개월 동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LPG 공급 가격을 5개월 연속 동결했다.1일 SK가스에 따르면 4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 가격을 1506.68원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한다.E1은 이달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244.85원, 부탄은 1505.68원으로 동결했다.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1이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13일 E1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 E1은 “대규모 가스 저장 시설에서 40년 간 무재해 대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환경·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요금인상 압박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미 커질 대로 커져 버린 부채에 이자부담이 큰 가운데 향후 4년간 만기가 돌아올 회사채도 수 십 조원 규모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11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부채는 47조4287억원이며, 부채비율은 482%다. 전년 499%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활동이 부진했던 게 이유라 긍정적으로 바라보긴 어렵다. 한국가스공사는 "운전자본 감소 등으로 장단기 차입금이 3조9949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3년 총자산은 5조1703억원
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택배업계에 종사하는 1톤트럭 차주들의 친환경 LPG 1톤트럭 전환 및 LPG 충전소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LPG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국내 LPG업계 1위인 SK가스와 택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신형 LPG 1톤트럭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택배업계 친환경 LPG 1톤트럭 물류 생태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 이후 친환경 LPG1톤트럭의 확산 및 택배 사용자들의 편리한 운행·충전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준비하며 상생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배관망 사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15일 가스공사 홈페이지(www.kogas.or.kr)와 시설이용 정보제공(TPA)시스템을 통해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을 원하는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시설 이용자들의 가스 인입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공사는 지점별 적정한 인입량 및 송출 압력 등을 도출하기 위해 분석을 시행한다. 가스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협의를 거친 후 분석 방향 및 세부 조건 등을 배관시설이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LPG 국내 공급 가격을 4개월 연속 동결했다.SK가스는 3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 부탄은 1506.68원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한다.E1도 3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은 ㎏당 1244.85원으로 2월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부탄도 ㎏당 1505.68원으로 동결했다.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 및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국내 LP
SK가스가 신형 LPG 1톤 트럭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택시 래핑 광고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SK가스는 아이엠(i.M)택시에 ‘갖고싶다 강력한 LPG 1톤 트럭’ 메시지로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엠택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도심 운행 비중이 커 LPG 1톤 트럭의 우수성과 국내 LPG 시장점유율 1위인 ‘SK가스’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SK가스는 이번 래핑 광고를 통해 신형 LPG 1톤 트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LPG 1톤 트럭은
SK엔무브가 냉각 플루이드 제품군을 확대하며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SK엔무브는 SK텔레콤, 영국 액체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소톱과 ‘차세대 냉각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SK엔무브의 냉각 플루이드를 아이소톱의 액체냉각 솔루션에 탑재하여 SKT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각 사는 실제 AI 서버 사용환경에 맞는 액체냉각 기술의 효용성을 분석하고, S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주), 롯데케미칼(주), 롯데정밀화학(주), SK케미칼(주), 울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 6개 기관과 함께 ‘수소 통근버스 운영 및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제5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 통근버스 활성화 및 수소 인프라 구축과 함께 울산시가 미래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수소 버스의 보급 확대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책 사업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가 집단에너지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 21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직을 맡게 된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산업의 대전환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특히 한전의 재무구조 악화와 공공요금의 동결 등 집단에너지업계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업계가 힘을 모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했다.이어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설 연휴를 앞둔 7일 통영 LNG생산기지와 대구지역 공급배관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국내 천연가스 생산량의 약 22%를 담당하는 가스공사 통영 LNG생산기지는 2002년 10월 상업운전 개시 후 지금까지 남부권역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 사장은 현장직원들을 격려하며 “설 연휴기간에도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는 공기 준수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우선”이라며 “현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SK가스가 현금배당을 상향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한다.SK가스는 전년 배당금 6500원 대비 23% 상향된 8000원을 주당 배당금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 2000원과 기말배당 6000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배당 총액은 718억원이다.SK가스는 배당금의 점진적 우상향을 추구한다는 기준에 따라 점차 배당금을 늘리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이번에 결정한 배당금은 2020년 4000원에서 3년 만에 2배 확대된 수치다. 지난해 주가 상승에
정부가 수소차 보급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는 수소 충전소 확대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등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혁신과 정비에 속도를 낸다.현행 규정에 수소 충전소는 주택, 상가 등 주변 시설과 12∼32m의 안전거리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에 도심 주변에는 수소충전소 설치가 어려웠다.이에 정부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해 앞으로는 콘크리트 등 튼튼한 재질의 방호벽을 주변에 높게 쌓는 조건으로 도심에도 수소 충전소가 들어설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런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 수소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인 SK가스와 E1이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2월에도 LPG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3개월 연속 동결이다.SK가스는 2월 프로판 공급가를 ㎏당 1239.81원, 부탄 가격을 1506.68원으로 정했다. 이는 1월과 동일한 수준이다.E1도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44.85원으로 동결했다. 부탄 역시 전달과 동일한 1505.68원으로 책정했다.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글로벌 각국이 미래 에너지로 여겨지는 수소를 산업화 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두산그룹이 산업화에 한 발 앞선 모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1일 창원에 국내 처음으로 액화수소 공장을 준공했다. 전날 두산밥캣은 수소 지게차 1호기 출하식을 가졌다. 수소 지게차를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1일 두산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상용급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이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개최됐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는 두산에너빌리티,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투자해 건설한 것으로, 하루 5톤,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