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연말 상장한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순자산 규모의 빠른 증가는 개인투자자의 꾸준한 매수 덕분으로 일반계좌를 통한 순매수 규모가 550억원에 달한다. 또한 연금계좌에서도 약 500억원 정도 매수한 것으로 추산돼 연금투자자의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신한자산운용 ETF운용팀 오형석 매니저는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TLTW로 잘 알려진 미국의 iShares 20+ Year T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영풍의 장씨 일가와 고려아연의 최씨 일가가 매출 2조원 서린상사에서 2차전을 벌이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예정됐던 서린상사의 임시 이사회가 이사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이번 임시 이사회 추진은 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 3세 경영인들이 고려아연 외에도 높은 지분율에도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한 서린상사를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여겨진다. 서린상사는 고려아연이 49.97%로 최대주주이며, 장세환 서린상사 대표와 특수관계자 10.48%, 최창근
당근(법인명 당근마켓)이 커뮤니티 사업을 본격화한 2020년 매출 118억원 이후 3년만에 매출 10배 이상을 달성하며 창사 이후 8년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손익 극대화보다 투자에 집중해 국내외 성장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9일 당근에 따르면 당근의 2023년 매출은 2022년 499억 원 대비 156% 증가한 1276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73억 원으로 첫 흑자를 냈다.당근의 이 같은 실적 성장은 광고 사업이 견인했다. 하이퍼로컬 시대 최적의 광고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당근의 광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가운데 처음으로 개통하는 GTX-A의 수서∼동탄 구간 첫차가 오는 30일 첫출발한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열차는 30일 오전 5시30분 동탄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 34.9㎞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수서발 첫차는 오전 5시45분 출발한다.하루 운행은 다음 날 오전 1시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끝난다.GTX-A 열차는 오전 6시30분∼오전 9시, 오후 4시30분∼오후 7시 출퇴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출근 시간 외의 운행 간격운 20분가량이다.오는
SK온의 IPO(기업공개) 타임라인이 공개됐다.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을 하고,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뒤 2026년 말 상장한다는 목표다.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과 협의해 1~2년 정도 상장 시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온의 현재 수주잔고는 400조원대에 달한다. 생산능력의 경우 지난해 88GWh(기가와트시)에서 올해 말 152GWh로 늘어나고, 내년 이후에는 280GWh 이상 증가한다. 적시에 투자가 이뤄지고, 미국 금리인하 등 외부 변수만 뒷받침된다면 2026년 충분히 SK온의 상장이 가능하다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면서 53년 동안 단 한 번도 적자가 없었던 증권사가 있다. '신탁 명가' 신영증권은 업계에서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금융사다. 고객 절반 이상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장기 고객인 이유에는 이러한 배경이 존재한다.신영증권은 전국에 지점이 9곳밖에 없는 중·소형 증권사다. 부동산 경기가 활황기였던 2021년 말 중·소형 증권사들이 모두 돈이 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코트라는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FTA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해외수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FTA해외활용지원센터를 활용한 수출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이 본부장은 “11개국에 소재한 FTA해외활용지원센터는 수출 현장 일선에서 애로 해소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코트라는 정부와 함께 수출플러스 모멘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정부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상속세 부담 완화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상속세 부담 완화 등 추가 인센티브를 요청했다.최 부총리는 국내 자본시장이 국민·기업·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들이 밸류업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은 최근 친환경 및 장애인 관련 스타트업 3개사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미래가치를 함께 성장시키기 위한 연계를 확고히 했다고 29일 밝혔다.벽산은 지난해부터 재단법인 심센터와 스타트업 후원을 시작했다. 올해 심센터에서 굿이스트 펠로우십 과정으로 선정한 친환경 및 장애인 관련 스타트업 3개사에 대해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면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멘토링 및 후원 활동을 확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벽산은 ▲무인리필스테이션 지구자판기를 통해 친환경 인프라 확장에 앞장서고 있는 사라나지구
급증하는 지방 미분양의 대책으로 정부가 10년 만에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를 부활시킨다. 업계에서는 환영과 동시에 한계를 지적하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서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한 CR리츠에게 취득세 중과 배제(준공 후 미분양주택 한정)와 취득 후 5년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약속했다.CR리츠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9년 미분양 적체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
SK디앤디로부터 인적 분할해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로 탈바꿈한 SK이터닉스가 재상장 첫날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29일 SK이터닉스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 수는 총 2556만 170주로 이날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주식 거래가 시작되자 SK이터닉스는 바로 상한가를 치며 기대감을 반영했다.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왔던 경쟁력을 토대로, 톱티어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 지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특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ESS 시장 진출 ▲전력거
HD현대인프라코어가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글로벌 디자인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영예를 안았다.29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딩(제품·서비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글로벌 디자인상이다. 올해는 72개국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수상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은 지난해 제품 부문 수상작인 10톤급 불도
지난해 말 크게 낮아졌던 은행 연체율이 지난 1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전달 말(0.38%)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달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금감원은 "1월 말 연체율은 지난해 말 대비 상승했지만 지난해 11월 말(0.46%)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통상 연말에는 은행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고 1월 연체율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중앙회 중심의 경영과 정체되고 있는 사업 경쟁력, 운영상 비효율을 혁신해 한 단계 도약하는 농협의 미래 모습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2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전날 세종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는 새 비전과 임직원의 핵심 가치를 취임과 함께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회장은 "국민들은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농협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과감한 변화와
신한은행은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기준안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을 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 별 고려 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출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보호그룹 내에 금융상품지식, 소비자보호 정책 및 법령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배상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4월부터 고객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충청북도 벤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디노랩 충북센터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협력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2016년부터 서울 2개, 경남 1개 등 3개 디노랩 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총 147개 기업 발굴, 누적 투자금액 1409억원, 사업 도입 42건 등 다방면으로 협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우리금융은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디노
NH농협캐피탈은 지난 28일 NH농협캐피탈 대전지점과 광주지점을 끝으로 창원지점부터 시작된 약 일주일 간의 현장 경영을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현장경영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경영방침을 공유하고자 실시했으며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점 전반적인 업무 환경을 꼼꼼히 살피는 등 'NH농협캐피탈 임직원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슬기롭게 지금의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자'고 의지를 북돋기도 했다.또한 영업 활동에 필요한 자원에 대해
IBK기업은행은 지난 2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평소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이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피해보장 보험가입 ▲피해자 생활비 지원과 심리 및 법률상담 ▲경제교육 및 자영업 컨설팅
KT&G 상상마당은 창작안무를 배울 수 있는 ‘원데이 댄스 클래스’를 상상마당 부산 댄스 스튜디오에서 오는 30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댄스 클래스에서는 댄스팀 ‘히카리’의 리더이자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login’ 안무를 만든 ‘라레’가 가수 CL의 인기곡 ‘5star’에 맞춰 창작 안무를 지도한다. 수업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별로 학습한 안무를 촬영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지난 1월 상상마당 부산 내에 개관한 댄스 스튜디오는 춤과 음악, 콘텐츠 제작 활동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K-팝, 스트릿댄
LG생활건강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함께하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꿈드림팩’ 사업에 물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꿈드림팩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활필수품, 식품, 문구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여건을 마련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으로 시작해서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금년에는 아동 2000여 명에게 총 7회에 걸쳐 꿈드림팩 1만4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LG생활건강은 올해 꿈드림팩에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세꼼마, 오가니스트 등 주요 브랜드의 로션, 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