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상장사 임원 10명 중 1명꼴로 외부에서 영입된 경력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IT·바이오 등 신산업 그룹에서, 하위 직급보다는 상위 직급에서 외부 영입 임원이 많았다.1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상장사 197개 기업의 상근 임원(사외이사 제외) 이력을 분석한 결과 전체 7672명 중 11.1%인 845명이 외부 경력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그룹별로 보면 셀트리온(44.8%)과 카카오(40%)의 경력직 임원 비중이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IT 서비스·바이오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하면서 연혁이 짧
SK텔레콤이 다음달 1일 통신 주력의 SK텔레콤과 반도체 주력의 SK스퀘어 등 2개 회사 체제로 재출범한다. 설립 이후 37년 만인 이번 기업구조 개편은 통신과 비통신 사업이 함께 있던 비효율적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각종 정부 규제로 투자 확대에 제약을 받아온 SK하이닉스의 여건을 개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3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이 회사는 다음달 1일자로 통신 분야를 맡는 존속법인 SK텔레콤과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맡는 신설법인 SK스퀘어로 인적 분할된다.SK텔레콤은
LG유플러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1391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내연기관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배기가스 등을 저감해 환경을 보호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이번 전기·수소차 도입 확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동참하면서 추진됐다. K-EV100은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10월 기준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차 등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현재 업무에 활용하는 내연기관 차량 1700여대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장애 원인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통신사가 라우팅 작업을 한꺼번에 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조경식 과기부 제2차관은 29일 KT 네트워크 장애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25일 일어난 KT의 전국 통신 먹통 사태와 유사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고자 앞으로 통신사가 라우팅 작업을 한꺼번에 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통신사업자 네트워크의 생존성·기술적·구조적 대책이 담긴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마련하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LG유플러스와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카카오워크는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U+ 비즈마켓’에 입점해 중소⁄중견 기업 고객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시행한다.‘U+ 비즈마켓’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런칭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로 기업 솔루션을 판매하는 채널이다. 기업고객은 해당 채널에서 U+그룹웨어 , U+얼마에요ERP, U+근무시간관리, U+문서중앙화, 오피스365
NHN페이코가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적요건을 충족하고 인증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수단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받은 민간 인증서와 공동인증서만 허용된다.NHN페이코는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금융보안원이 요구하는 마이데이터 통합인증기관으로서의 법적요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통합인증 수단으로 ‘페이코 인증서’를 제공하게 됐다.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이용자와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올해 3분기에 월가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놨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차질의 여파가 3분기 매출 타격으로 이어졌다.애플은 올해 3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29% 증가한 834억달러(약 97조5000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는 금융정보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850억달러에 못 미친 것이다.순이익은 62.2% 증가한 206억달러(약 24조1000억원), 주당 순이익으로 환산하면 1.24달러였다. 이는 월가 기대치와 같은 수준이다.매출 부
애플은 이 회사 제품을 생산할 때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청정에너지 프로그램' 참여 협력업체가 총 175곳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포스코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범천정밀, 덕우전자, 미래하이테크, 영풍전자 등이 새로 이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SK하이닉스와 대상에스티, 서울반도체, 아이티엠반도체 등은 이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미국에서는 솔베이 등 19개 협력업체가, 유럽에서는 19곳, 중국에서는 50개 협력업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7월 애플은 2030년까지 제조 공급망과
KT 구현모 대표가 사흘 전 발생한 대규모 인터넷 장애에 대해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구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전적으로 KT 책임이라 인정했으며 약관과 보상책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8일 서울 KT 혜화지사에서 구 대표는 "이번 사고는 전적으로 KT 책임"이라며 "앞으로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이런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사고 원인에 대해서 구 대표는 "망 고도화 작업을 위해 새로운 장비를 설치했고 그 장비에 맞는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정보를 입력하는
SK㈜ C&C가 비용은 낮추고 디지털 신기술 도입 속도는 높여줄 ‘금융 특화 SaaS형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을 선보인다. AI·데이터·블록체인 등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플랫폼 성장 전략 본격 실행 모드에 들어간 것이다.SK㈜ C&C는 28일 NH투자증권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사업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홈트레이딩시스템, 나무 등 NH투자증권의 기존 시스템 운영 안정성 확보는 물론 최신 외부 빅데이터 분석 기술 도입과 산학 연계를 비롯한 외부 디지털 혁신 기관들과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 구
LG유플러스는 한국교통연구원과 자율주행기반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양측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면서 축적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해 갈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정책을 발굴하여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한다는 구상이다.한국교통연구원의 공공데이터는 ▲차량이동 데이터(교통량/통행비용/도로 혼잡비용 등) ▲사람이동 데이터(시간대별 통행량/유동인구/지역별 통행시간 등) ▲대중교통 데이터(BIS 데이터, 노선단위 카드데이
네이버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 행사에서 '새로운 검색 사용성을 위한 네이버 검색의 방향성'을 주제로 AI 중심의 새로운 검색 ‘에어서치’를 소개했다.‘에어서치’는 에어스, 에이아이템즈, 에어스페이스 등 콘텐츠·쇼핑·로컬 단위의 다양한 AI 추천기술과 검색을 아우루는 네이버의 AI 검색 브랜드다.네이버 서치 CIC 김상범 책임리더는 “에어서치는 네이버검색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었던 ‘통합검색’ 만큼 네이버의 새로운 검색을 대표하는 큰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에어서치 기반의 검색에서는 ‘정답’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한글과컴퓨터 추가 지분 매수를 통해 미래 신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 5월 대표를 맡고 있는 다토즈를 통해 특수목적법인 에이치씨아이에이치(이하 HCIH)를 설립했다. HCIH가 한컴의 지분 9.89%를 보유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김 대표가 이번 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 확보할 경우 김 대표의 한컴에 대한 지배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한컴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 추진이 가능한 안정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게 된다.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이번
인공지능(AI) 분야 표준 개발에 삼성전자, LG전자, SK C&C, 솔트룩스 등 총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 창립총회를 열었다.이 포럼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국가·국제표준으로 신속히 제안하고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국내 산업의 실정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기업 중심의 표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구체적으로 포럼은 양질의 데이터 축적 방법 및 포맷 마련, 인공지능 신뢰성에 대한 평가 기준과 윤리 가이드라인 개발
네이버클라우드가 법인설립을 완료한 신생 기업의 스마트한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네이버클라우드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온라인법인설립시스템에서 법인설립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와 기업 정보 시스템 ‘워크플레이스’를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는 효과적인 업무 협업과 기업 운영을 위한 최적의 기능을 담고 있다. 네이버웍스는 메신저 기반 업무용 협업 도구로 업무용 메일부터, 메시지, 주소록, 드라이브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웹과 PC•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
네이버 시리즈온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시리즈온 영화 무제한 이용권’을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시리즈온 영화 무제한 이용권’은 ‘007 시리즈’,'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신과 함께’ 등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제공하는 국내외 인기 영화와 ‘드래곤볼’, ‘원피스’, '도라에몽' 등 인기 극장판 애니메이션까지 3000여 편을 PC, 모바일, TV 등 원하는 기기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특히 기존 네이버 시리즈온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해 온 최신 영화 1편 무
LG유플러스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B2B 무선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LG유플러스는 국내 IoT 디바이스·솔루션 기업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의 디바이스·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국내 Io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B2B 무선시장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M2M/IoT 등 사물인터넷 산업은 초연결시대의 핵심으로 주목받으며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급 대란 등을 겪으며 고속 성장에 적
네이버웹툰이 ‘웹툰 AI 페인터’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마추어 창작자들을 위한 오픈 플랫폼 (도전만화·CANVAS),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등으로 웹툰 저변 확장에 앞장서 온 네이버웹툰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로 웹툰 작가들의 창작 지원을 확대한다.‘웹툰 AI 페인터’는 스케치 맥락에 맞게 자연스러운 채색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창작자가 색을 선택하고 원하는 곳에 터치하면 인공지능(AI)이 필요한 영역을 구분해 자동으로 색을 입혀준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기존과 달리 몇 번의 터치만
네이버의 오프라인 중소상공인 대상 새로운 리뷰 시스템 ‘키워드 리뷰’가 약 3개월 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을 끝내고 지난 26일 정식 출시됐다.네이버는 지난 3월 ‘오프라인 중소상공인의 목소리와 고충을 청취해 다양한 제도와 기능을 갖춰갈 것’이라고 발표하고 그 첫 단추로 ‘리뷰의 역할을 재정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 가게는 소수 사용자의 별점과 리뷰에 큰 영향을 받는다”면서 “사업자와 고객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리뷰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카카오브레인이 AI 우수 인재 육성과 지원에 나선다.카카오브레인은 27일 취업 연계형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 ‘카카오브레인 패스파인더’ 사이트를 신규 오픈하고 00명 규모의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본 프로그램은 국내 AI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연구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하는 것이다. 모집분야는 앱 개발, 웹 프론트엔드, 서비스 백엔드 개발 등 총 3개 분야다.2023년 3월 이내 졸업 예정인 학⁄석박사 (전공 무관) 또는 총 경력 2년 미만의 기 졸업자, 현업 실무자까지 소속에 무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