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24일 올해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76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조33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했다.LG이노텍은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 및 적극적인 내부 원가개선 활동,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조51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
LG전자는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누구나 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높인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지난달 LG전자는 누구나 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이번 협약으로 LG 컴포트 키트의 차세대 버전을 함께 개발할 계
삼성전자는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국내 대학교 학생들이 자사의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선택할 수 있다.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이며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선명하게 표시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과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
LG전자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성장 동력인 유리 파우더 신사업을 ‘퓨로텍’으로 이름 짓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23일 밝혔다.‘퓨로텍’은 제품을 깨끗한 상태로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LG전자의 항균 기능성 소재다.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퓨로텍을 개발했다.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유리 파우더는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
삼성전자는 미국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한다. 입주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지난해 반도체 한파에 낸드플래시 시장도 침체를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AI(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편승해 낸드플래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만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낸드 매출이 620억 4000만 달러(약 85조 8600억원)로 지난해보다 63.2%나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
삼성전자는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다.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준다.또 콘텐츠의 배경음과 음성을 분석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해 음성만 증폭시켜주는 ‘AVA 프로’로 향
LG전자는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고 편리안전·보안·케어 등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I)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LG전자는 올해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휘센 타워II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삼성전자는 오는 2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제 17회 고아웃 캠프’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에서는 오토 스크린 세팅·매직 스크린·와이드뷰 등 제품의 기능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다.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캠핑카 테마의 미니 버스 포토존도 마련됐다.삼성전자는 프리스타일 2세대를 대여해 캠핑장 곳곳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SK하이닉스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1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엔디비아)-파운드리(TSMC)-메모리(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두 배 빨라진 네오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형 TV 신규 라인업은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것”이며 “AI를 통해 접근성, 지속성, 보안성 등 전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사하고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 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생활가전(DA)사업부가 아직 1등을 못하고 있지만 (TV와 휴대폰의) 후광을 받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연결 경험을 주면 소비자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사업이 웃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한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브랜드파워가 한 순간에 쌓이는 게 아니다”라며 “(삼성이)18년 연속 TV로 1등하고 휴대폰은 애플과 쌍벽을 이루고 있어 삼성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2022년 말부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24’에 국내 ICT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모바일에, LG전자는 가전에 중점을 두고 체험존을 꾸렸다.17일 업계에 따르면 WIS 2024는 올해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을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자사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상황별로 유용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했다.갤럭시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5X D램 개발에 성공하고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향후 모바일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4’에서 ‘디자인2030’을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18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 각지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한다.삼성전자는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부지에 위치한 레카발레리제에서 ‘공존의 미래’ 전시회를 열어 삼성전자의 디자인 지향점을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1캠퍼스에서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회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지난해보다 1.0%p 인상된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다.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이날 체결식을 통해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노조와 대화를 통해 임금협약 타결을 이뤄냈다.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People팀장 상무는 “지속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64억 달러(약 9조원)에 이르는 미국 정부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SK하이닉스는 과연 얼마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피엣에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공장을 건설해 2028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른 미 정부 보조금도 신청해놨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 공장 건설을 위해 40억 달러(약 5조3000억원)를 투자한다. 이 공장이 건설되면 800~1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긴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9조원 가까운 미국 정부 보조금을 받고 현지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내게 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의 인텔, 대만의 TSMC 등 경쟁사보다 투자금 대비 높은 비율의 보조금을 받으면서 미국과 협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에 64억달러(약 8조8505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거론되던 60억달러보다 늘어난 금액이다.삼성전자도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투자 규모를 기존 170억달러(약
LG CNS는 DX 기술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LG CNS는 참여한 스타트업과 향후 기술적 협업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LG CNS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DX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LG CNS는 생성형AI 분야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이번 행사에는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 두 개 부문에서 총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은 대부분 실리콘밸리서 시리즈A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