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여건 및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185개교의 특성화고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중기부는 2008년부터 중소기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90.2%가 만족했고, 참여 기업의 98.2%가 본 사업을 통한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최근 학령인구 급감과 함께 특성화고의 대학 진학률도 상승하고 있으며, 일부 특성화고는 취업률이 하락하는 추세이다. 취
국내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9일 ‘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스타트업의 입장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 스타트업 대표・창업자・공동창업자 106명을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뤄졌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지원을 위해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29일부터 신규 공급한다.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낮은 신용으로 인해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소진공 직접대출로 진행된다.지원대상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내 신용관리 교육을 사전 이수한 업력 90일 이상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NCB744점 이하) 소상공인이다.정책자금 기준금리에 연 1.6%를 가산한 변동금리(1분기 5.49%)로 최대 3천만 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새로 포함된 근로자 50인 미만 기업 83만7000곳에 대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이날 관계부처와 함께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 추진단 1차 회의를 열어 중대재해에 취약한 기업을 위한 지원대책의 세부 추진내용을 확정했다.우선 이날부터 4월말까지 모든 50인 미만 기업이 조속히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 대진단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 1월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에 우선 시행됐던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27일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10개 부처가 협업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의 막이 오른다.중기부에 따르면 ‘도전! K-스타트업 2024’은 29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9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되며,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210개팀)이 이어져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팀을 가리게 된다.12월에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해 총 상금 14억원(최대 3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오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소상공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오세희 회장과 한기정 위원장을 비롯,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장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월적 지위 남용, 부당한 가격결정행위, 독과점 등 공정하지 못한 시장 환경으로 인해 지속 가능성과 자생력이 악화된 소상공인의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공정위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 제정 ▲모바일 상품권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가 하루 남은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26일 전국 기관장 회의를 통해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노동부는 이날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이정식 장관 주재로 48개 지방관서장과 함께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법이다. 2022년 1월 27일 50인 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됐으며,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 유치금이 절반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트업 총 투자 건수는 1284건, 총 투자금은 5조3388억원이었다. 2022년 투자 실적과 비교하면 투자 건수는 1765건에서 1284건(-27.25%)으로, 총 투자 금액은 2022년 약 11조1404억원에서 5조3388억원(-52.08%)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며 대규모 투자가 대폭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0억 미만 투자 건수가 전체 투자 건 중 6
신용보증기금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신보와 한국부동산원이 체결한 ‘건물에너지 DB 기반 탄소중립 실천기업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출시된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은 부동산원이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시스템 DB를 활용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한 후 매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보증료율을 차등 우대하는 상품이다.지원대상은 전기,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 가능한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중소기업계 등 영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영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지자체,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올해는 충청권(16일), 호남권(23일)에 이어 이날 영남권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주식회사 웨이커를 방문해 기업의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축하·격려했다.주식회사 웨이커는 AI NLP(인공지능 자연어처리기술) 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주식시장 데이터를 정형화된 데이터베이스로 변환하는 데이터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CES 2024에서 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이번 기업 현장 방문은 CES 2024에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에 알린 국내 스타트업들로부터 글로벌 진출에 대한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현장
여야가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된다.본회의는 중대재해법 전면 시행의 2년 유예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었다. 그러나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회동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이에 따라 본회의 이전부터 합의를 이룰 가능성은 희박하단 관측이 나왔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에서는 "민주당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사안을 유예 조건으로 들고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은 "정부에서 제가 이야기한 조건에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확대를 두고 여야가 공회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유예를 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국회 본회의가 25일 열린다. 사실상 유예 불발 분위기가 짙어진 가운데 야당에서 내건 조건인 ‘산업안전보건청’이 막판 쟁점이 되고 있다.정계에 따르면 본회의 하루 전인 전날까지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합의안을 내놓지 못했다.여야는 이날 오전까지도 논의를 이어간단 입장이지만, 극적인 합의가 나오지 않는 한 유예가 불발될 것이란 관측이 힘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유한로지스틱스’의 물류센터 현장. 반짝거리는 선반과 컨베이어 벨트 사이로 깔끔하게 포장된 상품들이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 일 하는 사람은 안 보이고 상품만 보인다. 이 물류센터의 하루 처리량은 1만7000여 건. 입고서 보관‧포장‧배송까지 수행하는 풀필먼트 사업장이지만 작업자 3명이면 충분하다. 시설을 자동화한 덕분이다. 국내 중소형 규모 풀필먼트 사업장으로는 독보적이다.“물건을 맡기는 화주사가 점점 늘고 있어서 지난해 11월부터 센터를 하나 더 늘렸어요. 11월부터 가동 중인데 벌써 가동량의 70%를 채웠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여의도 63빌딩 42층)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감소세를 보이던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8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나,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 지속되는 국제 분쟁 등 중소기업 경영여건에 대한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중소기업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높은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을 넘어선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도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
신용보증기금 2024년 상반기 인사발령 (발령일 : 2024.1.30.)□ 승 진◇ 부서장 승진▲ 내부통제센터 김태균 ▲ 리스크준법실 황현귀 ▲ 비서실 정효태 ▲ 자본시장부 최태진◇ 지점장 승진▲ 강남스타트업 강종신 ▲ 경기광주 백정일 ▲ 대구서 최수영 ▲ 마산 손용호 ▲ 부천 정기호 ▲ 투자금융센터 박성모□ 전 보◇ 본부장 전보 ▲ 부산경남영업본부 김승관 ▲ 서울동부영업본부 염정원 ▲ 서울서부영업본부 채병호◇ 부서장 전보▲ 4.0창업부 임효진 ▲ ICT전략부 김후정 ▲ 감사실 유동현 ▲ 경영기획부 김남수 ▲ 고객지원부 이인규 ▲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을 개최했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중기 간 경쟁제품’ 지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인력공급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인적용역의 부가가치세 면세범위에 '근로자파견, 공급 용역 또는 다른 사업자의 사업장에서 그 사업자의 생산시설을 이용하여 제조·건설·수리 등을 제공하는 인적용역'이 추가됐다.현재 근로자파견 용역의 경우 파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해 부가세를 부과하고 있는 실정이다.정부는 이번 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면세범위를 늘리는 방향을 택했다.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근로자파견 용역과 인력공급 용역이
코트라는 오는 24일 본사에서 지자체를 초청해 ‘2024년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이하 IK)와 지자체가 함께 금년도 투자유치 전망과 전략을 공유하고 투자유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2년부터 2년 연속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 가운데에는 전년대비 투자유치 신고 건수가 17.1% 증가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도 한 몫을 했으며, 이번 행사는 IK와 지자체가 올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해줄 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중기중앙회 회장단,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부회장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는 호소문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법 시행이 나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예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아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 이라며 “이대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아직 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