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지난해 매출 1200억원, 영업손실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883억원) 대비 36%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영업손실은 전년(370억원) 대비 2% 소폭 증가했지만, 2022년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및 회계상으로 인식되는 감가상각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매출액 대비 영업손실 비중(31%)은 전년(42%) 대비 11%p 개선됐다.직방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부동산 및 스타트업 업계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건설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JCR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고, 일본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부터 JCR과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 4층에서 환경 키네틱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키네틱 아트는 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을 의미한다.그 동안 포스코이앤씨는 대학생, 신진작가 등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실내조형물과 공공조형물을 제작하여 미래세대, 고객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소통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이번 전시 주제는 ‘생명과 자연, 자원의 순환’이다. 금속, 목재, 플라스틱 등의 폐자원을 활용한 14점의 키네틱 아트품을 선보인다.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신규 수주액 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수주액은 2조3000억원이다.올해 수주한 물량은 모두 비주택 사업으로, 연초 단독 수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한 '광양 여천항 낙포부두 개축공사' 등 총 7건이다.특히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2000억원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주택시장 부진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했고 이중 플랜트 사업 분야를 꾸준히 육성해왔다.수주 잔고는 약 9조원대다.동부건설 관계자는 "공공공사는 하반기에 물량이 더 집중되는 경향이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는 흡음 기능성 감성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Mitone Sky)’가 도서관, 카페 등에 시공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12일 밝혔다.KCC에 따르면 최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마산제일고등학교 도서관에 KCC의 ‘마이톤 스카이’가 시공됐다. 경상남도 교육청의 공간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이톤 스카이가 선택됐다. 학교 공간혁신 사업이란 미래 교육을 위해서 천편일률적인 모양의 낡은 학교 공간을 소통과 협력을 만드는 공간, 창의적인 인식과 사고를 길러내는 공간으로 바꾸는 사
총선과 청약홈 개편으로 멈춰섰던 분양이 다시 나오기 시작한 가운데 충남·대구 등 지방에서도 흥행을 달성한 단지들이 등장했다. 전국적으로 청약자가 크게 늘고 청약미달률이 크게 줄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홈페이지 개편으로 중단됐던 공고가 재개된 지난달 23일 이후 현재까지 분양에 나선 단지는 총 3곳이다.이중 지난 8~9일 청약을 실시한 삼성물산의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 9~12일 청약을 실시한 HDC현대산업개발의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아선 탕정
정부가 1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 시공 평가 때 안전·품질관리 평가 기준을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을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건설공사 시공평가는 총공사비가 100억원 이상인 공공 건설공사의 시공이 적정한지 발주청이 평가하는 제도로 준공 이후 60일 이내에 시행해야 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시공평가의 안전관리 배점은 15점에서 20점으로, 품질관리 배점은 12점에서 15점으로 각각 높아진다.또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비계, 동바리,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주에도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값도 20주만에 반등했다.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8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다. 전주(-0.03%)보다 축소된 하락 폭이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또한 3월 넷째 주 0.01%,
롯데건설은 SBA(Seoul Business Agency) 서울창업허브와 ‘롯데건설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서울창업허브가 건설산업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다.모집분야는 ▲3차원 기반 프로젝트 관리(BIM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건강하고 성숙한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협의체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2기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체인지 에이전트는 과장 이하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한샘의 임직원 협의체다.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문화의 방향, 비전이나 미션 등을 정하는 중요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임직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회사와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올해 활동 예정인 체인지 에이전트 2기는 근로자 대표 3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
LH는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주택매입 사업설명회는 지난 2018년부터 LH 주택매입 기준 및 세부 목표 등을 설명하고 주택 소유자, 건설사, 시행사 등 매입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매년 진행됐다.설명회는 오후 1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매입임대 정책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 및 Q&A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사례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및 Q&A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맞춤형 상
내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된다.11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정부는 2009년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제정한 뒤 제로에너지 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해왔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뜻한다. 인증은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2020년 1000㎡ 이상 공공건물이 5등급(에너지 자립률 20∼40%)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고, 현
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그간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임대차 3법 폐지 등 부동산 정책에도 급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다만 기존 정책의 한계와 현실성 문제로 총선 결과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란 관측도 나온다.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여당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그간 추진해 온 1.10 대책 등 부동산 정책들의 수정이나 타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여당은 총선 이전부터 ▲재건축 안전진단의 간소화·면제를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법 폐지 및 축소 ▲공시가격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서울 일부 지역 초고가 단지 사이에서 억 단위의 상승거래가 속출하며 신고가가 경신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동, 서초구 서초동, 성동구 성수1동 등 초고가 아파트들이 그 대상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아파트(전용면적 245㎡)'가 115억원에 손바뀜했다. 이는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80억원)보다 35억원 치솟은 신고가다.또 지난 1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전용면적 175㎡)'는 90억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지난해 7월
케이리츠투자운용이 LG전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와 함께 대전에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케이알로지스대전제3호PFV, LG전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 3사는 지난 4일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알로지스대전제3호PFV는 대전 IDC 개발사업의 시행자로 ㈜케이리츠투자운용이 관리하는 개발시행 기구 PFV(Project Financing Vehicle)다.이번 업무협약은 ▲풍부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실적을 쌓은 LG전자 ▲향후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IT제품, 로봇, 전기차 충전기, 공조
올해 1분기 서울의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합격선이 전 분기보다 13점 이상 상승했다.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서울 아파트 당첨가점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청약 최저 당첨가점 평균은 65.78점로 나타났다.이는 65.78점 이상 받아야 서울에 청약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로, 지난해 4분기의 52.22보다 13.56점이나 문턱이 오른 것이다.청약가점은 84점 만점이며,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산정된다.1분기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지난 1월, 평균 5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KCC는 건축용 수성페인트 ‘숲으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친환경 페인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KCC의 대표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는 도심 속 빌딩 숲을 자연 산림과 같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숲으로의 대표 상품인 `숲으로 올인원`과 `숲으로 웰빙`은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
호반건설이 협력사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발굴 및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한다.호반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술력 등은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 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이며,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의 검증, 피드백을
대우건설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