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의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매출액 약 1083억원, 영업이익 약 13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2022년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단 1년만에 또다시 경신했다.29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리조트의 매출액은 전년 약 977억원 대비 1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약 88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금호리조트는 1000억원대의 매출액과 100억원대의 영업이익, 그리고 12%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창립 이래 첫 달성하며 등 3년 연속 금호석유화학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이러한 성장세는 2021년 인수 시점의 기대
태광산업이 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추천한 3명의 사내·외 이사 후보들을 이사회에 합류시켰다.29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빌딩 스카이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우진 교수와 안효성 회계법인 세종 상무를 사외이사로, 정안식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트러스톤은 전문성과 역량이 검증된 이사 후보를 물색해 지난달 16일 주주제안 형식으로 이들 3명을 태광산업 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특히 김 교수는 기업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로 태광산업의 지배구조와 의사결정구조를 비판해 왔지만, 태광산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창사 이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했다.28일 유니드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다미 명지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정 교수는 경영·회계와 ESG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경영대학(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 지부(WCD 코리아)에서 전략과 홍보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또 정 교수는 한국수출입은
롯데케미칼이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25kg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2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된 포장백은 재활용 소재 30%가 적용된 포장백으로,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인 ‘ECOSEED’ (에코시드)의 r-PE(리사이클 폴리에틸렌)를 활용해 제작됐다.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2023년 기준 약 5400톤의 플라스틱을 활용해 포장백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ECOSEED’ r-PE 소재를 적용한 포장백으로 연간 약 15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가 연내에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는 올해 상반기 중 강원도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7444㎡ 크기의 대규모 양산공장을 설립, 연내에 월 3톤 규모의 고체전해질 생산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솔리비스는 2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최첨단 고체전해질 생산공정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성공, 1단계로 총 152억원을 투입해 공장동, 유틸리티동, 창고동, 사무동 등 공장건물 4개동을 건설하고 올해
SM그룹 계열사로 배터리 제조를 맡고 있는 SM벡셀은 지난 25일 항공테크기업 '숨비'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초정밀 고성능 방산용 드론에 탑재되는 이차전지 배터리 팩의 국산화를 추진한다.SM벡셀은 드론용 배터리팩 경량화와 충전 속도, 전류 효율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한단 방침이다.양사는 공동개발한 배터리 탑재 드론이 높은 단계의 신뢰성을 확보해 군부대와 산업현장, 국립공원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세환 SM벡셀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박원철 SKC 사장(CEO)이 26일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차전지용 동박과 반도체 테스트 소켓 등 주력 사업의 수익구조 강화와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분해 소재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지난해 2차전지와 반도체, 화학 등 주요 사업의 전방시장이 동시에 위축되는 전례 없는 경영환경을 겪었다”며 “SKC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화학, 반도체 전공정 분야 비핵심사업 유동화와 반도체 후공정 분야 고부가 사업 투자로 전사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SKC는 ESG 경영도
휴비스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김석현 SVP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광주고등학교, 전남대 경제학과, 고려대 MBA를 졸업하고, 1994년 휴비스의 주주사인 SK케미칼(舊 선경합섬)에 입사했다.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법인 휴비스 출범 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중국 사천휴비스 설립에 참여한 후 2004년부터 6년간 사천휴비스에서 재무부장으로 근무하며 유동성 개선 및 재무 건전성 확보로 사천휴비스의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또한 2012년 휴비스의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이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헬스 앤 웰니스 소재 △반도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삼양그룹은 그간 국내외에 설탕, 배합사료, PET병, 합섬섬유, 이온수지 등을 제조·판매해 왔다. 이런 삼양그룹이 최근 반도체 소재 회사인 ‘엔씨켐’, 글로벌 스페셜티 케미컬 기업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그룹 전반에서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가장 최
LIG넥스원은 25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익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신 사장은 지난해 12월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올해 1월 1일부터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공군사관학교 출신인 신 사장은 2007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실 행정관, 2010년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2013년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처장 등을 지냈으며, 2017년 LIG넥스원에 합류했다.이후 LIG넥스원의 전략기획전문위원, 감시정찰사업부장,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티비엠지오스톤이 국내 대형 편의점 기업인 이마트24, 마케팅 전문기업 플랜드비뉴와 함께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 용산구 이마트24 R용산트리스퀘어점에 구축된 그린필박스는 SK티비엠지오스톤의 생분해 라이멕스(LIMEX)를 소재로 제작한 리필 용기에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을 손쉽게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번 구매한 용기로 세제를 필요한만큼 다시 재구매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생분해 라이멕스는 기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글로벌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올해도 해외 공장 증설을 이어간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25일 전북 익산1공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동박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면서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말했다.이어 “전세계적으로 경기 하방 압력과 더불어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애경케미칼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문화 확립에 힘쓴다.22일 애경케미칼은 최근 울산과 청양공장 하도급 거래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전문 지식을 갖춘 법무팀이 직접 방문해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과 하도급 거래 시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애경케미칼은 공정거래와 부정경쟁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파악하고 사전 조치하고 있다. 이번 하도급거래 담당자 대상의 업무 교육 또한 리스크 조치 사항의 일환이다.애경케미칼은 향후 하도급법 교육 자료를 제작해 협력업체에 배포,
금호석유화학이 또 다시 주주들의 굳건한 지지를 확인했다. 22일 금호석유화학은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이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도성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한 7개 안건 전부가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특히 최도성 사외이사 등 이사진은 지난 3년간 역대 최대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이룩한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주주 박철완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이 주주제안한 정관 변경과
롯데케미칼이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수상작은 친환경 무도장 소재가 적용된 모빌리티 내장재 라이팅 솔루션 'REMINISCENCE'와 부품의 분해 및 교체가 용이한 자동차 모듈형 콘솔 'SUSTAINABLE MOBILITY'이다. BIO 플라스틱이 적용된 두 제품은 프로페셔널 컨셉트 부문의 프로덕트 컨셉트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았다.'REMINISCENCE'는 ECOSEED Bio-PET가 적용된 PC/PET 소재로 기존 친환경 소재에서는 구현 할 수 없는 반투명성을 구현했다. 우수한 내스크래치 특성으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서울대학교와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국가항공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래 항공우주 기술 고도화 협력에 나섰다.KAI는 서울대와 2021년 ‘미래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액화수소 연료전지 전기항공기, 유무인 복합 운용 무인기, 차세대 회전익 로터시스템 등 미래비행체 요소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다.이번 MOU를 통해 기존 연구개발 중인 미래비행체 기술을 고도화 할 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기술과 우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 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 8000개는 연간 9000만톤(하루 24.6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모로코 지역
올해 첫 폴란드 K2 전차 출고분이 현지에 적기(適期) 도착했다.현대로템은 12일(현지시간)부터 20일에 걸쳐 폴란드 그드니아에 폴란드 K2 전차 총 18대가 순차적으로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폴란드 K2 전차는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1차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총 180대)의 일환으로 이번 출고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폴란드에 도착한 K2 전차는 총 46대(2022년 초도분 10대, 2023년 18대)가 됐다.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 폴란드 K2 전차를 수개월씩 앞당겨 조기 출고하는 등
금호석유화학 본사 직원들이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급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20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지역 내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배식, 식사 보조, 뒷정리 등을 진행했다.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난 13년간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해왔으며, 지난해부터 도시락 배달 봉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등 결식 어려움을 겪는 노인 가정에 대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가속화 되는 고령화에 대한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 설명하며 "희망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누리호(KSLV-Ⅱ)의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Ⅲ)에 개발에 나선다. 대한민국 대표 우주기업으로서 민관협력을 통해 발사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 우주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12일 진행한 ‘기술능력 적합성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항우연과 최종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