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차전지 생산 현장을 찾았다. 인터배터리 2024,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에 이어 배터리 생산 최일선 현장에서 정부의 배터리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안 장관은 1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에서 '수출지원 간담회'를 열고 "이차전지는 전기차, 전력망 등 분야로 파급력이 큰 수출의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차전지는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 조정 및 광물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선제 투자를 확대하고 전고체 배터리 등 초격
태광그룹 일주세화학원(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의 이재현 이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18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재현 이사장은 세화여고 학생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
한국 방산업체들과 대규모 방위산업 계약을 추진 중인 폴란드에 국내 시중은행들이 75억 달러(약 10조원)를 추가로 대출한다.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한도를 늘리는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민간 은행들의 대출도 성사될 경우 지난해 폴란드 정권교체 이후 불확실성이 제기된 계약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폴란드에 대규모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성일 국방부 국방전력자원관리실장은 폴란드 군사전문지 디펜스24와 인
전기차 시장은 수요 둔화에도 3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인 반면 리튬이온배터리 소재 업체들은 배터리 판가와 리튬·메탈가 하락으로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4대 소재 시장 규모는 6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726억달러 대비 17.4% 감소한 수치다.배터리 판가 역시 13.4% 감소했다. 또 배터리 가격 하락세에 비해 소재 가격과 메탈·원자재 하락 폭이 더욱 두드러져 대부분의 소재 업체가 지난해 하반기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효성그룹이 효성과 효성첨단소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무난히 통과시키며 형제 ‘독립’경영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동생에게 계열사를 떼어내 준 조현준 회장은 효성첨단소재 빈자리를 기존 주력 계열사들의 수익 안정화로 채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15일 효성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이 조현준 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56.10%에 이르는 특수관계인 지분율로 인해 큰 걸림돌 없이 의결됐다.이날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14일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이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 이어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를 추모하고 방위산업체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
금호석유화학이 본사 시그니쳐타워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이벤트인 '고마워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를 시행했다.14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날 백종훈 대표와 경영진들은 시그니쳐타워 지하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아침 식사와 함께 커피, 생과일 주스, 초콜릿을 선물했다. 기존에도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제공되었던 조식과 더불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조식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초콜릿을 추가로 구성했다.금호석유화학은 '고마워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이벤트가 언제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의 활기찬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8기를 출범시키고 조직 문화 개선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14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주니어보드는 2017년 처음 출범한 사내 주니어 직원들의 조직이다. 입사 2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다.이번 8기 주니어보드는 미래 비전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에 방점을 둔다.주니어보드는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CEO에 보고하고 실행할 수 있다. 동시에 CEO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임원진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회사 내 최고
SK케미칼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에서 기후 변화 대응과 수자원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SK케미칼은 지난 13일 열린 '2023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원자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주요 상장 혹은 비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현재 90여개 이상의 국가가 공개하는 환경 정보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 중 가장 신
애경케미칼이 따스한 3월을 맞아 전 사업장 소재 지역의 환경정화활동에 돌입한다.14일 애경케미칼은 지난 12일 서울 본사와 청양공장, 대전연구소에서 '산 따라 줍깅'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울산공장, 29일 전주공장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산 따라 줍깅은 지난해 진행한 '강 따라 줍깅'의 후속 캠페인으로, 애경케미칼에서 연중 기획해 실천하고 있는 환경정화 프로그램이다. 애경케미칼 임직원들은 사업장 주변의 둘레길과 공원을 찾아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애경케미칼은 환경정화 활동 이외에도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면서 독립경영체제 포문을 열었다. 효성 분할로 새롭게 재편된 지배구조 체제에서 당장의 과제는 몸집 키우기가 되겠지만 현재 여건은 녹록치 않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이번 주총을 앞두고 국민연금이 반대의사를 밝혔지만 무난히 안건이 통과되며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됐다.지난달 23일 효성은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고 기존 존속회사인 효성 0.82대 효성신설지주 0.18 비율로 분할한다는
외국 라이선스로 항공엔진을 제작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조원대의 개발비를 투입해 10년 뒤 완전 국산화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발주한 첨단 항공엔진 개념연구를 수행 중이다. 방사청은 2030년대 중후반까지 국산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1만5000lbf급 터보팬 엔진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bf는 엔진 출력의 단위로 1만lbf 이상은 제트기 급으로 분류된다. 항공엔진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다.이광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는 13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최용준 LIG 대표이사와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을 통해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치료비 지원 및 예방진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LIG는 의료취약계층 지원 기부사업을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억원을 기부했다.최용준 LIG 대표이사는 “LIG는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의료
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하며 고객 와우(WOW)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3일 LG화학에 따르면 임직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명의 임직
한화임팩트가 12일 울산사업장에서 이근철 총괄공장장과 박성군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교섭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2024년 임금교섭 위임식’을 진행했다.이번 노동조합의 임금교섭 위임은 한화임팩트 노사 간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구성원 전체가 공감하고 노력한 결과로, 한화임팩트 노사는 석유화학 업계 불황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PTA(고순도테레프탈산) 사업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뜻을 합쳤다.박성군 한화임팩트 노동조합위원장은 “올해 PTA 사업
최근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해 말쯤 풀릴 것으로 예상했던 글로벌 경기가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이며 석유제품 소비가 줄고, 공급과잉까지 오면서 에틸렌 스프레드가 손익분기점 아래로 떨어져 팔수록 손해인 구조에 빠졌다.결국 국내 대표 석유화학 기업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에틸렌을 생산하는 여수 NCC(나프타 분해시설) 2공장과 롯데케미칼타이탄(LC타이탄)을 매각하려고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분위기다. 최근 NCC 공장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매수자를 찾기도 어렵고 매물가격 책정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이른바 배터리 3사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 R&D에 9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정부 또한 앞으로 5년간 1172억원을 투입해 유망 배터리 개발을 지원한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남구 기술센터에서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회의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와 에코프로,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엔켐 등 소개 기업, 현대차, 고려아연 등 총 11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배터리 3사와 기업들은 올해 설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AA등급은 최상위 AAA등급과 함께 리더 그룹으로 지칭된다. 글로벌 화학 기업 중 AA등급에 포함되는 기업은 상위 10% 내외다. SK케미칼은 지난 2020년 첫 평가에서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1년 BBB등급과 2022년 A등급 등 매년
금호석유화학이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이 제기하고 있는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금호석유화학은 "현 이사회 구성원들은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금호석유화학 이사회는 2021년을 기점으로 이사회 구성원은 전원 교체됐으며 ▲대표이사와 이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2024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11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한 일주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14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지원 대상은 평점 3.0 이상(4.5점 기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선발 인원은 최대 6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학기 동안 등록금 또는 생활비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일주재단은 예체능을 포함해 모든 전공 학생을 장학생으로 고르게 선발할 예정이다.지원 기간은 3월 29일까지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