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지난 29일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의 멜레 콜로 키야리 그룹 총괄 CEO를 면담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8일 방한한 멜레 콜로 키야리 NNPC 그룹 총괄 CEO는 백 사장을 만나 나이지리아가 신규 추진 중인 다수의 가스 플랜트 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우건설을 방문했다. 이 날 면담에서 백 사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NG Train 7호기 사업을 비롯해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Warri Refinery Quick Fix PJ), 카두나 정유
GS건설은 31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3조4370억원, 영업적자 3880억원의 2023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 5524억원 반영을 포함해 품질향상 및 안전 점검 활동 등을 포함한 보수적인 원가율 및 공사기간 반영으로 인한 것이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10조184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6.6% 감소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9조3350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가 격화되는 모습이다. 3.3㎡당 1억원을 훌쩍 넘는 초고분양가 단지가 흥행하고 분양가상한제 아래서도 6800만원대 분양가가 등장했지만,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9억원 선까지 내려앉고 미분양도 심화되고 있다.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광장동 일대에 들어서는 ‘포제스 한강’이 지난 24~26일 실시한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10.1 대 1이다. 106가구 모집에 1062건의 신청이 몰렸다.이목을 끄는 것은 포제스 한강이 3.3㎡ 당 평균 1억1200만원의 분양가를 자랑하
건설주택포럼은 30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창립 28주년 기념식에서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이사를 제1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권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럼의 활발한 연구 및 정책 개선 활동을 통해 건설주택 분야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개선하겠다"며 "미래의 부동산 변화방향 및 트렌드를 선도해 주거문화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이날 행사에서는 권도엽 포럼 고문(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재봉 명예회장(제16대 회장)에 대한 '자랑스런 건주인 상' 수여도 이뤄졌다.이어 이우진 세무법인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도입해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해당 공사 특성 및 설계에 따라 레미콘 배합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이 공급되어야 한다. 또한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필요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설계 기
호반건설은 '2023년 건설현장 자율책임점검 안전역량평가‘(이하 건설현장 안전역량평가)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건설현장 안전역량평가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정한 자율책임점검 대상 건설현장 중에서 안전관리 역량을 평가한 것이다.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건설현장의 자율점검 참여의지를 독려하고자 진행했다.호반건설의 화성비봉 B-2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은 근로자 참여 중심의 현장관리, 자율책임점검 이행 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롯데건설의 자양1재정비 촉진구역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 HDC현
반도건설은 미국 LA 중심가에 국내 첫 개발사업인‘The BORA 3170’ 아파트의 준공과 임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차 ‘The BORA 3020’ 프로젝트를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주택시장에서‘한국식 K-주거문화’를 접목한 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간다는 포부다.반도건설은 중동 첫 자체 개발사업인 ‘두바이 유보라 타워’에 이어, 진입장벽이 까다로운 미국 주택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The BORA 3020’은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 및 시공, 임대관리
대우건설은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주택부문 원가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12.8% 감소했으나, 비주택부문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수주·매출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먼저 매출은 2023년 목표(10조9000억원) 대비 106.9% 초과 달성해 2023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조647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도시지원센터'가 문을 연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9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군포시청에서 개최되는 미래도시 지원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정비사업 지원 계획을 밝힌다. LH는 1기 신도시 5곳(일산·분당·평촌·중동·산본)에, 한국부동산원은 주요 도시 4곳(서울·대전·광주·부산)에 센터를 설치했다.1기 신도시 지원센터에서는 정비사업을 추진하려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전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지역의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의 일환으로 식료품 지원과 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광주서구지회와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식료품 및 특식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재풍 대한노인회 광주서구지회 회장, 이은후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정한효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에는 점심 식사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24~26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4’에 참가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TISE는 매년 초에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로 전 세계 바닥재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올해로 세 번째 참가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북미 바닥재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LVT(Luxury Vi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원자재 급등으로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입주 막바지 단계에 이른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에서도 공사비 인상을 두고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발생했다. 인천광역시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의 사업인데다, 이미 지난해 10월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막바지에 들어선 단지라 파장은 더욱 클 전망이다.29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청천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시행자인 조합과 신탁사를 상대로 ‘공사대금 청구
㈜대림이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발휘한 첫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대림은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착공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대림은 2021년 호주 ‘DCI Data Centers(이하 DCI)’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이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및 매입, 인허가, 자금 조달 등 개발 사업 전반을 주도했다. 2025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대림의 첫 데
LH는 29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 등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주택이다.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LH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제공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566호이다.공급되는 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입임대주택으로, 최장 10
2년 넘게 이어진 통화 긴축과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건설·부동산 기업이 대출을 갚을 여력이 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만에 부동산·건설업종의 금융기관 대출 연체액과 연체율이 약 3배로 뛰었다.29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시도별 부동산·건설업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모니터링 대상 약 58만개 법인 대출 가운데 부동산 업종 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385조3800억원에 달했다.이 부동산업 대출 통계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안이 발표되면서 경기도 평택 등 수혜 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다만 GTX사업의 현실성·기간·요금 등을 살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랐다.29일 아파트실거래가 조회 어플리케이션 ‘호갱노노’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제역과 바로 인접한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평택시 주간 방문자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국 아파트 중 실시간 관심도 4위에 달했다. 호가도 전용 115㎡ 기중 종전가에 비해 2억원 이상 높아진 14억원까지 뛰었다.이는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수도권의 레미콘 공급가격이 5.6% 인상되면서 건설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6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레미콘업체 대표들과 건설자재협의회는 7차 납품단가 협상에서 레미콘 가격을 1루베(㎡)당 50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이 가격을 반영하면 2월부터 수도권 납품단가는 기존 8만8700원에서 9만3700원으로 5.6% 인상된다.앞서 광주·전남 7200원(6.25%), 원주 7500원(8.1%) 등에 이어 수도권 레미콘 가격이 오름에 따라 향후 진행된 권역별 협상에서도 가격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이번
정부가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계기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연관된 부실기업 정리 의사를 보이면서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2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부동산 PF 대출잔액 규모는 130조원 중반이며 이중 브릿지론이 약 30조원, 본 PF가 약 100조원 정도로 추정된다.국내 PF 시장은 착공 이전 단계에서 시행사가 토지매입을 위해 조달하는 자금인 브릿지론과 사업 인허가와 시공사 선정이 이뤄진 이후 브릿지론 상환과 건축비용 조달을 위한 본 PF를 기반으로 한다.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부영그룹이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청운1길 30 (동해쇄운 부영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동해쇄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원장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 원의 승계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모집은 내달 1일까지 서류접수, 7일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 방법은 공개선발을 원칙으로 면접 심사 후 최고 득점자를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선정한다. 일정은 당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신청자격으로는 영유아보육법 제16조, 20조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고 영유아보육법 제21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 규정에 의한 원장 자
고금리 장기화 기조와 원자잿값 인상 등 대내외 불안 요소가 지속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 옥석 가리기가 극심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입지, 기술력,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대형 건설사 아파트가 흥행에서 유리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공급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올해 첫 분양 완판을 이뤘다.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 대 1로 1순위를 마감했으며, 전용면적 59㎡ A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20.19 대 1을 기록하며 정당계약 이후 8일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