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 84·108㎡ 총 1575세대 규모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84㎡A 591세대 ▲전용 84㎡B 419세대 ▲전용 84㎡C 196세대 ▲전용 108㎡ 369세대 등이다.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민간공원
서울 인구가 비싼 집값 등의 이유로 지난 10년간 80만명 넘게 순유출됐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4∼2023년 서울에서 부산·인천·경기 등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2000명,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1000명이었다.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순유출된 인구는 86만1000명에 달해 순유출을 기록한 10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유별로 보면 '주택'을 이유로 전출을 한 인구가 174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에 집을 샀거나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이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6일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거여새마을은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대표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호간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는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해 주민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LH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거여새마을은 강남 3구 내 위치한 공공재개발사업 구역으로, 공공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로 10년 만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신사업 분야에서는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신사업을 총괄하다 GS건설을 이끌게 된 허윤홍 대표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살피면 지난해 GS건설이 거둔 매출은 13조4366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그러나 검단아파트 사고의 수습을 위한 일시적 비용 5524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3885억원의 적자로 전환했다. 신규 수주 또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36.6%에 감소한 10조1840억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주택 수가 전월 대비 43% 급증하며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험 확산 등으로 거래가 실종되고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는 양상이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9321건으로 전월 1만1619건 대비 19.8%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만건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해 1월(6332건) 이후 11개월 만이다.아파트 거래량은 부동산 시장의 선행 지표로 통한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
소비자 유통사업에 진출한 코오롱글로벌 상사부문이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제품 확대에 나선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일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Dreame)와 국내 독점 수입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오롱글로벌 상사사업부 박재민 본부장, 드리미 위하오(Yu Hao)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드리미는 2022년 코오롱글로벌을 통해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23년 ‘L20 Ultra’ 론칭과 함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드리
롯데건설은 지난 1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연탄은행에서 윤수준 영남지사장과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재가 어르신 대상 세탁서비스 지원과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부산연탄은행은 부산지역에 연탄 나눔, 세탁 지원, 무료급식, 청소년 멘토링, 도서관 운영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새해 부산지역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부산
대우건설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4박 5일 동안 수원시 장안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인재원에서 자녀초청행사의 일환으로 ‘겨울 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2019년과 2022년에도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겨울 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3개 레벨로 세분화해 총 43명의 자녀들이 함께했다.캠프 기간 동안 행사 진행자들은 영어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참가자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고, 영어캠프의 프로그램 또한 스스로 체득하고
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의 분양을 이달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 ~ 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5일
LH는 이한준 사장이 지난 1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이동읍 일원에 728만1000㎡ 규모로 추진 예정인 용인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용인 국가산업단지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3년 3월 정부 발표 이후 2026년 말 착공 예정이다.LH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이후, 국가의 반도체산업 총력 투자 및 지원 계획에 발맞춰 일반 산업단지 대비 3년 6개월가량 일정을 단축해 국가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장은 이날 “주민, 지자체
대우건설이 해상풍력을 필두로 토목사업의 비중을 대폭 늘린다. 공사비 상승으로 이익률이 떨어진 주택 분야를 보조하는 한편, 중국과의 대대적인 협력을 통해 대형 해상 풍력발전에 도전한단 방침이다.2일 전자공시시스템을 살피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전년비 11.8% 증가한 11조647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76000억원에서 6625억원으로 12.8% 줄었다.이는 매출 중 7조2051억원(61.8%)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큰 주택건축사업의 원가율이 급등하며 이익률이 감소한 탓이다. 지난해 시멘트·철근 등 건자재 가격이 급등하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연간 매출 7조 9,945억원, 영업이익 3312억원이 예상된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2년 대비 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4% 감소했다.지난해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2022년 보다 25.2% 증가한 14조889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14조4000억원을 4000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특히 토목과 플랜트 사업 분야의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토목사업은 창조적인 설계 차별화를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 142.5% 증가한 1조4290억원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개정 재초환법에 따라 주택을 장기 보유한 1세대 1주택자는 보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 최대 7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보유 6년 이상∼10년 미만은 부담금의 10∼40%, 10년 이상∼15년 미만은 50%, 15년 이상∼20년 미만은 60%, 20년 이상은 70%를 감면한다.1세대 1주택자 기준에서 '1세대'는 조합원과 배우자, 주민등록표상 등재된 이들의 직계 존·비속으로 정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전셋값도 28주 만에 보합(0.00%)으로 돌아섰다.한국부동산원이 1일 발표한 '1월 다섯째 주(1월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시장은 10주째 하락 기조였다.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6% 하락하면서 지난주(-0.05%)에 비해 낙폭도 커졌다. 수도권(-0.05%→-0.06%)과 서울(-0.03%→-0.05%), 지방(-0.04%→-0.06%) 모두 하락 폭이 확대됐다.부동산원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물가격이 조정
현대건설은 이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두
대우건설은 중국국영기업 CCCC Tianjin Dredging China(이하 CCCC)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상하이 호텔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식에 앞서 지난달 30일 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 본부장은 중국 짱수성 난퉁시 강해연동개발시범지구에 위치한 조선소를 방문해 강항핑 5호의 선박의 건조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1월 31일 실시된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용해 토목사업본부장과 CCCC의 조 광타오 대표이사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4월 인천 검단 LH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책임을 물어 시공을 맡은 GS건설을 비롯한 5개사에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에 건설사들은 소명 과정에서 의견이 전달되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1일 국토부는 GS건설과 컨소시움 및 협력업체인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이는 사망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건설 사고에 내릴 수 있는 최대 처분이다.국토부는 지
호반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찾아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등 호반그룹 경영진과 임원 20여 명이 참여했다.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은 까리따스 수녀회가 지난 1998년부터 운영 중인 무료 급식소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권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노숙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호반그룹 경영진은 서초구
서울시는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아파트 공사 현장의 지하 주차장이 붕괴된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영업정지 1개월은 관련법상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다.이는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의 처분 요청을 받아 내린 결정으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품질실험·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책임을 들어 처분한 것이다. 건설산업기본법과 시행령에 따라 건설기술진흥법에 규정된 품질시험 또는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경우 최대 영업정지 1개월을 처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영업
LX하우시스가 ▲매출 3조5258억원 ▲영업이익 1098억원 등 2023년도 경영실적(K-IFRS 기준)을 31일 발표했다.이는 전년(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35.1% 증가한 실적이다.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 8827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은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2023년 연간 실적과 관련해 “국내 건설·부동산 등 전방 시장 위축 영향으로 매출은 ’22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PVC·MMA 등 주요 원재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