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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국내 3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팬택의 두 번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 여부가 5일 오후 최종 결정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의 주 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제1차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팬택의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한다. 팬택의 채권은행은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으로 의결 비율 기준으로 채권단의 75%가 동의하면 워크아웃이 시작된다. 워크아웃 개시가 가결되면 모든 의사결정은 채권단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진행된다.
산업
이어진 기자
2014.03.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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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이 한국 법인 그루폰코리아을 설립 3년 만에 청산키로 했다. 지난해 인수한 티켓몬스터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그루폰코리아에 남은 200여명의 임직원이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됐다.그루폰 관계자는 “3일 저녁 본사 임원이 한국 시장에서 티켓몬스터 단일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그루폰코리아 지사를 청산한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그루폰코리아는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이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 법인이다. 지난 2011년 3월 설립된 그루폰코리아는 설립 초기부터 고객만족 정책을 펼치며 국내 시장 공략을 공략했지만, 쿠팡, 티켓몬스터, 위메프 등 국내 소셜커머스 3사와의 경쟁에서 점차 밀렸다.
산업
이어진 기자
2014.03.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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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내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의 내수 의존도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판매 비중이 2003년 81.8%에서 2012년 86%로 4.2%p 높아졌다. 반면 수출 비중은 18.2%에서 14%로 감소했다. 국내총생산 대비 민간소비 비중이 2003년 55.7%에서 2013년 50.6%로 5%p 낮아지는 등 내수 불황은 지속됐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중소기업 제품의 총 판매액은 약 2.2배 증가한 가운데 이 중 국내 판매액은 2.3배 증가했지만, 해외 수출은 1.7배 증가했다.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내수 의존도가 높아진 것이다. 대한상의
중소기업
이어진 기자
2014.03.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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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이 이동통신3사 CEO를 긴급 소집,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 장관이 이동통신3사 CEO를 대상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휴대폰 시장에 대한 안정화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SK텔레콤 하성민 사장, KT 황창규 회장,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 등 이동통신3사 CEO와 6일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최문기 장관의 제안으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영업정지 전 이동통신3사 수장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부는 표면적으로는 통신정책 현안과 관련해 통신업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영업정지를 앞두고 최 장관이 달아오른
산업
이어진 기자
2014.03.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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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네이버는 전체 직원 중 정규직 비율이 98.1%를 기록했다고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른 고용형태를 3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네이버 전체 직원 1,721명 중 정규직 근로자는 1,689명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라인주식회사 등 네이버 자회사에도 전체 1,549명 중 98.5%인 1,525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사내 구성원들에게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조건을 제공, 회사와 직원이 함께 믿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형태 공시제는 300인 이상 사업장의 고용형태 현황을 매년 3월마다 의무로 공시하는 제도로, 대기업·공공기간에서 비정규직을 사용하는 것을
산업
이어진 기자
2014.03.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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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2월 보조금 대란 여파로 알뜰폰업체들의 가입자 증가폭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집계한 2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 현황에 따르면 알뜰폰업체들은 4만8,344명의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만6,666명의 가입자가 증가했던 1월과 비교해 알뜰폰 업체들의 순증폭은 8,322명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우체국, 편의점 등 유통망 확대로 4달 연속 가입자 순수 가입자 증가폭이 5만명을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가입자 증가폭이 다소 둔화된 것이다. 알뜰폰의 순수 증가폭이 다소 둔화된 것은 이동통신3사의 보조금 대란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이동통신3사는 최대 100만원의 보조금을 대량 살포, 2.11, 2.28 대란 등 신조어를
산업
이어진 기자
2014.03.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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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청은 3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가맹점 등을 지원하는 ‘2014년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 프랜차이저 지원을 위한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과 국내 가맹본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수준평가 및 후속지원 사업’으로 나뉜다.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은 유망한 아이템을 보유한 소상공인의 가맹본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컨설팅 지원에 대한 업체의 자부담을 전체 비용의 30%에서 20%로 완화하고 사후관리 컨설팅도 1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맹점에 대해 최대 7000만원의 정책자금 융자도 지원한다. 일정규모 이상의 가맹본부에 대해 실
중소기업
박진호 기자
2014.03.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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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보조금 대란을 일으킨 이동통신3사의 영업정지가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3사를 대상으로 최대 3개월의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미래부는 오는 7일까지 영업정지 조치와 관련한 이동통신3사의 의견서를 취합해 최종 제재를 결정할 계획이다. 의견서 취합과 미래부 장관에게 보고, 확정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이동통신3사의 영업정지 처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영업정지가 휴대폰 분실과 파손을 제외한 기기변경 불가, 영업정지 기간 또한 30일 이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2차례에 걸친 보조금 규제가 24일 미만의 순차 영업정지, 기기변경 제외 였다는 점
산업
이어진 기자
2014.03.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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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휴대폰 보조금이 얼어붙었다. 휴대폰 판매업자들은 보조금 한파와 영업정지가 유통 소상공인들을 벼랑으로 모는 일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할부원금 10만원대에 판매되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는 이달 초 50만원대에 판매됐다. LG전자 G2 또한 50~60만원의 할부원금으로 판매됐다. 이는 지난달 벌어진 이동통신3사의 보조금 대란과 비교해 보조금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 11일 벌어진 보조금 대란 때 이동통신3사는 주요 제품군을 대상으로 7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가입자를 모았다. 소위 2.11 대란이라 불린 이동통신사의 보
산업
이어진 기자
2014.03.03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