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집배원들이 국내 임금노동자보다 연평균 693시간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우정사업본부 노·사와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은 22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배원 노동조건 실태를 발표하고, 7대 정책 분야 38개 핵심 추진과제를 권고했다.추진단에 따르면 작년 기준 집배원의 연간 노동시간은 2745시간이었다. 이는 한국 임금노동자 평균(2016년 기준 2052시간)보다 693시간, OECD 회원국 평균(2016년 1763시간)보다 982시간 긴 것이다. 하루 8시간 노동을 기준으로 하면 집배원이 각각 87일, 123일 더 일한다는 의미다. 배달물량이 집중되는 설과 추석에는 주당 노동시간이 68.0∼69.8시간에 달
종합
박진호 기자
2018.10.22 15:19
-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분양 아파트 원가가 공개될 예정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소신을 묻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정 대표는 "SH공사가 분양원가 62개 항목을 공개하다가 12개로 줄여 공개를 하나 마나 한 것으로 날려버렸다"며 "후퇴한 공공주택 정책을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박 시장은 "(SH공사의 분양원가 공개 축소가) 잘못된 것 같으며, 의원 말씀에 동의한다"며 "(원가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계약금액 10억원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 원가를 공개한 데 이어 경기도시공사가 분양에 참여한 일반아파
종합
김경호 기자
2018.10.22 15:14
-
[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 이동통신 3사의 현금성 자산이 7년사이 2배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22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 3사의 현금성 자산은 작년 말 3조8358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0년 1조7893억원의 2.1배에 달하는 것이다. 현금성 자산은 현금과 수표, 예금 등 자산으로, 소비자 등을 위한 투자 여력을 의미한다.이통3사의 현금성 자산 증가율은 같은 기간 자산총액 증가율 45.3%를 크게 웃돌았다. SK텔레콤이 현금성 자산은 1조4577억원으로 2010년 3575억원의 4.1배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의 자산총액은 76.3% 증가했다. KT는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았다. KT의 현금성 자산은
종합
이수정 기자
2018.10.22 08:38
-
-
-
-
-
-
-
-
-
-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우리나라 불법사설경마 규모가 13조원 규모에 달해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해 보다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한국마사회와 형사정책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불법사설경마 규모는 13조5247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조세 포탈은 2조1639억원이나 됐다. 지난해 한국마사회가 자체 연구용역을 진행한 자료에도 불법사설경마 규모는 11조9799억원으로 12조원에 육박했다.정 의원은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사설경마'라고 검색만 해도 불법 경마사이트가 쉽게 노출이 된다"며 "이에 따라 불법사설경마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마사회는 불법사설경마 단속을 위해 '건전화추진본부'를 운영 중이
종합
박진호 기자
2018.10.19 15:32
-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서울에서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높은 자치구는 강남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을 근무지로 하는 채용공고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간당 평균 급여는 8484원으로, 법정 최저임금(7530원)보다 954원 높았다. 이는 지난해 3분기 같은 조사 때 평균 시급이었던 7661원보다 823원(10.7%) 오른 것이다.서울시 25개 구별 평균 시급은 강남구가 8757원으로 가장 높았고, ▲ 동대문구 8732원 ▲ 영등포구 8640원 ▲ 송파구 8588원 ▲ 중구 8천67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구로구는 8176원으로 가장 낮았고 ▲ 동작구 8218원 ▲ 서대문구 8255원 ▲ 양천구 8262원 ▲ 도봉구 8299원
종합
박진호 기자
2018.10.19 09:17
-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소비자·농민·환경 단체들이 유전자변형(GMO) 감자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정성 승인 취소와 GMO 완전표시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GMO반대전국행동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MO 안전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식약처가 8월 31일 유전자변형 감자에 대한 안정성 승인을 했다"며 "이르면 내년 2월부터 미국산 유전자변형 감자가 수입돼 주로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 재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GMO 표시 의무가 없기에 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튀김을 먹는 국민은 감자튀김이 유전자변형 감자로 만든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GMO를 사용한 식품에는 예외 없이
종합
박진호 기자
2018.10.18 15:10
-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최근 5년간 조부모가 손주에게 직접 재산을 물려주는 사례와 총액이 각각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세청을 통해 받은 '세대 생략 증여 현황'을 보면 작년(잠정치)에 8388건에 총 가액 1조4829억원으로 집계됐다.세대 생략 증여란 조부모가 자녀를 건너뛰고 손주에게 직접 재산을 증여하는 사례를 말한다. '1대→2대→3대'가 아닌 '1대→3대'로 재산이 이동하는 것이다.세대 생략 증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수 기준으로 보면 2013년 4389건이었지만, 2016년 6230건으로 6000건대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8000건대로 늘었다.증여 재산 총액도 2013년 7590억원에서 2014년 8194억원으로 8000억
종합
김경호 기자
2018.10.18 09:50
-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하청을 주고선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한 것처럼 속이는 수법 등으로 입찰을 따냈다가 적발된 '직접생산 위반'이 최근 5년간 570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직접생산 확인 취소 건은 모두 567건으로 집계됐다.취소 사유별로 하청 생산이 456건으로 전체의 80.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준 미충족이 74건으로 13.1%를 차지했다. 연도별 취소 건을 보면 2014년 43건에서 2015년 70건, 2016년 153건, 작년 215건으로 급증세를 보였고 올해 들어선 8월까지 86건이었다.중기부는 중소기업 간 경쟁 입찰에서 생산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종합
박진호 기자
2018.10.17 08:5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