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2년 만에 새로운 엔진 개발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소문만 무성하던 제네시스 ‘2.5L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모델이 나올 것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양희원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을 수장으로 연구개발본부 전동화성능개발센터 내 엔진설계실을 신설하고, 기존에 전동화 부서로 흩어져 있던 내연기관 연구개발 인력을 한 곳으로 모았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2.5L 하이브리드 엔진을 제네시스 모델에 탑재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현재 하이브리드 모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3년 간 68조원을 투자하고 8만 명 채용, 일자리 19만8000여 개를 창출하겠다는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다.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투자계획에 대해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며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궁극적인 비전과 연결돼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가 연내에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는 올해 상반기 중 강원도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7444㎡ 크기의 대규모 양산공장을 설립, 연내에 월 3톤 규모의 고체전해질 생산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솔리비스는 2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최첨단 고체전해질 생산공정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성공, 1단계로 총 152억원을 투입해 공장동, 유틸리티동, 창고동, 사무동 등 공장건물 4개동을 건설하고 올해
토요타코리아가 슈퍼레이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클래스(PRIUS PHEV Class)'를 신설한다.27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5세대 프리우스 PHEV 모델만으로 구성된 원메이크 레이스(One-Make Race)며, 향후 3년간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설 대회는 오는 4월 20일과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이날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업무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27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력, 경량화, 작동 유연성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
SM그룹 계열사로 배터리 제조를 맡고 있는 SM벡셀은 지난 25일 항공테크기업 '숨비'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초정밀 고성능 방산용 드론에 탑재되는 이차전지 배터리 팩의 국산화를 추진한다.SM벡셀은 드론용 배터리팩 경량화와 충전 속도, 전류 효율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한단 방침이다.양사는 공동개발한 배터리 탑재 드론이 높은 단계의 신뢰성을 확보해 군부대와 산업현장, 국립공원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세환 SM벡셀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KBI그룹 자동차 부품부문의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케이비오토텍)은 지난해 북미지역 애디언트사로부터 수주한 ‘OTA 통풍시트 제어기’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글로벌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은 차량용 각종 소프트웨어를 OTA(무선통신 업데이트)가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오토텍은 OTA 구현에 필요한 보안인증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발 빠르게 투자해 OTA 개발환경을 조기에 도입한 바 있다.KB오토텍 아산공장에서 생산한 이번 ‘OTA 통풍시트 제어기’는 기존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하며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2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 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돼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트랜스포
쉐보레(Chevrolet)가 전 세계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의 레드라인(REDLINE) 트림 출시를 기념해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고객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26일 한국GM에 따르면 본 이벤트는 오는 4월 14일까지 홈페이지 사전 신청자를 제외한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쉐보레는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캠핑, 피크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우선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하면 리유저블백을, 견적 상담을 신청하면 스텐컵
기아가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하고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한다.26일 기아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Oliver Samson)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와 지리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발령일자는 오는 4월 1일이다.올리버 샘슨 상무는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차세대 내·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를 기념해 오는 구매고객에게 사은품과 경품을 제공한다.2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금호타이어 신제품 이노뷔(EnnoV)를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GS차지비 5만원권 충전권 (4개 구매시)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홈경기 VIP 티켓, 왕복 항공권, 숙박권으로 구성된 패키지 등 경품을 제공한다.또 구매 고객에게 겨울용(Winter) En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orea Brand Power Index, 이하 K-BPI) 조사에서 승용차 타이어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주도 하에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다.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전용 타이어 원천 기술 확보에 성공하며 현재 글로벌 시장을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완전히 새로운 그란카브리오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26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각) 공개한 영상은 '디 올 뉴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우리의 환희의 송가(The all-new Maserati GranCabrio. Our Ode to Joy)' 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컨버터블 출시를 기념한다.영상은 갈수록 빨라지는 박자와 함께 뛰는 신나는 리듬, 웅장하고 몰입감 넘치는 드라이빙 경험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멜로디, 이 모든 요소가 설렘과 즐거움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을 전달
2024년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26일 HD현대에 따르면 조선⋅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 주 중 445만 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박원철 SKC 사장(CEO)이 26일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차전지용 동박과 반도체 테스트 소켓 등 주력 사업의 수익구조 강화와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분해 소재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지난해 2차전지와 반도체, 화학 등 주요 사업의 전방시장이 동시에 위축되는 전례 없는 경영환경을 겪었다”며 “SKC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화학, 반도체 전공정 분야 비핵심사업 유동화와 반도체 후공정 분야 고부가 사업 투자로 전사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SKC는 ESG 경영도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새로운 콘셉트 모델 2대와 고성능 차량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제네시스 마그마(Magma)'를 선보이며 브랜드 진화를 위한 새 시대의 문을 연다.26일 제네시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NEOLUN·이하 네오룬)'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하고 신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와 이를 적용한 'GV60 마그마(GV60 Magma)' 콘셉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제네시스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김철중 사장이 26일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했다.최근 글로벌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면서 배터리 기업들의 요구도 갈수록 복잡해졌다. 그 만큼 각종 배터리 셀 폼펙터, 실리콘 음
지프(Jeep®)가 이달 3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Easter Jeep Safari, 이하 EJS)'를 개최하고 콘셉트카 4종을 공개한다.26일 지프에 따르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2024 EJS는 오프로드 탐험을 즐기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한 축제로, 매해 지프 오너들이 모압에서 출발해 9일 간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맞닥뜨리며 차량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오프로드 행사다.지프는 그간 EJS에서 모파 브랜드의 부품 사업부 '지프 퍼포먼스 파츠(Jeep Performance Pa
올해 예산 편성 당시 조 단위 조정받았던 R&D 예산이 투자 확대로 방향이 선회된다. 과학기술계에 거센 반발 등이 이뤄지며 기초연구에 대한 기조가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에 따르면 중점 투자 분야인 '경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R&D 투자 확대에 나선다.집중 구조조정 대상이였던 R&D 예산이 기초연구와 선도기술을 중심으로 대폭 늘어날 조짐이다. 이와 함께 의대 증원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필수·지역의료 강화와 함께 저출생 등 내년 예산의 초점이
휴비스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김석현 SVP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광주고등학교, 전남대 경제학과, 고려대 MBA를 졸업하고, 1994년 휴비스의 주주사인 SK케미칼(舊 선경합섬)에 입사했다.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법인 휴비스 출범 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중국 사천휴비스 설립에 참여한 후 2004년부터 6년간 사천휴비스에서 재무부장으로 근무하며 유동성 개선 및 재무 건전성 확보로 사천휴비스의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또한 2012년 휴비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