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추가 주택에 대해 1주택자 특례를 부여하는 '세컨드 홈' 정책이 수도권과 광역시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최대한 폭넓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기초자치단체에는 경기(가평군·연천군), 인천(강화군·옹진군), 부산(동구·서구·영도구), 대구(남구·서구) 지역도 포함돼 있다. 이들 9곳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더라도 최소 80곳이 특례지역이 될 수 있다.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과의 의견 조율을 거쳐 1주택 특례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지방 살리
새해 1월 둘째 주는 금리와 대출규제,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좋지 않은 여건에도 5000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2일 사이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5483가구가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2844가구다.내주 물량은 지난주 4703가구보다 780가구 늘었으며,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1만590가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햇다.내주 분양 단지 중 주목 받는 곳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영통역자이프라시엘', 울산
태영건설이 채권단의 요구에도 회생을 위한 노력이 보이지 않으면서 워크아웃 대신 법정관리로 향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태영건설이 자구노력을 약속해 놓고서도 아직도 하지 않고 있다.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한, 지원하기 어렵다"며 워크아웃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음을 밝혔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1일 제1차 채권단 협의회를 소집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앞서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티리 매각 대금으로 태영건설을 지원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약속 이행을
현대건설이 경기 시흥시 시화MTV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분양이 지난달 31일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지난 10월 말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공동주택 851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한 것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 결과 100% 판매완료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를
GS건설은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분양을 1월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84㎡ 위주로 구성된다.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GS건설이 첫 ‘현장 시무식’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현장안전경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GS건설은 지난 4일 오전 허윤홍 GS건설 CEO(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조성과 현장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이날 허 대표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문제가 자구책 이행을 두고 난항을 겪는 가운데 유동성 부족 의혹이 제기된 건설사들이 선제해명에 나서고 있다.동부건설은 5일 "지난해 4분기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4분기 해외 현장의 공사대금과 준공 현장 수금, 대여금 회수 등으로 확보한 금액이다. 동부건설은 "앞으로 낮은 금리의 사업자금 대출은 예정대로 실행하는 한편, 높은 금리의 운영자금을 지속해 상환함으로써 이자 비용과 채무 상환 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
새해 첫달 청약 시장에 이례적인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수기로 통하는 1월에 2만7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 공급된 데 이어 청약 한파에도 불구하고 지방에서 1순위 마감을 달성한 사례가 나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피면 올해 들어 5일까지 청약을 실시하거나 진행 중인 단지는 총 7개로 ▲충남 1개 ▲부산 1개 ▲경기 3개 ▲강원 1개 ▲서울 1개다.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39개 단지, 2만7761가구(수도권 1만1418가구)의 물량이 나온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16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중 지
태영그룹은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주채권은행에 약속한 바 있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이 모두 이행됐다고 4일 밝혔다. 또 484억원 규모의 오너일가 사재출연이 진행 중임을 밝히고, 추가적인 노력도 하겠다고 덧붙였다.티와이홀딩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산업은행에 약속한 그룹 차원의 자구계획 중 자회사인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 중 잔액 259억원이 지난3일자로 태영건설에 지원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1549억원 중 400억원은 워크아웃 신청 직후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 김옥희씨 별세, 양우석·양동완(GS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양진옥씨 모친상 = 4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303호, 발인 6일 오전 6시 50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추진을 위해 자구안이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정부와 채권단 양쪽의 질타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말까지 더 강화된 자구안을 마련해오라는 통첩을 남겼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태영건설의 자구계획을 두고 "태영건설 자구계획이 아니라 오너일가 자구계획"이라며 "뼈를 깎는 자구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채권단 입장에서는 남의 뼈를 깎는 노력"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남겼다.실제로 업계에서는 채권단이 보기에 태영건설이 제시한 자구안의 성실도가 크게 떨어진다며 워크아웃 합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요건에 있어 채권단과 큰 시각차를 드러내 전망이 좋지 않다.4일 DB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의 핵심인 자구안의 성실도와 관련해 채권단과 태영건설 간의 의견 차이가 확인됐다"며 채권단 합의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전날 태영그룹 측은 워크아웃을 위한 자금조달계획 설명회를 열고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대금 지원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와 골프장 업체 블루원의 매각 추진과 대금 지원 ▲태영 평택싸이로 지분 62.5% 담보 제공 등의 태영건설 자구안을 제시했다.해당 안이 발표되자
SK에코플랜트가 ‘첨단산업 경연장’ CES 무대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SK에코플랜트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7개 멤버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이번 CES에 나선다.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ICT·AI·디지털 등 혁신기술과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기후 등 전 산업 분야의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부터 3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이 내놓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자구계획에서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주말까지 채권단을 납득시킬 수 있는 강화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태영건설이 협력업체나 수분양자, 채권단 손실을 위해 지원하기로 한 제일 최소한의 약속부터 지키지 않아 우려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태영건설이 전날 발표한 자구계획에 대해 "태영건설 자구계획이 아니라 오너일가 자구계획"이라며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뼈를 깎는 자구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GS건설은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메이플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4층 ~ 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로 구성된다.단
대한건설협회가 4일 발표된 ‘2024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발표된 경제정책방향에는 최근 건설투자 위축, 부동산 PF 위기 등에 따른 경제 위기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이 담겼다.협회는 최근 공급발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상승 부담, 부동산경기 침체, 부동산 PF 위기 등으로 건설업계 연쇄부도 위기까지 우려되고 있어, 자칫 국민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최근 위기는 글로벌 복합위기에서 비롯되었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 외에도 공급발 인플레이션에 따른 급등한 공사비, 금리 급등에
공사비 상승과 인구감소로 위기를 맞은 지방건설의 지원을 위해 정부가 올해 비수도권 개발부담금을 면제하기로 했다.정부는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개발부담금 면제 제도가 8년 만에 재도입된다.개발부담금은 개발사업 시행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의 일정액(20∼25%)을 거둬가는 제도로,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택지개발 사업을 시행하거나 산업단지개발사업,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골프장 건설 등으로 이익을 거둘 경우 대상이 된다. 징수한 개발부담금은 토지가 속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지역발전특별회계)가 각각 절반씩 나눈다.비수도권
태영그룹이 태영건설을 위한 자금조달계획에서 채권단의 주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워크아웃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려워 보인다.3일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에서 태영그룹은 채권자 상대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어 티와이홀딩스가 최대주주인 계열사 에코비트와 티와이홀딩스와 특수관계자가 100% 지분을 보유한 블루원의 매각도 제시했다. 아울러 평택싸이로 지분 62.5%를 담보로 제공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다만 채권단이 요구해온 3000억원 규모의 오너일가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채권단 설명회에서 "태영건설의 실제 우발채무는 일부 언론 보도 주장보다 적은 2조50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영건설이 12조원의 수주 잔고와 연 3조원의 예상 매출을 보유한 회사라며 워크아웃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다.윤 회장은 3일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곳이 참석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시공순위 16위의 중견기업인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28일 부동산 PF에 따른 대출금 상환 문제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상태다.윤 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정상적으로 사업을
대우건설이 3일 오전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정원주 회장,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86명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공능력평가 3위에 진입했다. 또한 리비아 재진입, 투르크메니스탄 신규 진출 등 해외 시장을 다각화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기존 거점시장에서도 추가 수주고를 올린 바 있다.이 날 시무식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우리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