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족의 통신 업무를 가족 대표가 대신해서 처리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가장 많이 아는 구성원을 가족 대표로 지정해 집안의 통신 관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사 중 처음 도입됐다.기존에는 가족의 업무 처리를 위해 가족증명서류 및 위임장 등의 구비 서류가 필요했다. 앞으로는 ‘우리가족대표’가 본인 신분증을 제출하면 가족의 통신상품 관리 및 서비스 신청을 대신할 수 있게 된다.‘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간에 모바일·
KT가 최근 조직 개편 당시 신설한 AI테크랩 소장으로 윤경아 상무를 영입했다.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기술혁신부문 AI테크랩장에 윤경아 상무를 영입했다. 윤 상무는 SK텔레콤과 현대카드를 거친 AI·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다.AI테크랩은 지난해 11월 말 김영섭 대표 취임 후 단행된 첫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조직이다. AI·빅데이터 거버넌스 수립과 미래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기존 AI2XLab과 달리 초거대 AI ‘믿음’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AI 응용 기술과 서비스·플랫폼 개발을 맡는다.AI2XLab은 배
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이 2024년은 회사의 모든 영역에서 ‘AI의 일상화’로 AI 컴퍼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지난해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토대로 우리의 저력을 시장에 보여준 한 해였다”며 “데이터센터, 해저케이블 등 성장 사업의 스케일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구성원들이 노력해 기업문화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박 사장은 올해의 경우 “미디어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고객중심(CX)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혁신(DX)’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하며 CX(고객경험), DX(디지털혁신), 플랫폼으로 구성된 3대 전략을 제시했다.2일 황 사장은 임직원에게 전달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대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2024년에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야 하고 이를 위해 ‘디지털혁신(DX) 역량 강화’와 ‘플랫폼 사업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황 사장은 “2024년 저성장이 지속되고 경쟁 강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해 11월 단행한 조직·인사 개편 이후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섰다며 과감한 실행을 주문했다.2일 새해를 맞이해 김 대표는 KT와 그룹사 전체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2024년 경영 비전과 덕담을 담은 신년사를 보내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김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IT전문성을 강화해 과거 CT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ICT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고 그룹 임직원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평가했다.마지막으로 “KT의 핵심가치인 고객, 역량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일 새해를 맞아 ‘실사구시’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전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유 사장은 지난해는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올해에는 그간 추진해온 AI컴퍼니의 실질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첫째는 ‘AI 피라미드 전략
KT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 혜택을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KT는 올해 해외 여행객 120만명이 선택한 인기 로밍 ‘데이터 함께 ON’에 대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벤트를 통해 가족·친구·애인 등 여행가고 싶은 동반자 선택 시 참여 고객 전원에게 할인쿠폰(3300원·5500원·1만1000원권 중 1매)을 제공한다.이벤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KT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쿠폰은 2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로밍 데이터 함께 ON’
국내 이동통신3사가 인공지능(AI)을 사회공헌에 활용하면서 향후 자사 서비스와 접목한 상품을 출시하거나 자사 서비스에 사용할 가능성을 열어뒀다.28일 통계청의 '장래 인구추계: 2022~2072년'에 따르면 내년 한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다. 이듬해인 2025년이 되면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한국은 2018년 고령사회 진입 후 약 7년만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를 맞는 국가다.이를 대비해 통신 3사는 노령층 및 취약계층
KT는 지니 TV 홈쇼핑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와 지니 TV 홈쇼핑 채널 모아보기 서비스인 ‘쇼핑플러스(쇼핑+)’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KT의 AI 기술로 지니 TV의 홈쇼핑 실시간 시청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해당 홈쇼핑 방송 채널의 시청자 수, 점유율, 유출 및 유입자 수, 시청 시간, 반복 시청, 가구 특성, 편성 정보 등의 데이터를 시각화해 KT 지니 TV의 홈쇼핑 방송사들에게 제공한다.지니 TV 쇼핑 인사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피해를 주의하고 예방 방법을 안내하는 고객 안내활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U+모바일·알뜰폰 서비스를 이용하는 2400만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스미싱·보이스피싱 유형을 소개하고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안내된 사기 피해 유형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단기알바 사기 문자 등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악성코드를 유포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KT는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다문화 거리에 통신을 포함해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외국인 센터(Foreigner Center)’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165㎡(약 50평)에 달하는 대형 매장이며 영업시간은 매주 월~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KT 외국인 센터는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8개 국어가 가능한 응대 직원을 채용해 모국어로 편리하게 통신 상품 상담이 가능하다.해당 센터는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부가 5G 28㎓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신규 사업자인 제4이동통신사 모집을 마감했다. 참여한 3곳이 B2B(기업간 거래) 집중한다는 분석이지만, 정작 결과는 B2C(소비자향 거래)가 가를 것으로 점쳐진다.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컨소시엄 등 3개 법인이 전국 단위의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 과거 재무건전성 등을 이유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세종텔레콤이 이번에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스테이지엑스는 카카오에서 계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신안군 통합복지플랫폼 '행복더하기'의 주관 운영사인 ㈜이동의즐거움과 제휴를 통해 신안군에 모바일 증명서 조회 서비스 'We-check(위-체크)'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쿠콘의 위-체크는 모바일 증명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PI 상품이다. 자사 앱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별도 개발 없이 실시간 증명서 조회 및 발급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종 신원 인증이 필요한 정부기관,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관에서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국내 최초로 교통카드 시스템을
제4 이동통신사업자 후보자 윤곽이 좁혀졌다. 스테이지엑스, 세종텔레콤, 마이모바일컨소시엄 3개 법인이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세대(5G)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신규 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지난 19일 오후 6시에 마감했다. 3개 법인은 전국단위로 주파수할당을 신청했다.■ 경쟁활성화의 포문을 열겠다는 포부 밝힌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는 주요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신규법인 '스테이지엑스(가칭)'를 설립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신규사업자로서 국내 통신시장 경쟁활성화의 포문을 열겠다"며 "서비스와 요금 그리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파이브가 '제4이동통신사'에 도전한다.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파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28㎓ 신규 사업자 전국 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제출했다.카카오에서 계열분리된 스테이지파이브는 주요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신규 법인인 '스테이지엑스'를 설립했다.스테이지엑스는 제4이동통신사로 ▲국내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5G 28㎓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내세웠다.이를 위해 자체 중저가 단말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폭스콘 내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 계열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자 관련 법 제정을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일부 거대 플랫폼에 대해서는 사전에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고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플랫폼 경쟁촉진법 입법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 부처에 법안 내용에 대한 의견 조회를 요청했다.▲매출액 ▲이용자 수 ▲시장점유율 등 정량적·정성적 요건을 고려해 시장별로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를 지정한다. 해당 사업자에게 자사 우대 금지 등의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부당 행위 발생 시 현행 공정
이동통신 3사가 반납한 5세대 이동통신(5G) 28GHz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에서는 통신 시장의 과점을 깨뜨릴 제4의 이동통신사가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래모바일은 다음주에 5G 28GHz 신규 사업자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마감일이 19일로 정해진 만큼 그 전에 신청서 접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래모바일 외에도 한 곳 이상의 기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28GHz 사업과 관련된 문의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제4 이통사 유치를 위해 지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오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출격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4는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올 온(ALL ON)'을 주제로 열린다.오토모티브부터 ▲인프라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산업군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의 발전이 CES 2024의 최대 화두로 올랐다. CES 한국 공식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전체 참가업체 3500여개 중 한국 기업은 600여개다.
KT는 지난 8일 출시된 ‘갤럭시S23 FE’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갤럭시S23 FE 구독서비스’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KT는 지난 8일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S23 FE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 KT가 선보인 구독서비스는 월 2000원의 이용료를 24개월간 납부하면 출고가의 50%(42만3000원)가 유예된다. 24개월 후 반납하면 유예된 단말 잔여금을 보상해준다. 합리적인 가격에 단말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중심으로 약 50% 정도가 이 구독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예를 들어 6만9000원 이상의 요금제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기존에는 별도의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해 통역이 가능했는데 국내 최초로 전화 상에서 실시간으로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SKT 에이닷 AI 전화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통역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수신자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