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11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965년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결
▲김재석 씨(향년 74세) 별세 - 이영희 남편상, 김성민(HMM 홍보팀)ㆍ김성현 부친상▲별 세 : 4월 8일(월)▲빈 소 : 경희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201호실(문의 02-958-9721)▲발 인 : 2024년 4월 10일(수) 08시
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7일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미포 김형관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기존 실증설비가 LNG 연료 공급, LNG 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만을 검증하
한화오션이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 II, III 잠수함을 건조한 탁월한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선보이며 잠수함 해외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고삐를 죄고 나섰다.5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군함의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미국 등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해 건조와 정비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함정 수출 현장설명회 일환으로 5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한화오션은 3척을 모두 수주한 최신예 장
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4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3000톤 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국방부 성일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사청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또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L. 맥도날드(Michael L. Macdonald)
한화오션이 한화그룹에 인수된 후 확실한 지원을 받으면서 조선 사업에 풍력발전, 방산에 이르기까지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한화는 플랜트와 풍력 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 계약, 인허가 등을 각각 2144억원과 1881억원에 한화오션으로 양도한다.이번 그룹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한화오션은 한화가 수주한 사업 수익을 가져가게 됐다. 한화에 따르면 건설부문이 국내 10개 지역에서 2.6GW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풍력발전 사업을 인수한다. 여기에는 390MW, 2조5000억원 규모 신안우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는 3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출범식은 안전보건주체들의 안전 노하우에 대한 소통·공유·협력 등 자생적 활동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이 있으며, 무엇보다 조선업 모기업과 사내·외 협력업체들이 자율적으로 협력해 조선업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포럼은 ▲누구나 참여해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안전보건 노하우를 다양하게 소통·학습·공유·확산하는 매개체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중대재
HMM이 상해국제항만그룹(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 이하 SIPG)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3일 HMM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Huang Haidong)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글로벌 해운업계는 '2050 탄소 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자사주 6만 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보였다.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주당 8535원으로 총 5억1210만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최 부회장은 2023년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해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말 단독 대표로 전환된 뒤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 LN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조선·HD현대삼호중공업을 거느린 글로벌 최대 조선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지역 선사들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척과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78척(해양 설비 1기 포함), 91억9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 달러의 6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PC선 28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28척, 에탄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한화오션이 해양사업의 전략적 변화를 위해 필립 레비(Philippe Levy)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하고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1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5년 넘게 SBM Offshore가 세계 해양 사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2020년에는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역임하며 SBM Offshore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하기도 했다.최근에는 가이아나(Guyana) 해양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29일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과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 달러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과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27일 HD현대는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과 권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권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하며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2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 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돼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트랜스포
2024년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26일 HD현대에 따르면 조선⋅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 주 중 445만 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자율운항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비커스가 초대형 선박의 실운항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의 연료 절감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26일 HD현대에 따르면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와 HD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타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게끔 변형해 개발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아비커스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방법론을 개발하는 동시
한화오션도 드디어 카타르발 대형 수주 소식을 전해왔다.2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달 24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총 2조4393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5월 한화그룹에 인수된 후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며 지나해 매출액 7조483억원의 3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해당 선박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8년 1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계약한 LNG 운반선 8척의 실질적인 발주처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다.한화오션은 카타르에너지와 지난달 총 12척에 대한 합의각
현대삼호중공업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 공유를 위해 회사명을 ‘HD현대삼호’로 변경했다.HD현대삼호는 25일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현대삼호중공업(Hyundai Samho Heavy Industries CO., LTD)'에서 'HD현대삼호(HD Hyundai Samho CO., LTD, 약호 HSHI)'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HD현대삼호는 그룹이 지난 2022년 12월 공식 명칭을 'HD현대'로 변경한 이래 외부 컨설팅과 사내 공모 등 회사명 변경에 대한 오랜 검토 작업 끝에 이번에 최종 확정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HMM 재매각과 관련해 성급히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라 밝혔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매각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금을 엄청나게 들여 살려놓은, 수출입 물류 90% 이상을 담당하는 국적선사인데 이게 큰일 나면 어떻게 하겠나. 반드시 '건전 경영'이란 단어가 따라붙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KDB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는 앞서 하림그룹을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벌였으나 지난달 6일 최종 결렬됐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HMM 인수자는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이 인수하는 것
해운업황이 본격적인 불황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HMM은 초대형선 확보 노력이 성과를 보이며 흑자행진을 이어갔다.24일 HMM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849억원으로, 2020년 2분기부터 1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HMM의 흑자는 초대형선을 통한 용선료 부담을 줄인 게 주효했다. HMM은 2020년 4월부터 2만4000TEU급 12척, 1만6000TEU급 8척 등 20척의 초대형선을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HMM의 1만5000TEU 이상 초대형선 비율은 53%로, 세계 1위 규모다. 상위 20개 선사 평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