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는 3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출범식은 안전보건주체들의 안전 노하우에 대한 소통·공유·협력 등 자생적 활동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이 있으며, 무엇보다 조선업 모기업과 사내·외 협력업체들이 자율적으로 협력해 조선업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포럼은 ▲누구나 참여해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안전보건 노하우를 다양하게 소통·학습·공유·확산하는 매개체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중대재
삼성전자는 한층 더 진화한 인공지능(AI)으로 개인별 최적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를 열고 AI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비스포크 AI는 삼성전자만의 AI 기능이 ‘스마트싱스’의 초연결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맞춰주는 제품이다.올해는 진화한 AI 기능과 대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음성 인식 ‘빅스비’를 통해 집안에 연결된 모든 기기
한화그룹이 또 각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 스몰딜을 추진한다. ㈜한화의 해상풍력과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에 양도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한화솔루션에 양도한다. 또한 모멘텀 부문은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한화는 3일 이사회를 열어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이 같은 사업구조 개편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한화의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2024학년도 32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3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이번 선발을 통해 지원되는 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12만 달러(약 1억6179만원)이다.장학금은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5년 이내 8학기 동안 지원하며, 입학을 위한 출국과 졸업 후 귀국시 항공료도 회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해외 우수 대학원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이나 박사과정 입학을 허가 받은 신입생은 누구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를 일상생활에서 실현한다.3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배송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short-form) 영상을 공개했다.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지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지난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
HMM이 상해국제항만그룹(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 이하 SIPG)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3일 HMM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Huang Haidong)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글로벌 해운업계는 '2050 탄소 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효성티앤씨가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바이오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3일 효성티앤씨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비전선포식 및 투자승인서 수여식'에서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정부로부터 '효성 BDO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승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0만톤의 바이오 BDO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BDO(부탄다이올)는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PTMG의 원료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또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3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사명과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이에 따라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
혼다코리아가 자동차 서비스 품질 강화와 고객 소통 확대를 위해 도입한 고객만족평가단의 4기를 모집한다.3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17일까지 모집하는 혼다 고객만족평가단은 혼다 자동차 고객이 직접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고객 접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서비스 정책과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신설됐다.'Your Best Partner(최고의 파트너)'라는 컨셉 아래, 단순히 기업과 고객의 관계를 넘어, 혼다코리아와 고객이 하나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혼다 자동차 고객만족평가단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자사주 6만 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보였다.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주당 8535원으로 총 5억1210만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최 부회장은 2023년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해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말 단독 대표로 전환된 뒤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 LN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고객들의 자동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손잡고 초저금리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3일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과의 전속 금융 제휴 계약을 통해 공식 출범한 '지프 파이낸셜 서비스' 또는 '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와 타 금융 상품보다 대폭 낮은 0~4%대 금리로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선 지프는 60개월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모델과 선납금(0%, 30%)에 따라 무이자부터 최대 4.5%대의 금리가 적용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금 혜택 적용 시, 실 구입가 420만원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직영점도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15일까지 ‘소상공인스마트상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항공 엔진을 점찍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항공엔진에 필요한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소수 기업이 과점하며 볼모지와 같던 시장에 우리나라의 깃발을 꽂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항공기 엔지 제작과 각종 엔진/추진체 보조기기류 부분품 제작, 정비, 판매 및 서비스업’을 정관에 추가하며 신사업 진출을 선언했다.◆글로벌 기업 과점 구도 시장, 국산화 기술로 공략 기대항공엔진은 우리나라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2대 국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3일 LG화학에 따르면 전날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처리해 왔
롯데알미늄이 전문성 확보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인프라셀’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분할해 시장에 내놨다.롯데알미늄은 기존 사업을 물적 분할해 2차 전지소재 전문기업인 ‘롯데인프라셀’과 패키징 특화 기업인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신설하고,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신설법인 두 곳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고 3일 밝혔다.롯데알미늄의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을 영위하던 BM(Battery Material)사업본부는 ‘롯데인프라셀’이라는 신설법인으로 △캔, 연포장, 골판지, 생활용품, PET병 사업을 영위하던 PM(Packag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조선·HD현대삼호중공업을 거느린 글로벌 최대 조선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지역 선사들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척과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78척(해양 설비 1기 포함), 91억9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 달러의 6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PC선 28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28척, 에탄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현대차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2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에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에서 여성 인재를 대폭 강화했다.2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과 2차전지 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업무의 주요 기능을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한다.또 2차전지 소
LIG넥스원이 3000억원을 투자해 경기 성남시 소재 세종연구소 부동산을 인수, 연구개발(R&D) 시설로 활용한다.LIG넥스원은 2일 이사회를 통해 세종연구소의 토지와 건물을 4월 25일부로 취득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인수 대상은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에 있는 세종연구소 부동산으로, 토지와 건물 면적이 각각 5만7000여㎡, 1만3000여㎡다.LIG넥스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기술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대하고 사무 공간도 확충한단 계획이다.지난해 말 기준 LIG넥스원 전체 임직원 4284명 중 R&D 관련 인력은 57.5%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