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 본사를 방문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FA-50과 올해 첫 수출이 기대되는 국산 헬기 수리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K방산 수출 강화를 위해 10조원이 넘는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나라 방산 업계는 지난 2년간 300억 달러 이상 달성한 수주의 수출 성과가 점차 본격화되면서 우리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안 장관이 방문한 KAI는 가격 경쟁력 및 원활한 후속 지원을 토대로 다목적 전투기(FA-50) 등 항공기 22
신동빈 롯데 회장이 롯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1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
한화시스템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시행한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최고득점 수석 합격자를 포함해 총 13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은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 및 방산업체 등에서 수행하는 군수품의 연구개발·제조 부문의 원가계산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된 국내 최초의 민간 자격증이다.이번 시험에서 한화시스템 원가팀 직원 13명은 함께 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해 대거 합격하는 기쁨을 나눴다. 최고득점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은 고해정(38) 차장은 지난해 12월 육아휴직에서 복직 후 국방원가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16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이번 협업은 3개 회사가 지난해 9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과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의 개발 플랫폼을 위한 공장도 증설한다. 이를 통해 2030년대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의 항공엔진 국산화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4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도 진행했다. 2025년까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브라질 UAM 전문기업 Eve Air Mobility(이하 Eve)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eVTOL의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Eve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가 설립한 UAM 전문업체다. 브라질 엠브라에르 본사에서 이뤄진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박경은 기체사업부문장과 요한 보다이스 Eve CEO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KAI는 이번 계약으로 eVTOL의 핵심구조물인 파일런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하며 전체 계약 규모는 1조원 대에 이른다. 계약
효성티앤에스가 NFT 커뮤니티 앱인 'Enta(Enjoy Network, Talk & Art; 엔타)'를 정식 출시했다.15일 효성티앤에스에 따르면 Enta는 ▲NFT 발행과 전송 ▲유저간 실시간 소통 ▲월렛을 통한 자산관리가 가능한 NFT 커뮤니티 플랫폼 앱이다.앱 이용자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등록하여 Enta의 크리에이터가 되고, 등록한 컨텐츠를 NFT로 만들어 발행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실시간으로 커뮤니티에서 콘텐츠와 NF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효성티앤에스가 지난 1년 간 NFT 전문 포털 서비스인 'NFTtow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의 이우진 이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15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우진 이사장은 일주재단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이사장은
폴란드에 이어 우크라이나 접경 국가인 루마니아도 K-방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폴란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 현대로템이 만드는 K2 전차,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제작하는 FA50 전투기를 도입한 이후 우수한 성능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계약하면 신속하게 무기를 인도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에 루마니아도 최종 계약을 남겨두고 있는 K9 자주포뿐 아니라 K2 전차와 레드백 장갑차 구매도 검토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신형 전차 도입사업을 앞두고 다음달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K2
애경케미칼이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전사적인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12일 애경케미칼은 최근 사내·외 이사 4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는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정책 실행 모니터링 등 ESG경영 이행을 담보하는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이다. 전사의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 사항에 대해 점검·자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애경케미칼은 지난 2022년 '더(THE)! 애경케미칼'이라는 ESG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에
금호석유화학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 이예원 선수(KB금융그룹), 이가영 선수(NH투자증권)와 올해 시즌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사이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9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두 선수는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인 '휴그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이예원 프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 KLPGA 신인상 및 2023 KLPGA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2024 시즌 두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
효성그룹이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9일 효성그룹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과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과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로 어류 등 다양한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이 한국시각 8일 오전 (美 현지시각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 이번에 발사한 2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SAR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개발에 참여한 군 정찰위성 2호기가 한국시각 8일 오전 0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 발사체를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KAI는 2018년 12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 위성체 시제제작 계약을 통해 SAR위성체 주관업체로 개발을 맡고 있다. 위성체 환경시험, 제작, 발사 등 개발 전반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SAR 위성은 레이다 전자기파를 활용한 영상 촬영이 가능해 기존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광학 위성의 한계를 벗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해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 캘리포니아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는 발사되고 2분 28초 후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이어 47초 후에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분리됐다. 발사 45분 만인 9시 2분께 팰컨9의 2단 추진체에서 분리돼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 증설 투자 마무리와 함께 5조원 넘게 쌓여 있는 여유자금까지 풀면서 본격적인 '기업 밸류업' 시점에 돌입한다.5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NB라텍스 생산설비 신설 투자 계획이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해당 투자는 2021년부터 진행됐으며 총 투자 규모는 2560억원이다. 이중 16억원이 2021년에, 986억원은 2022년에 투자됐으며, 지난해는 1300억원이 사용됐다. 이에 따라 올해 집행되는 금액은 약 38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최근 NB라텍스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은 66
SKC와 대상·LX인터내셔널이 합작해 설립한 생분해 소재기업 에코밴스가 'SK리비오'(SK leaveo)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영업에 착수한다.8일 SKC에 따르면 SK리비오는 지난주 금요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새 사명은 ‘자연에서 분해되어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leave zero)’는 생분해 소재 비즈니스 모델(BM)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SK리비오는 신사명과 연계한 새로운 슬로건 ‘We leave zero’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SK리비오는 올해 상반기 중 베트남 하이퐁시에 단일 공장으
애경케미칼이 글로벌 가소제 시장에서 북미와 유럽 무대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5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의 가소제 수출 지역 중 북미와 유럽의 비중은 2020년 25%에서 2023년 44%까지 늘어났다.애경케미칼은 탄소중립 트렌드에 맞춰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PET)를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NEO-T+)를 개발한 데 이어, ISCC PLUS와 GRS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까지 획득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애경케미칼은 가장 먼저 친환경 가소제(NEO-T+)의 원료가 되는 고품질 PET Flake를 안정
효성첨단소재가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4일 4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서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기후행동과 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Forward Faster는 성평등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2024학년도 32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3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이번 선발을 통해 지원되는 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12만 달러(약 1억6179만원)이다.장학금은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5년 이내 8학기 동안 지원하며, 입학을 위한 출국과 졸업 후 귀국시 항공료도 회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해외 우수 대학원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이나 박사과정 입학을 허가 받은 신입생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