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요 철도 건설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돼 전남의 철의 실크로드 르네상스시대 꽃을 피우게 됐다고 7일 밝혔다.전남지역 철도 건설사업 정부 예산안은 3092억원이 반영돼 전년보다 73억원(2.4%)이 늘었다.당초 부처(안)으로 2596억 원이 편성됐으나, 전남도가 사업의 당위성 등을 기획재정부 등에 지속 건의해 496억원(19.1%)이 증액됐다.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광주송정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거쳐 목포까지 총연장 78.3㎞로 2024년 2420억원이 반영돼 2025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
전라남도는 정신장애인 인식 개선과 화합을 위한 ‘제23회 정신요양시설 어울림 한마당’이 6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따뜻한 만남, 하나 된 우리 여기에’라는 주제로 열린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23년째다.이번 행사는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전남지회 주최, 해남 신혜힐링타운 주관, 전남도, 전남도의회, 해남군 후원으로 열렸다. 전남지역 정신요양시설 생활인과 종사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시설 운영과 생활인 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등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30 협력회의’를 열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회의는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의 실행계획서 주요 내용 발표, 실국·출연기관 의견 청취 및 협업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글로컬대학 30’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키우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옛말에도 있듯이 가격 인하는 바보도 할 수 있다.” 경영의 구루 마이클 포터가 ‘경쟁우위’에서 말했다. 포터는 “기업은 잠재적 도전자를 비용 면에서 현저히 불리한 처지에 몰아넣는 방어 전략을 택해야 한다”고 했다. 규모의 경제를 누리는 기업과 달리 시장점유율이 낮은 도전자는 신제품 개발과 광고 비용 부담이 크다. 그러나 상품 가격을 내리면 점유율이 높은 기업이 부담하는 추가 비용이 도전자보다 커진다. 포터는 “가격을 인하하면 손해 보는 쪽은 도전자가 아니라 방어하려는 기업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월마
전라남도는 4일 제2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보성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여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 김철우 보성군수 등이 참석해 제막식을 개최하고 동판으로 제작된 명패를 달아 민간정원 등록을 알렸다.‘골망태 정원’은 보성읍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정원과 함께 5천 평의 차밭과 정원주가 직접 설계한 버섯 모양의 카페, 펜션이 어우러져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정원인 녹차미로정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정원주가 손수 씨앗을 파종해 19년째 관리하고 있다. 현재는 수선화정원과 수
전라남도는 4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이날 점검 및 간담회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함께해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전남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신안군(새우양식장)을 방문해 현장 시료 채취 등 검사 절차를 점검하고 양식업계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었다.또한 전통시장인 목포 청호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동향을 파악하고, 민·관 합동 2차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과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이는 대표적 의료 취약지인 전남도와 경북도가 영·호남 상생 화합을 넘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것이다. 두 지역은 손을 맞잡고 의료복지 확충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할 방침이다.이날 대정부 건의문 발표행사에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등도 참석해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국
놀라운 사업가는 뛰어난 설득가다. 설득을 위해서는 제품, 서비스, 기술까지도 완벽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고객관계를 넘어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안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심리와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과 심리적으로 공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거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화를 조절할 줄 아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이런 점에서 백인 입장에서 항상 이해하고 공감하며 화를 잘 조절했던 넬슨 만넬라는 훌륭한 세일즈 맨으로도 볼 수 있다.그래서 영업은 누구나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가요황제 조용필의 역사 유행가 제목은 원래 책 제목이다. 임진왜란 후반, 정유재란이 한창이던 1597년 9월 전라도 남쪽 바다에서 왜군에게 붙잡혀 일본으로 끌려갔다가 1600년 5월 탈출하여 귀국해온 형조좌랑 수은 강항(1567~1618)이 쓴 책 이름. 필사본과 목판본이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1980년 이러한 사연을 역사드라마 작가 신봉승(1933~2016, 명주 출생)이 노랫말을 짓고, 가왕 조용필이 곡을 엮어 스스로 불렀다. 임진왜란(1592~1598)의 한을 절규한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 한 단면을 서사한
전라남도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 순천시, 광양시, 진도군과 협력해 농수산업 관련 기업과 22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순천 율촌자유무역지역에는 ㈜디와이에코사이언스가 142억원을 투자해 완효성 비료 생산 및 포장 자동화 설비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등을 갖춘 합성비료 제조 공장과 연구소를 신설한다.광양에는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봉강면에 40억원을 투자, 미생물 코팅 자동화 및 비료 포장 설비 등 유기질비료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진도에는 ㈜서부물산이 진도 군내농공단지에 45억을 투자원해 전복 스테이크,
메밀꽃의 본고장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이 단지 내에도 만개한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마운틴뷰캉스 상품을 출시했다.휘닉스 평창 마운틴뷰캉스 상품은 휘닉스호텔 객실과 온도레스토랑 디너 뷔페, 곤돌라 이용 등이 포함됐다. 9월의 휘닉스 평창이 특별한 이유는 메밀꽃 때문이다. 평창군 대표 축제인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효석문화마을과 약 7㎞, 차로 8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축제를 연계해 즐길 수도 있고 무엇보다 단지 내에도 메밀꽃밭이 조성돼 있다.휘닉스 평창 단지 내 스키슬로프 정상인 해발 1050m 몽블랑에는 매년
중국이 한때는 저렴한 인건비, 기업 친화적인 투자유치전략 등을 통해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의 핵심으로 등장해 미국과 경쟁할 수 있는 G2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연이어 터진 위기론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최근 중국경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면서 부진한 실정이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피크 차이나론을 넘어서 경제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최근 발표한 중국경제 지표를 보면 침체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월 15일에 발표된 7월 경제지표에서 소매 판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유일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윤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재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됨함에 따라 4일간의 추석연휴와 개천절을 더하면 총 6일간 쉴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질병과 정신질환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바우처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군과 영암군에서 올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한다.전남도는 올해 시범사업이 끝나면 2024년부터 복지부 공모사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전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시범사업에선 100여 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제공기관에 대한 사전 교육을 모두 마치고, 현재 대상 이용자를
전라남도는 2024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6000억원이 반영돼 3년 연속 8조원 넘는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2024년도 전남도 정부예산은 2023년도 최종 확보액 8조6525억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2023년도 정부 예산안 8조2030억원에 대비해서는 3878억원으로 4.9% 증가한 규모다.전남도는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2.8%에 불과한 현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매우 큰 성과라는 입장이다.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8조6000억원
스물일곱 살이던 1945년 아칸소주의 소도시 뉴포트에서 잡화점 하나를 인수한 샘 월튼(1918~1992)은 여성용 팬티를 싸게 살 방도를 알아냈다. 제조업체와 소매상을 연결하는 한 중개상이 12장 한 묶음을 2달러에 팔고 있었다. 프랜차이즈 업체로부터 묶음당 2달러 50센트에 공급받던 월튼은 새 중개상과 거래를 터서 더 싸게 팔 수 있었다. 월튼네 가게가 1달러에 3장을 주다가 4장을 주자 팬티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그는 단순한 교훈을 얻었다. 그가 어떤 물건을 80센트에 공급받았다고 하자. 그것을 1달러에 팔면 1달러 20
국민의힘이 추석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4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와 개천절을 포함해 총 6일 동안 쉴 수 있게 된다.28일 김기현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오랜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
화장품회사에서 근무하다 나와 창업한지 4년만에 500억대 매출을 이룬 분이 있다.다른 유통 채널에는 일체 입점하지 않고 자사 쇼핑몰만을 만들어 판매했다. 자금이 없어 처음에는 2개 제품만을 개발하고 나머지는 모두 타사제품으로 채워 쇼핑몰을 구축한 다음, 매출 성장에 따라 점차 자사가 개발한 제품을 늘리고 타사 제품을 줄여 나갔다.마케팅 전략은 연예기획사의 무명 연예인들에게 상품을 직접 써보게 하고, 최소비용으로 상품평 동영상을 만들어 쇼핑몰 초기화면에 올리거나 별도의 상품평 댓글을 직접 올리도록 했다.상품평 동영상이나 댓글은 비록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을 포함해 6일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된다.25일 대통령실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받고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된다.국민의힘이 소비 진작 등을 위해 임시공휴일을 건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대통령실은
최근 우리 사회에 ESG 열풍이 분다 해도 과언 아닐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다. 각 분야에서 ESG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노력은 긍정적이다. 그중 하나가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도라 할 수 있다. 사실 우리 농어촌은 고령화 및 저출산의 영향으로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농어촌의 소멸 위기는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