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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포스코 노동조합이 근무 중 숨진 포스코 직원의 분향소를 설치했다.11일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포스코노동조합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 1문 앞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앞에 고 김선진 씨 분향소를 마련해 직원이 조문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 노조는 장례절차와 별개로 원인 규명과 근원적 대책 수립 때까지 분향소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신항만 5부두 지상 약 35m에서 인턴사원 1명을 교육하던 노조 조합원 김선진 씨가 혼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이 1차로 조사한 결과 김씨는 장기 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김경호 기자
2019.02.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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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이 연구개발(R&D) 신설법인으로 소속을 옮긴 조합원들이 기존 단체협약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사측과의 교섭을 추진한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사측에 '교섭요구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교섭 전 완료해야 하는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이달 19일부터 교섭을 시작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노조는 앞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교섭요구안을 마련하고 대표를 선출한 뒤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 등을 밟아왔다. 노조는 지난달 2일 공식출범한 연구개발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로 소속을 옮긴 근로자들에게 기존 단체협약 내용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종합
김경호 기자
2019.0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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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설 연휴 기간인 4∼6일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이 기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그냥 내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도 그냥 통과할 수 있다.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 수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 기간 전국의 예상 이동 인원은 총 4895만명으로 설 당일인 5일에 최대치인 88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경 차량은 설 당일인 5일 오후 32.7%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후 31.2%, 6일 오전 16.2%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할 전망이다.
종합
김경호 기자
2019.02.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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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국내 주요 그룹의 오너가(家) 출신으로 1970년 이후에 출생한 '젊은' 기업 임원이 1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200대 그룹을 대상으로 오너가 출신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70년 이후 출생한 40대 이하 임원이 총 130명으로 집계됐다.이들 가운데 회장은 LG그룹 구광모(41) 회장과 정지선(47) 현대백화점 회장, 이인옥(48) 조선내화 회장 등 3명이었다. 지난해 취임한 구 회장은 국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최연소다.부회장은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 차기 회장 1순위로 유력한 경영자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49) 수석부회장과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차남인 김남정(46) 부회
종합
김경호 기자
2019.01.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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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단독주택 22만 가구 공시가격 조정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더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경실련은 25일 논평에서 "어제 발표된 단독주택 시세반영률 53%는 정부의 공시가격 정상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결과"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30년간 단독주택은 공시지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시가격으로 공시가가 시세의 70% 내외인 공동주택에 비해 막대한 세금 특혜를 누려왔다"며 "이를 당장 공동주택 수준으로 올려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보여주기식으로 고가 주택만 상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자체장들이 국토부가 공개한 표준주택 가격의 적정성을 검증해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공평과세 실현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참여연대도 논평
종합
김경호 기자
2019.0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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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아르바이트생 5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법정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시급을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5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9∼16일 아르바이트생 56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시급 평균은 8590원으로, 최저임금(8350원)보다 240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월 조사 때(7848원)보다 9.5% 높은 것으로, 최저임금 인상률(10.9%)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응답자의 32.1%는 최저임금을 초과하는 급여를 받는다고 답했고, 46.7%는 정확하게 최저임금 수준을 받는다고 밝혔다. 나머지 21.2%는 급여가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교육·학원 아르바이트가 9712원으로 가장 많았
종합
박진호 기자
2019.01.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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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비어있는 교정시설 부지나 군부지 등 국유지 11곳에 공공주택이나 실버타운, 창업·벤처타운 등이 들어선다.정부는 2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및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공공시설 이전 등으로 확보되는 대규모 유휴국유지를 개발 활용해 생산과 고용을 유발하겠다"면서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전국 11곳 선도사업지를 개발해 공공주택과 창업·벤처 보육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기존 시설 이전이 끝나거나 이전 예정인 1만㎡ 이상 국유지 60곳 중 11곳, 여의도 2.4배 면적인 693만㎡
종합
김경호 기자
2019.01.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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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택시·카풀 업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22일 출범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8일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며 기구 출범의 물꼬를 텄다.이날 출범식에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당내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소속 위원들, 택시노조 4개 단체와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홍 원내대표는 "택시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 방안과 기사 처우 개선 방법을 확실히 찾아야 한다"며 기사 월급제와 개인택시 감차 보상금 등을 거론했다.홍 원내대표는 "당과 정부는 이미 사납금 폐지와 기사 월급제 도입 등을 택시업계에 제시했다"며 "(이들 방안에 대해) 이 기구에서 합의된다면 그 이상의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박진호 기자
2019.01.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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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올해 성장률이 2.3%로 작년보다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2일 내놓은 분석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3%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보고서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수요둔화가 한국의 수출을 압박하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 수요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미국이 곧바로 중국에 대한 관세 압박을 없애지는 않을 것이며 이는 외부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올해 1분기에 내수 촉진을 위한 정부의 재정 부양책이 계속될 것이며 혁신성장 기조에 힘입은 투자와 조선·자동차 부문 지원 계획도 기
종합
김경호 기자
2019.01.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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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작년 한 해 로또복권이 4조원 가까이 팔리며 '인생 역전'을 꿈꿨던 이들이 지금껏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작년 1년(1월 1일∼12월31일) 로또복권 판매액은 3조9658억원(잠정치)으로 집계됐다. 한 게임에 1천원임을 고려하면 판매량은 39억6500여 게임이다.작년 판매액과 판매량은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로또 판매액 종전 최고 기록은 한 게임에 2000원 시절이던 2003년의 3조8242억원이었다. 작년은 이보다 1416억원어치가 더 팔린 셈이다. 판매량 기존 기록은 37억9700여 게임(판매액 3조7974억원)이 팔린 2017년이다.작년 통계청 인구추계(5164만명)로 판매량을 나눠보면 1명당 로
종합
박진호 기자
2019.01.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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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지난해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직장인이 연말정산으로 평균 282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7년 귀속 결정세액이 있는 연말정산 환급 근로자 중 총급여(과세대상 근로소득)가 1억원이 넘는 직장인은 41만2000명이었다.이들의 환급액은 1조1620억원으로, 1인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281만7000원이었다. 1년간 원천징수로 납부한 세금이 실제 내야 할 세금보다 그만큼 더 많았다는 뜻이다.이중 총급여가 5억원을 초과하는 직장인 5818명의 평균 환급액은 1898만원이었다. 총급여가 10억원을 넘는 직장인은 평균 4111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았다.지난해 직장인 한명당 평균 환급액이 평균 55만2000원이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억
종합
박진호 기자
2019.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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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작년 실업급여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20일 고용행정통계를 보면 지난 한 해 지급된 실업급여액은 전년보다 약 1조4459억원 늘어난 6조6884억원으로 잠정(이하 동일) 집계됐다. 당국은 부정하게 타간 실업급여를 자진신고·수사 등으로 확인해 회수하기 때문에 실업급여 지급액 확정치는 약간 변동될 수 있다. 이는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산업별로 건설업 비중이 가장 컸다. 지난해 건설업 분야에 지급된 실업급여액은 약 7073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600억원(58.1%) 늘었다. 건설업 실업급여를 받은 이들의 수는 2017년 11만6천20명에서 지난해 15만5864명으로 3만9844명(34.3%)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실업급
종합
박진호 기자
2019.01.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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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와 관련, "많은 진전"을 언급했다. 지난 6일 "북미가 2차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한 뒤 13일 만에 침묵을 깨고 북한에 관한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2차 핵담판 문턱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미한 김 부위원장과 전날 만난 자리에서 북미 간에 비핵화 실행조치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의제 조율에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김 부위원장의 백악관 예방과 관련, "우리는 어제 북한 측과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 엄청난 만남이었고 거의 2시간 동안 이어
종합
김경호 기자
2019.01.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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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경찰이 작년 8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를 사실상 인재로 결론 내리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서울 금천경찰서는 당시 오피스텔 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관계자와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 등 9명에게 건축법 위반(공사현장의 위해 방지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21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또 공사에 참여한 대우건설 등 6개 법인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는 등 관리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보고 건축법 위반(양벌규정)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할 예정이다.경찰은 "조사결과 안전조치와 감리, 설계 등 여러 분야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땅꺼짐 사고는 이 문제들이 결합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작년 8월 31일
종합
김경호 기자
2019.01.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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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카카오가 예고대로 카풀 시범 서비스를 18일 오후부터 잠정 중단한다.카카오는 17일 "카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어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숙고 끝에 카풀 베타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18일 오후 2시 중지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이어 "중단 기간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지난달 7일부터 카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지만, 택시 업계가 카풀 문제를 논의할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조건으로 서비스 철회를 요구하자 지난 15일 잠정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종합
박진호 기자
2019.01.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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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태양광 발전사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된 한국전력공사 임직원들이 차명으로 분양받아 이를 보유하고, 발전소를 짓는 과정에서 공사대금을 후려치는 방법으로 뇌물을 수수했다가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전주지방검찰청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한전의 지사장급 간부 A(60)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9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대금을 깎아준 공사업체 대표 B(64)씨는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다른 1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이들 한전 임직원은 2013∼2017년 아내와 자녀 등 가족 명의로 태양광발전소를 차명으로 분양받아 보유하고, 공사 과정에서 대금 1000만∼1억원을 할인받아 사실상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한전 취업규칙 및 행동
종합
박진호 기자
2019.01.17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