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이 주도하는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과정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주관대학을 추가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기업이 주도하는 SW/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IT 전문인력 영입경쟁이 심화되고, 개발자 임금 상승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중기부 유관 6개 벤처협·단체 회원 기업들의 채용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훈련과정과 직장 내 교육훈련(OJT)형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특징이다.내년에는 기존 19개 대학 외
지난해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10% 올랐지만, 하지만 평균 부채도 6%가량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27일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3400만원으로 4.0%(900만원) 늘었다. 영업이익도 3100만원으로 10.1%(300만원) 증가했다. 특히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예술·스포츠·여가업(138.6%), 숙박·음식점업(41.5%) 등에서 크게 늘었는데, 대표적인 대면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뚜렷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ESG 경영시스템 시범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한국인정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법인으로 품질, 환경 등 각종 경영시스템 인증과 자격인증 분야의 우리나라 공식 인정기관이다.최근 ESG 경영 실천의 중요성은 물론 신뢰 가능한 ‘ESG 공시 인증’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한국인정지원센터는 ESG 경영에 대한 입증이 필요한 기업에게 친숙하고 구현이 용이한 인증 제도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을 지원하고자 ‘ESG 경영시스템 시범
중소기업중앙회가 305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1.3p 하락한 77.5로 11월(80.7) 이후 2개월 연속 80을 하회하고 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0.8p 상승한 81.7이며,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75.7로 나타났다. 건설업(73.2)은 전월대비 5.0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6.2)은 전월대비 1.6p 하락했다.업종별로 살피면 제조업에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뷰티 전시회(이하 코스모프로프)’가 폐막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100여 개의 한국관 참가기업이 중국, 동남아, CIS, 유럽 등 다양한 수출시장에서 속속 계약 성과를 내고 있다.코트라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협업으로 단기 수출성과 창출과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전시회 폐막 1개월 후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수요와 주요성과 조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사들의 자발적인 성과 회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참가사 8개 사에서 1087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중소벤처기업부는 가업승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가업상속공제·증여세 과세특례 등을 대폭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중기부는 올해 초부터 가업승계시 과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먼저 가업승계 대상 확대(4000억→5000억원), 상속공제 한도 상향(500억→600억원), 증여세특례 한도 증액(100억→600억원), 증여세 저율 과세 확대(30억 이하 10%→60억 이하 10%) 등 상속세 및 증여세 과세특례를 대폭 개선했다.또 증여세 저율과세 10% 구간 추가상향(60→120억원), 연부연납(증여세 분할
중소벤처기업부는 위탁기업 3000개사, 수탁기업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2022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 제27조에 따라 매년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정기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기업 708개사를 적발하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행정지도를 통해 위탁기업 697개사가 미지급 납품대금 등 98억9000억원을 수탁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술분쟁의 신속한 종결과 상생관계로의 전환을 위한 조정제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26일 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신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대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기술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기술분쟁의 해결을 위한 시간 및 비용 부담은 물론,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비즈니스 실패 위험에 노출되는 등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기부는 기술분쟁을 겪는 중소기업에 변호사 등 전문가를 1:1로 법률 컨설팅을 제공하고, 침해신고가 접수되면 행정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거래공정성지수는 하도급거래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2021년 개발한 지수다. 제조위탁거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조사업체를 최대한 동일하게 유지해 거래공정성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공정성 수준에 대한 연도별 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올해 두 번째로 공표되는 2023년 거래공정성지수는 77.24로, 전년에 비해 1.18점 낮아진 것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결제 사용액이 누적 1000조원을 돌파(14일 기준)했다고 26일 발표했다.상생결제는 최상위 구매기업(대기업, 지자체 등)의 거래대금을 하위 협력사까지 직접 지급하는 기능을 갖춘 결제시스템으로, 하위협력사들은 대금 지급일(납품후 60일 이내)에 현금을 받거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상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화 할 수 있다.윤석열 정부는 ‘상생결제 활성화’를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납품대금을 안정적으로 수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생결제 연간 사용액은 작년부터 160조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2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신보 전 임원이 참석한 이번 공동선언식은 최원목 이사장과 권기형 감사가 전사적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자발적 리스크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동선언문에는 ▲내부통제 구축과 이행을 위한 경영진의 역할, ▲내부통제 구축과 이행을 위한 객관적·전문적 감사 수행, ▲내부통제 준수여부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 ▲내부통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공유와 자발적 준수 문화 조성 등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4년 새해를 맞아 내달(1월) 31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전용앱에 등록해 사용하는 신개념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재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행사기간 동안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으로 누적 10만 원 이상 결제 시 마케팅 정보 이용 동의자에 한해 자동으로 응모된다.새해를 기념해 이벤트 당첨자 2024명에게 ▲1등 200만원(1명) ▲2등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각종 복지 혜택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300인 미만 기업체의 근로자 1인당 복지비용은 300인 이상 기업체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2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 조사 결과에서 상용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가 근로자 1인에게 쓰는 '법정 외 복지비용'은 월 24만9600원이었다. 법정 외 복지비용은 기업체가 직원들의 식사비, 교통·통신비, 건강·보건비용, 자녀 학비 보조, 사내근로복지, 주거비용, 보험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상생 제1호개인투자조합과 ㈜클린씨와의 투자계약 체결을 주관했다.이날 투자계약은 지난 10월 17일 개최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의 부대행사인 ‘M&A·상생투자(IR)포럼’ 참가 기업에 대한 첫 후속투자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투자를 받는 ㈜클린씨는 택배 서비스 과정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택배 배송 기사와 집합주택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공동주택 배송 일원화 서비스 플랫폼’ 마일엔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SH공사와 동행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2일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신규로 획득했다고 밝혔다.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전문기관이 객관적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이행요구 및 인권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2017년부터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인권영향평가 실시, 내외부 고객 인권보호 활동 등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
신용보증기금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열 차례에 걸쳐 총 4조8000억원의 P-CBO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신보는 올 한해 대기업 9개, 중견기업 181개, 중소기업 1355개 등 총 1545개 기업에 3년 만기 신규자금 2조6000억원과 2년 만기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2조2000억원을 지원했다.특히 4월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회사채 기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도입해 사실상 단독 녹색채권 발행이 불가능한 중소·중견기업에 1555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소상인·소공인·전통시장의 귀감이 되는 우수상인 6명을 2023년 4분기 ‘으뜸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올해 1, 2, 3분기 각각 6명, 6명, 5명을 선정했으며, 올해 마지막인 4분기에도 6명을 선정했다.먼저 소상인 부문에는 사랑이야기와 순이네불쭈꾸미가 선정됐다.정태영 사랑이야기 대표는 웨딩촬영
중소기업 다수가 CEO의 고령화라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기업승계를 돕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증여세 분할 납부 기간을 15년으로 늘려주고, 증여세 최저세율 구간도 확대될 전망이다.22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전날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먼저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은 기업주가 자녀에게 가업을 물려줄 때 증여세를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연부연납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마찬가지로 기업을 몰려줄 때 증여세 최저세율이 적용
정부의 예산 축소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이 올해보다 10% 늘은 14조9497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 큰 폭으로 삭감됐던 스마트공장 지원도 다시 늘었다. 비은행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지원을 위한 사업과 폭등한 전기요금을 보조하기 위한 사업이 신설됐고,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22일 정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중기부 예산안을 14조9497억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정부안보다 4361억원 증액된 것은 물론, 올해 예산 13조5205억원과 비교해 10.57% 늘어난 것이다.국회
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성명문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칭)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소공연은 "조속한 법 제정을 통해 플랫폼 사업자의 골목상권 침탈로 소상공인들의 생존이 심각하게 위협받아 왔던 상황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그간 일부 중개 플랫폼은 이용자와 사업자의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해 직접 골목상권에 사업장을 개설하고, 플랫폼 내에서 자사의 사업장을 우대하는 등 독과점 지위를 남용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침탈했다"고 지적했다.그간 소공연은 일부 플랫폼의 광고료 및 예약수수료의 부당한 가격결정행위, 담합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