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서울 일부 지역 초고가 단지 사이에서 억 단위의 상승거래가 속출하며 신고가가 경신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동, 서초구 서초동, 성동구 성수1동 등 초고가 아파트들이 그 대상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아파트(전용면적 245㎡)'가 115억원에 손바뀜했다. 이는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80억원)보다 35억원 치솟은 신고가다.또 지난 1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전용면적 175㎡)'는 90억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지난해 7월
케이리츠투자운용이 LG전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와 함께 대전에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케이알로지스대전제3호PFV, LG전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 3사는 지난 4일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알로지스대전제3호PFV는 대전 IDC 개발사업의 시행자로 ㈜케이리츠투자운용이 관리하는 개발시행 기구 PFV(Project Financing Vehicle)다.이번 업무협약은 ▲풍부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실적을 쌓은 LG전자 ▲향후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IT제품, 로봇, 전기차 충전기, 공조
올해 1분기 서울의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합격선이 전 분기보다 13점 이상 상승했다.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서울 아파트 당첨가점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청약 최저 당첨가점 평균은 65.78점로 나타났다.이는 65.78점 이상 받아야 서울에 청약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로, 지난해 4분기의 52.22보다 13.56점이나 문턱이 오른 것이다.청약가점은 84점 만점이며,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산정된다.1분기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지난 1월, 평균 5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KCC는 건축용 수성페인트 ‘숲으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친환경 페인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KCC의 대표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는 도심 속 빌딩 숲을 자연 산림과 같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숲으로의 대표 상품인 `숲으로 올인원`과 `숲으로 웰빙`은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
호반건설이 협력사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발굴 및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한다.호반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술력 등은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 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이며,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의 검증, 피드백을
대우건설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심
오래된 빌라촌을 소규모로 정비하며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에도 패스트트랙이 도입된다.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소규모 정비사업도 인허가 절차 등을 단축해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 때 인허가 기간 단축과 인센티브 제공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오래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 빌라, 타운하우스 등으로 다시 지을 때 정부가 150억원 내외로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용적률도 법적 상한의 120%까지 높
현대건설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4)’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작가정원(THE H Garden)’으로 각각 ‘위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와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매년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티하우스는 현대건설 자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8일 ‘2024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를 통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663건으로 전월(2422건) 대비 10%가 증가했고, 낙찰률은 35.3%로 전월(38.3%) 보다 3.0%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달(83.7%)에 비해 1.4%p 상승한 85.1%를 기록하면서 2022년 8월(85.9%) 이후 1년 7개월 만에 85%선을 넘겼다. 특히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5명) 보다 1.1명이 증가한 9.7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이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물
KCC건설이 8일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312억원 규모로 종합 심사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KCC건설이 100% 지분으로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본 계약 체결일은 이달 4일이다.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제10차 장기송변전 설비계획의 일환이다. 동해안 지역 송전제약 해소 및 신규 발전력 수도권 전송 등을 위해 신한울 1,2호기의 변환소를 건설하고, 이를 통해 송전망 효율성 극대화 및 국가 전력망 안전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내달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3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일반 분양 기준으로는 ▲59㎡ 92가구 ▲70㎡ 240가구 ▲79㎡A 713가구 ▲79㎡B 92가구 ▲84㎡A 30가구 ▲84㎡B 17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광역시는 비
첨단 건설 및 산업안전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오는 10월 16일~1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개최 6년차를 맞은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고용노동부등 정부기관 및 40여개 건설 및 안전관련 단체에서 후원하는 전문전시회로서, 건설안전솔루션을 원하는 발주처·시공사와 스마트안전기술 보유기업관 네트워킹의 장이다. 올해부터 5인이상 사업자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고, 중소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박람회에서 이부분을 적극 조명할 예정이다.국토부 '2024년도 스마트 안
LH는 올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307호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낮게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 LH는 지난 2016년부터 총 1381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해 왔다.올해 공급 물량은 전국 114개 단지, 307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개 단지 173호, 그 외 지역은 49개 단지 134호이다.LH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할 수 있는 약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킴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인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여 만에 30%가량 늘면서 최종 분양가도 사전청약 당시보다 오를 전망이다. 공사비 인상 여파가 공공분양주택까지 덮친 것이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688억원 오른 3364억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A2 블록과 함께 사업계획이 승인된 A3 블록의 총사업비도 580억원(33.1%) 오른 2355억원으로 변경됐다.입주 예정일도 사업계획승인 당시
싱크대‧붙박이장 등 아파트에 딸려오는 빌트인(특판 가구)와 관련된 대규모 담합이 아파트 분양가를 끌어올렸다는 논란이 나온다. 31개 가구업체가 10여 년간 738개 현장에서 ‘밀어주기 담합’을 통해 2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둔 정황이 드러나면서다.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대리바트, 한샘, 에넥스 등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931억원(잠정)을 부과 받았다.이들 업체는 2012~2022년까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738건의 특판 가구 구매 입찰에서 사전 협의를 거친 담합을 통해 1조94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실사가 마무리되고, 정상화 사례가 추가로 등장하면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탄력을 받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달 말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태영건설 주요 PF 사업장 중 한 곳인 김해대동 첨단 일반사업단지 대주단 67곳은 사업비 추가 PF 대출 지원을 결의하면서 대출금리를 약 5.6%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금리(5∼7%)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이 사업장은 경남 김해시 대동면 일대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
1분기(1∼3월) 주요 건설사의 신용도가 줄줄이 하향했다. 특히 총선 이후 그간 억눌렸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4월 위기설'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등급전망을 강등한 건설사(신용등급 BBB- 이상)는 GS건설·신세계건설·한신공영·대보건설 등 총 4곳으로 집계됐다.우선 GS건설은 업황 악화와 더불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기존의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됐다.신세계건설은 지난달 한신평으로부터 신용등급이 기
신명마루는 친환경 선도기업 유니린(Unilin)의 퀵스텝 제품이 ‘Cradle to Cradle Certified®’ 인증서를 바닥재 최초로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Cradle to Cradle Certified®’ 인증은 ‘Cradle to Cradle Products Innovation Institute’에서 보증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의 생산, 사용 및 재활용 단계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며 재료 안전성, 재활용 가능성, 에너지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Cradle to Cradle은 "요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