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에 대해 검찰 기소후 3년 5개월 만에 1심의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5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밝혔다.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과
LG전자는 제품 무게와 가격 부담을 줄인 실속형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에어’를 5일 출시했다.LG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에 이어 실용적인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LG전자가 무선청소기를 사용 중인 고객 1300명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최근 진행한 조사에 의하면 고객들이 기존 무선청소기에 가장 원하는 개선점으로 무게와 크기를 꼽았다.LG전자는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약 1.97kg의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코드제로 A9 대비 20% 이상 가볍다. 신제품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사건의 1심 선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재계는 이 회장이 2016년 국정농단 사태부터 9년째 겪고 있는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4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5일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연다.이 회장 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1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삼성전자는 네오 QLED 8K를 체험할 수 있는 ‘8K 고래와 나’ 이벤트를 오는 3일부터 한달 간 삼성 스토어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8K 고래와 나’ 이벤트는 국내 최초 8K 수중 촬영으로 제작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의 주요 장면을 네오 QLED 8K로 감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매장에서 네오 QLED 8K로 감상한 고래의 모습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네오 QLED 8K, 삼성 사운드 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겨울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첨단 반도체 공장 부지로 인디애나주를 선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에 들어설 SK하이닉스 패키징 공장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갈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를 위한 DRAM 적층에 특화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이미 애리조나주에 두개 공장을 건설 중인 대만 TSMC에 더해 SK하이닉스도 한국 외에서 HBM 칩을 생산하게 되면 엔비디아가 미국내 생산 부품만으로도 제품을 생산 가능하게 될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글로벌 공식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실제 기기 가격을 비교하면 국내 가격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을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S24 울트라 256GB 자급제폰(출고가 169만8400원)을 기준으로 중고 기기 보상, 즉시 할인, 카드 할인 등 각종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실 구매가는 64만원대로 낮아진다. 이는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 혹은 약정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단말기 구매 가격이다.전작인 갤럭시S23 울트라 256GB 중고 제품을
LG전자는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다는 점과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이 탑재되길 원하는 고객 의견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제품에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LG전자는
두산그룹의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계열사 두산테스나가 이미지센서(CIS: CMOS Image Sensor) 반도체 후공정(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 Test, OSAT) 전문기업 '엔지온'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1일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단지에 위치한 엔지온은 테스트를 마친 이미지센서 반도체 웨이퍼에서 양품의 칩을 선별해 재배열(Reconstruction)하는 공정을 전문으로 하며, 웨이퍼 연마(Back grinding), 절단(Sawing) 등 반도체 후공정에 필수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임원(상무) 승진▲㈜두산박재순▲두산퓨얼셀윤재동
위니아는 롯데하이마트와 ‘설맞이 한정 효도선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하이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딤채 고메 팬트리가 탑재된 2024년형 딤채 스탠드형 467리터 김치냉장고를 포함해 화이트색상의 330리터 스탠드형 제품을 할인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딤채 고메팬트리가 탑재된 2024년형 딤채 스탠드형 467리터 모델의 경우 런칭 이후 최대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화이트색상의 최신모델 330리터 스탠드형 제품은 500대 한정으로 최대 10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한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통합된 ‘초기업 노조’가 다음달 출범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은 이날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어 내부적인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을 한다.현재 초기업 노조에 참여하는 노조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이다.초기업 노조는 다음달 중 정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각 계열사 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통합 노조 설립 추진을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매출 67.78조원, 영업이익 2.82조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간으로는 매출 258.94조원, 영업이익 6.57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측은 “4분기는 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67.78조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세트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감소한 가운데 메모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디스플레이 호실적이 지
LS일렉트릭이 북미 시장 수요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30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 2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3249억원으로 73.2% 늘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81억원으로 160.7% 상승했다.LS일렉트릭은 지난해 북미 전력시장 투자 증가 등 영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북미에서 노후 배전반의 전력기기 교체 수요 등이 증가세
삼성전자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서 스마트싱스를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확대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초연결 경험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에 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가 적용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2024년형 전자칠판, 105형 스마트 사이니지,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을 선보인다.전시장 입구에서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더 월’을 활용한 역대 최대 420형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LG전자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LG전자는 호텔 스위트룸, 회의실, 교육 공간, 스튜디오, 리테일 매장 등 다양한 콘셉트로 전시관을 꾸몄다. 관람객은 각 공간에서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등 다양한 제품들과 소프트웨어를 체험할 수 있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 기능과 폼팩터 적용으로 다양한 상업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라인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연결 기준 매출액 809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2023년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29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지난해 말레이시아 5,6공장 증설과 롯데그룹 편입에 따른 전환사채 상환 등으로 현금성자산은 전년 대비 27.5% 감소한 6750억원을 기록했지만, 부채비율은 21.6%로 건전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5억원, 13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년도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한파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사업부별로 성과급에도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에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의 OPI 지급률은 연봉의 50%로 나타났다. 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지난해 전사 실적을 지탱한데 따른 것이다.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것으로 목표달성장려
LG이노텍이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20조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높은 애플 의존도가 수익을 담보해주지 못하기에 신성장동력인 전장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의 강점인 광학솔루션 사업 기술을 더하려는 시도를 추진 중이다.29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0조6053억원, 영업이익은 830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19조5890억원) 대비 5.1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조2718억원)보다 34.67% 하락했다.수익 감소는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광학솔루션
삼성전자가 차세대 3차원(3D) D램 개발에 주력할 메모리 연구개발(R&D) 조직을 만들어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반도체 미주총괄(DSA)에 최첨단 메모리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했다.이 조직은 3D D램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실리콘밸리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다양한 반도체 생태계와 협력에 나선다.현재 D램은 단일 평면에 셀이 촘촘히 배치된 2D 구조인데, 같은 면적에 집적도를 높여 성능이 더 뛰어난 3D D램 개발에 메모리 업계가 사
정부의 물가 인하 압박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 확대를 검토 중이다.통신 3사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으로 사전예약 마감 직후인 지난 26일 최대 20만원대로 제시했다. SK텔레콤은 10만∼20만원, KT는 5만∼24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이다.SK텔레콤은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19일 10만∼17만원보다 최대 3만원을 올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