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APEC 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평가해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로 APEC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NH투자증권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으로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게 됐다. 특히
한화로보틱스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Automation World)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SF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이달 27일부터 29일까 3일간 진행된다.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디지털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 지능화 ▲스마트 물류 ▲로보틱스 등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다.분사 전인 2017년부터 SFAW에 참여한 한화로보틱스는 ▲인공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29일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과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 달러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과
국내 최정상급 로봇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대기업의 물류 현장에서 검증된 중소기업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피스 피킹 솔루션이 눈길을 끌었다.29일 비전 AI 로보틱스 전문기업 씨메스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이하 2024 SFAW)에서 피스 피킹 솔루션을 선보였다.피스 피킹 솔루션은 다양한 현장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쌓은 AI 모델을 접목했다.2024 SFAW에서 만난 씨메스 영업담당 관계자는 "3만개 이상 제품 이미지를 학습해 사람처럼 직관적인 행동을 심어주는 AI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매출액 약 1083억원, 영업이익 약 13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2022년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단 1년만에 또다시 경신했다.29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리조트의 매출액은 전년 약 977억원 대비 1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약 88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금호리조트는 1000억원대의 매출액과 100억원대의 영업이익, 그리고 12%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창립 이래 첫 달성하며 등 3년 연속 금호석유화학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이러한 성장세는 2021년 인수 시점의 기대
KB증권은 자산관리분야 법률 가이드북인 '상속테마북'을 발간하고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KB증권은 그동안 고객 대상으로 상속과 관련된 자산관리, 세무 등의 내용으로 가이드북을 배포했으나 상속에 관한 법률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컨텐츠는 상속테마북이 처음이다.이번 배포된 상속테마북은 고령화시대에 부(富)의 이전 문제가 자산관리의 핵심 이슈로 자리잡으면서 상속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KB금융그룹 WM스타자문단 이민정 변호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집필했다.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상속 관련 사전 준비의 필요성
롯데손해보험이 29일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제7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9기(2023년)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의 승인 및 이사 선임의 건 등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2023년 롯데손해보험은 영업이익 3963억원·당기순이익 3016억원을 기록하며 1946년 창사 이래 최대의 연간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13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1% 늘었다. 2023년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3966억원을 기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창업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3년 만에 대표이사로 복귀한다. 무신사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화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지난 3년간 무신사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한문일 대표는 무신사의 미래를 만들 글로벌 & 브랜드 사업 대표로서 새로운 이익 창출에 나선다. 국내외 대규모 투자 유치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무신사의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제련소)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재해사고와 관련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하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 아래 안전보건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29일 영풍에 따르면 제련소는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에 따라 자체 '산재 사망사고 근절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해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설비와 작업 방식 개선에 나선다.이를 위해 최근 제련소에서 대구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영풍 본사, 제련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6일 독일 소재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트렌치 그룹(Trench Group)의 M&A(인수·합병) 거래에 인수금융제공 대표 주관사로 딜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트렌치 그룹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트리톤 파트너스(Triton Partners)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이러한 성과는 국내 기관의 접근이 사실상 어렵다고 여겨졌던 해외 M&A 인수
롯데건설은 내달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역세권 단지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4개동으로 아파트 전용 59~84㎡ 725세대, 오피스텔 전용 52~69㎡ 80실 등 총 80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아파트 ▲59㎡A 80세대 ▲59㎡B 40세대 ▲77㎡ 120세대 ▲84㎡A 323세대 ▲84㎡B 162세대, 오피스텔 ▲52㎡ 40실 ▲69㎡ 40실 등이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을
기술력은 있으나 재무 실적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지식재산(IP)금융이 있다. IP금융이란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자금을 융통하는 일련의 금융 활동으로 2013년 산업은행에서 최초 도입된 이후 시중은행으로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에 대한 가액・등급을 평가하고, 금융기관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담보대출, 투자, 보증상품을 운용하고 있다.IP 담보대출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 특히 특허를 담보로 설정하여 은행으로부터 직접 대출을 실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IP 투자는 투자기관이 우수한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세계적인 권위의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2024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2024 World Urban Car)'에 선정됐다.29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는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는 전 세계 32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가장 공신력이 높은 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에는 세계 각국의 38개 차종을 대상으로 총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ACE ETF 가운데 순자산액 1조원을 기록한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처음이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7일 1조172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날 기준 순자산액은 1조256억원이다. 지난해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1년여 만에 ACE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한 것은 물론 최초의 1조원 돌파 기록까지 세웠다.ACE 미국30
태광산업이 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추천한 3명의 사내·외 이사 후보들을 이사회에 합류시켰다.29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빌딩 스카이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우진 교수와 안효성 회계법인 세종 상무를 사외이사로, 정안식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트러스톤은 전문성과 역량이 검증된 이사 후보를 물색해 지난달 16일 주주제안 형식으로 이들 3명을 태광산업 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특히 김 교수는 기업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로 태광산업의 지배구조와 의사결정구조를 비판해 왔지만, 태광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올해도 이웃과 환경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한다.CFS는 지난 28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 16번지 일대에서 ‘와우 더 포레스트’ 나무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법무 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50여 명이 함께 했다.CFS는 산림청 산하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CFS 임직원들은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의 설명을 들은 뒤 나무 심기에
산업생산이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9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내수 부진 흐름 속에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3.1% 줄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5.3(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1.3% 늘었다.지난해 11월 0.3% 반등한 이후 12월(0.4%)과 1월(0.4%), 2월(1.3%)까지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부문별로 보면 광공업생산이 3.1% 늘어 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일반 아파트 대비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25일까지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총 67곳, 2만2053가구였다.해당 단지들의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은 총 43만769개로 평균 경쟁률은 19.53대 1에 달했다.반면 일반 아파트는 같은 기간 총 283개 단지에서 10만7395가구가 분양됐는데, 1순위 청약에 84만7187명이 신청해 7.88대 1의
금값이 다시 치솟고 있다.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과 맞물려 금 가격은 온스당 22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금 가격도 한 돈에 40만원대로 올라섰고,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25.70달러(1.16%) 상승한 223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장중 2246.80달러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이달 들어 금 가격은 9% 가량 상승했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들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면서 소비자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9418건으로 전년(1만6608건)보다 16.9% 증가했다. 유형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관련 상담이 1만1798건(60.8%)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 중 물품 직접거래 상담은 전년보다 136.1%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소비자원은 사기 의심 사이트와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이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