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INScanner(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나이지리아 NLNG 트레인 7 PJ에서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MCHE1)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공정은 전체 액화천연가스(LNG) 설비의 70~80%를 차지한다.천연가스는 해상 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 및 액화과정은 LNG Value Chain 중 가장 핵심 공정으로 분류된다. 그 중 이번에 설치 완료 된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Air Products사의 AP-C3MR™2) 기술을 적용한 극저온용 열교
현대건설이 총 사업비가 18조원을 풀쩍 넘는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정부의 원자력산업 복언 의지와 지원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의회는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통과를 승인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한 뒤 15년 만의 해외 대형원전 사업 수주에 성공하자 주가도 뛰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건설사들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과 대보건설은 최근 서울시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영업정지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나섰다. GS건설 역시 지난 서울시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서울시가 최근 이들 건설사를 대상으로 내린 영업정지 1개월(3월 1∼31일)의 행정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영업정지는 행정 소송이 진행된다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효력이 발
해외건설협회는 23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에서는 ▲회원현황 ▲2023 회계연도 사업실적 ▲2023 해외건설 수주실적 등 3건을 보고 안건으로 심의했다. 또한 ▲2023 회계연도 결산 ▲202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회원이사 선출 등 3건을 심의 의결했다.올해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수주누계 1조달러 달성을 통한 한국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및 국가경제 견인’이라는 목표하에 ▲수주 활력 제고 및 지원 역량 고도화 ▲민관협동 플랫폼 역할 확대 ▲신성장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강화 ▲지속가능한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의 신규 브랜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지난 21일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브랜드 영상 ‘HIGH-END RESIDENCE NEW ERA’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디에이치의 브랜드 콘셉트인 ‘단 하나의 완벽함’을 주제로 한다.영상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고유한 희소성’, ‘독립된 편의성’, ‘예술적 심미성’이 실제로 구현된 디에이치 5개 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 디에이치 포레센트,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적용에서 탄소감축 효과 측정법 등을 담은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 받았다.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급등하는 공사비와 다시 늘어나기 시작한 미분양 리스크로 주택 건설 시장이 기세를 잃은 반면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공사 수주는 연초부터 분주한 모습이다.23일 조달청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올해 새로 발주하는 공공공사 규모는 55조503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38조1147억원보다 17조3888억원(45.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중 상반기에만 41조1827억원이 조기 발주된다.특히 올해 공공공사 중 최대 규모인 11조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한 부지조성 공사에는 현대건설․대우건설․DL이앤씨․포스코이앤씨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신혼부부와 저소득층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매입가격 산정 기준을 재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분양주택 고가 매입' 논란으로 지난해 4월 매입 기준을 강화하면서 매입임대주택 공급 실적이 뚝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이날 LH는 매입임대주택 가격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편해 올해 2만7553가구를 사들이겠다고 밝혔다.지난해보다 35%(7077가구) 늘린 매입 목표치다.매입임대주택은 청년·신혼부부와 고령자·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제도다. LH 등 공공기관이 기존에 지어진 주택(준공주택)을 매입하거나
아파트 매매시장에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0주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부동산원이 '2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하락하면서 13주 연속 내렸고, 하락폭도 전주(-0.04%)에 비해 커졌다.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가 존재하지만 매수자와 매도자 간 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이어지는 중"이라며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는 상황 속에서 간헐적인
LH는 22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간참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민간참여사업은 LH 등 공공시행자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LH는 2014년부터 총 4.7만호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이번 포럼은 민간참여사업 신규공모 계획 및 주요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사업 관계자간 의견 교류를 위해 개최됐으며 약 130여 곳 이상의 건설사 및 설계사가 참석해
신명마루는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벨기에 친환경마루인 퀵스텝(Quick-step)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2024년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컬러 트렌드존’과, 동서양의 헤리티지를 모티브로 아트적인 느낌이 살린 ‘한지라이트닝월’, 마루를 든 모델들이 마루로 만들어진 런웨이를 워킹하는 ‘마루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또한 현장에는 전반적인 인테리어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상담존도 마련되어있어 마루에 대한 체험은 물론 공간의 완
지난해 3분기부터 장기간 위축되온 아파트 거래가 1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의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811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4121건)에 비해 3992건(16.5%) 증가한 것이다.1월 계약분은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조사일 기준 열흘가량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월 거래량은 3만건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10월 수준(3만1309건)을 회복할 것이란 관측이다.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8월 3만6815
포스코그룹이 대대적인 주요 계열사 인사에 나선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의 수장도 ‘재무통’으로 꼽히는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으로 바뀐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최대 수주를 거둔 데 이어 올해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전날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면서 포스코이앤씨 사장에 전중성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을 임명했다. 포스코그룹은 1년마다 최고경영자와 임원의 재신임 절차를 진행한다.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4년간 한성희 사장이 연임해왔고 5연임 가능성도 높게 제기됐지만, 올해로
이한준 LH 사장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LH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30일 고양시를 포함한 1기 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센터는 LH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에 대한 정책 수행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컨설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LH는 연내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잠실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통역사와 함께 실시하는 협력회사 현장지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를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교육은 전문 통역사가 배석한 가운데 철근과 형틀, 거푸집 등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공종별 안전교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폭넓게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농지에는 생산성이 높은 수직농장을 설치하도록 허용키로 했다.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울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 규제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먼저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의 경우, 대규모 해제 허용에 더해 지역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하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지역전략사업)은 그린벨트 해제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 최초로 다가구주택 임대차 계약 시 기존 전입 세대수·세대별 보증금액을 기재한 ‘임대차내역 확인서’를 신규 임차인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창원지법 진주지원 판결에 따르면 다가구주택 임대차계약 중개 시 임차인에게 선순위 보증금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공인중개사에게 100% 과실이 인정되었으며, 대법원 판례에서도 임대차보증금과 관련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가 더욱 엄격히 요구되고 있다.이에 직방은 자회사 중개법인인 ‘직방부동산중개파트너스’와 제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
SK에코플랜트와 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1일 서울 중구 SK하이닉스 센터원오피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넷제로(Net Zero), RE100(Renewable Energy 100)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100MW 규모(설비용량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호반건설은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는 협력사의 홍보 부스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호반건설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스마트건설, 스마트홈, 건설자재 및 설비 등 홍보 부스 100여 개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1억5000여만원이다.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술과 자재를 중심으로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이번 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연초부터 건설·건축 전문 전시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