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12일 美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달러(한화 800억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2024년 한국여자축구리그 공식후원사를 맡는다.12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인천 동구에 위치한 본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과 2024년 WK리그(Women’s Korea Football League)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 대회 공식명칭을 'DEVELON WK리그 2024'로 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등 관계자와 여자축구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인 김혜리, 손화연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2024년 한국여자축구리그 공식후원사를 맡는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12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본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과 2024년 WK리그(Women’s Korea Football League)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 대회 공식명칭을 'DEVELON WK리그 2024'로 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등 관계자와 여자축구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인 김혜리, 손화연
프랜차이즈의 경우 높은 회전율과 균일한 식품 생산을 요하는 곳이라 푸드테크의 실험공간이자 매출로 이어진다. 이러한 대형 외식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주요기업들이 각자 방향을 잡고 푸드테크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광활한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는 경쟁력을 가진 로봇개발사나 스타트업과 협업한다. 한화의 경우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개발을 통해 푸드테크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12일 로봇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GRS는 반도체 절단 장비회사인 네온테크와 '보글봇'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롯데GRS 운용 점포
WK리그 최강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2024 시즌 순항을 위한 닻을 올렸다1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팀워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14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5월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AFC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 대비에 중점을 뒀다.전지훈련 기간 동안 현대제철은 일본 키바국제대학교 축구팀을 시작으로 세레소 오사카 등 5개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3승 2무, 무패의
국내 철강업계가 중국과 일본 등에서 자렴한 가격에 수입되는 열연강판에 반덤핑 제소를 검토하는 등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열연강판을 직접 생산하는 대형 철강사들은 '저가 수입 강판이 시장 질서를 교란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입장이다.반면 해외에서 열연강판을 들여와 다양한 철강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중견 제강사들은 원가 상승을 우려해 반덤핑 제소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고로(용광로) 운용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중국산, 일본산 등 수입 열연강판에 대한 덤핑 조사 신청을 검토 중이다
포스코DX가 철강, 이차전지 소재 등 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인공지능 전환(AX)를 목표로 잡았다.포스코DX가 6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에서 개최한 'AI 테크 미디어 데이'를 통해 산업용 인공지능 확산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한다.윤일용 포스코DX AI센터장은 "그동안 서비스형 AI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효율화, 자율화, 무인화 등 산업 현장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산업용 AI야말로 실질적 재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
포스코그룹이 올해에도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운영한다.6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탄소중립·사회적 가치 창출·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실제 기업경영의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방식의 수업이다.기업시민 교과목 과정은 2021년부터 시작해 4년째 운영 중으로 2024년 1학기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부산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가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5일 DMI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이 주최한다. 올해는 DMI,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190여 곳이 참가한다.DMI는 전시공간을 모빌리티존과 수소존으로 구성하고, 기존 전시와의 차별화
세아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윤리경영 관행의 기준을 정의하고 발전시키는 글로벌 리더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주관하는 '2024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5일 세아홀딩스에 따르면 에티스피어는 2006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들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 세계 20개국, 44개 산업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을 선정했다.에티스피어 (Ethisphere)는 기업 특성, 시장 신뢰도, 사업과 연관된 윤리적 기업 행동기준을 정의하고 발전시키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데이터 기반의 평가를 통해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를 개최한다.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생전 오페라를 아끼고 후원했던 세아그룹 고 이운형 회장의 마음을 이어받아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아홉 번째 정기음악회로, 지난 2015년부터 대중과 함께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음악회에서는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벨리니(V. Bellini)의 '청교도'를 무대에 올린다. 벨리니 생애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씨 일가로 대표되는 영풍과 최씨 일가의 고려아연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겉으로 드러난 쟁점은 배당금이지만, 신주발행 요건을 완화한 정관 개정 안건에 대한 주주들의 판단이 표심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4일 고려아연과 영풍에 따르면 이달 19일 제50기 정기주총을 앞두고 각각 의결권 위임을 주주들에게 요청한 상태다.영풍과 고려아연은 이번 정기 주총에서 배당금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보통주 1주당 5000원, 영풍은 두 배인 1만원을 안건으로 제안했다.영풍은 그간
방산업계가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기다려온 이유가 명확하다. 지난달 23일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늘리는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방산 종목의 시가총액이 4조원 가까이 증가했다.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주항공과 국방' 업종에 속하는 국내 상장 종목 19개의 시가총액 총합은 지난달 29일 기준 22조9247억원이다. 지난 1월 말 19조2203억원에서 한 달 사이 19% 늘었다.특히 LIG넥스원은 이 기간 2조3122억원에서 3조1504억원으로 시가총액이 36%나 오르며 증가폭이 가장 컸다.LIG넥스원 주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29일 현대제철은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 양궁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 인력과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다.현대제철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4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29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이날 동국제강 인천공장·당진공장과 동국씨엠 부산공장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았다.이어 두 회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그룹이 그룹을 분할하고 사내 하도급을 직영화했음에도 외주사·사외협력사·지역 중소기업 등으로 안전보건 협력 범위를 확대했음에 의미가 있다.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사내하도급 근로자 약 1000명을 올해
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이 철강과 슬래그재활용업체 2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29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월 29일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위원장으로 포스코 조경석 환경기획실장을 선출했다.철강슬래그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산물로 전체 부산물의 약 90% 가량을 차지하며,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우수한 친환경 자원으로 천연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분야와의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현 정부에서도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취임식은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과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POSCO-Maharashtra 법인장, 철강생산전략실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시우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KG그룹 2세 경영인 곽정현 부사장이 KG스틸 정상화에 이어 이제는 신사업을 위한 투자에 나서며 경영승계를 위한 실적을 쌓을지 주목된다. 그간 비용효율화를 통해 KG스틸에 쌓인 투자금이 1조원에 달해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28일 KG스틸에 따르면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장남인 곽 부사장은 오는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 3연임에 도전한다. 곽 부사장은 KG스틸과 함께 KG스틸홀딩스 대표이사까지 역임하며 그룹 철강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KG스틸홀딩스는 KG스틸 지분 39.98%로 최대주주다.2019년 동부제철에서 KG그룹으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7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52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446억원, 당기순손실 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 2021년 11월 발행한 제1회차 사모 전환사채의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에 따라 발생한 ‘파생상품 회계처리’에 의한 것”이라며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장부상 평가손실 및 이익으로 현금의 유출이 전혀 없는 비용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관련 파생상품 회계처리는 모두 마무리되어, 올해부터 재무제표에 미치는
포스코퓨처엠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병옥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다.27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는 유 사장과 함께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했다.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한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2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또 이사회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