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3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인 보스턴다이내믹스(BD)가 최근 유압제어 방식 '아틀라스'를 퇴역시키고 전기 구동식 신규 버전인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유압 로봇의 선봉장이었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이와 같은 변화에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가 촉각을 곤두서고 있다.19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시간) 새로운 버전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계열사인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제조공정에 투입될 것임을 암시했다.보스턴다이내믹스의 경우 초기에는 군사용 목적으로 유압식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KB라이프생명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금융소비자 친화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3기 KB스타지기(知己)'를 새롭게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KB스타지기는 금융소비자와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를 확보하고 소비자보호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고객 패널 제도다. 신상품이나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제3기 KB스타지기는 MZ세대 중심으로 선발하는 '라이프 스타지기(知己)'와 KB라이프의 우수고객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로 나
이랜드재단이 복지사각지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함께 공헌활동을 전개한 본아이에프에게 지난 18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전달식에는 이랜드재단 정영일 대표, 이재욱 본부장, 본아이에프 지주부문 이성진 대표, 브랜드가치관리실 함진경 실장 등 8명이 참석했다.이랜드재단은 늘어나는 결식 아동 및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와 22년 6월 협약을 체결하며 지원에 돌입했다.본아이에프는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정성있고, 투명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이랜드재단에 협력하기로
지난 겨울 잦은 눈·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수박 작황이 부진하면서 서울 지역 수박 가격이 개당 3만원에 육박하는 등 올해 여름 '수박 대란' 조짐이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소비자원 농수산물 가격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의 수박 1개의 가격은 2만754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900원) 대비 38.4% 올랐다. 한달 전(1만8730원)과 비교하면 47.1% 올랐다.이처럼 수박 가격이 급등한 원인은 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수박의 수정 시기인 2월 중순에서 하순께 평년 대비 강수량이 많아지고
LG생활건강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더불U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첫 수업은 지난 15일 서울 봉화초 등 7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은 올 연말까지 전국 164개 초·중학교에서 총 2400회의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은 ‘인권경영’을 사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건강한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 2019년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 교수진, 중학교 교사 등 상담심리학, 교육학
유진투자증권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국내주식 투자자의 성공투자를 응원하기 위해 매월 실전투자 대회 '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주식(코스피, 코스닥, 상장지수펀드) 거래 성과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의 경우 매월 최대 상금 2600만원과 다양한 경품이 혜택으로 마련돼 있다. 개인별 월간 수익률과 수익금을 겨루는 '정규리그'와 팀별 월간 수익률을 겨루는 '이벤트리그'가 각각 진행된다. 먼저 정규리그에서는 월간 수익률과 수익금을 기준으로 매월 각각 상위 3명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한다. 월별 1위 30
HD현대삼호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및 지역 주요 조선사 등과 협력해 지역 사업장에서의 중대재해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HD현대삼호는 18일 회사와 대불산단 DHMC 정문에서 신현대 사장과 고용노동부 박철준 목포지청장, 산단 내 조선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행사 참가자들은 퇴근길 근로자들에게 ‘가족 사랑은 안전수칙 준수로부터’라는 슬로건이 적힌 핸드크림을 나눠 주며, 가족을 위한 표준 작업과 안전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산단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운행 시
쿠팡이 현장에서 인기 화장품을 써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서 첫 버추얼스토어 운영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고객 참여형 뷰티 체험관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열린다. 빌리프, 닥터지, 에스트라, 웰라쥬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15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별 현장 부스가 마련돼, 고객들은 인기 상품에 대한 브랜드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19일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상장지수펀드) 4종의 총 보수를 연0.05%에서 국내 최저 수준인 0.0099%로 인하한다. 1억원 투자 시 1만원이 채 안 되는 보수를 부담하는 셈이다.이번에 보수가 인하되는 상품은 환오픈형이자 배당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형 2종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배당을 지급하는 환헤지형 2종 ▲KODEX 미국S&P500(H) ▲KODEX 미국나스닥100(H) 등 총 4종이다.S&P500과 나스닥100지수는 기관은 물론 개인 투자자
최근 강달러 현상에 원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어려움을 우려해야 하는 상태는 아니라고 국제통화기금(IMF) 당국자가 진단했다.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8일(현지시간) 아태 지역 경제 전망 브리핑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한국의 통화 불일치(currency mismatch)가 제한적이고 인플레이션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변동성이 한국 경제에 큰 어려움을 제기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이어 "과거와 비교하면 한국은 환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279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가구 수는 ▲84㎡A 194가구 ▲84㎡B 119가구 ▲104㎡ 158가구 ▲123㎡ 40가구다.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세대로 전체 구성됐다. 또 중앙 커뮤니티 광장과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전 세대에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익산 부송
하나은행이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19일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로 집계됐다.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 연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 1분기에도 적립금 증가율 1위를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민간주도 뉴 항공우주 시대의 산업화 달성전략’을 주제로 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은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이하 산학위)가 주관하는 산학 토론의 장으로 항공우주 미래사업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생각을 공유하고 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5년부터 21회째 이어오고 있다.강구영 KAI 사장은 “최근 글로벌 항공우주시장에서는 빅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우리도 민간 주도의 산
지난주에 열린 'KPGA 2024시즌' 개막전에서 윤상필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베테랑 박상현과는 무려 4타 차이다. 1라운드 61타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고, 4라운드에서도 절정의 샷감을 선보이며 최저타수를(-7) 기록했다.19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윤상필은 축구선수를 꿈꾸다 부모님의 권유로 뒤늦게 골프에 입문,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나 상비군에 발탁되지 못한 채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후엔 간혹 상위권에 오르며 곧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번번이 기회를 잡는 데는 실패해, 프로 데뷔 8년 만에 감격스러운 첫 우승을 거
테슬라를 중심으로 전기차 대세론이 부각되던 당시 2차전지주 열풍에서 소외됐던 세방전지가 최근 들어 각광 받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이 한풀 꺾이고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하이브리드차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세방전지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전기차·수소차가 '캐즘(chasm·대중화 전 일시적인 수요 정체기)'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이 하이브리드차가 빠르게 그 자리를 채우면서 배터리주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전기차·수소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의 주가는 하락 국면에 접어든 반면 세방전지처럼
한국가스공사가 18일 대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열고 에너지, 저탄소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스공사와 미쓰비시는 2006년 ‘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이후 총 19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왔으며, 이번 회의는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회의에서 양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서의 가스 산업 현황 △해외 LNG 투자 사업 현황 △저탄소 LNG 및 CCS 사업 추진현황 등 총 10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발표 및 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의 일환으로 임원 인원 감축과 급여 삭감에 나선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자구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먼저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한다. 티와이홀딩스에 따르면 두 회장 모두 지난달 이사회에서 태영건설 이사직에서 물러났고, 태영건설에서 아무런 직책을 맡지 않기로 했다.두 회장은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에서만 창업회장, 회장직을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윤세영 창업회장은 지난달 티와이홀딩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가 지방은행보다 낮아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한 저축은행들이 이자비용 절감을 위해 고금리 경쟁을 자제한 결과다. 지난해 3분기 연 4%대를 유지했던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6개월 만에 3% 후반대로 내려앉았다.19일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공시를 보면 이날 12개월 만기(단리) 기준 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 최고우대금리가 연 4.05%로 가장 높았다. 이는 은행권과 저축은행업
한국석유공사가 18일 울산 북항에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석유제품 첫 카고 입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고된 나프타 12만5000 배럴은 지난 3월 체결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과 T사 간 오일탱크 임대차 계약’에 따라 들여온 것으로, T사는 이번 나프타에 추후 입고되는 각종 첨가제를 블렌딩(혼합)해 최종 소비국의 품질기준에 맞춰 휘발유를 제조한 후 수출할 예정이다.석유공사는 한국을 동북아 에너지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여수에 이어 울산에도 상업용 에너지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국제 석유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여
건설사들이 콘테크(ConTeh, 건설+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이 잇달아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공모전에 나서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중 4개사가 2~4월에 걸쳐 한꺼번에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구체적으로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는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롯데건설이 SBA 서울창업허브․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하는 오픈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가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호반건설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공동사업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