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영상가전 및 생활가전용 컬러강판 등을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는 아주스틸이 지난 1일부로 한국철강협회 39번째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아주스틸은 1995년 설립해 경북 구미와 김천에 공장을 두고 있다. 가전향 소재를 중심으로 건자재,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내 리쇼어링(국내복귀) 기업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8월에는 코스피 기업공개(IPO) 공모청약에서 역대 최고 경쟁력을 기록할 만큼 성장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철강협회는 현재 39개 정회사와 6개 특별회원사 등 총 45개
SM상선의 연내 코스닥 입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 등 공모에 나서면 11~12월 초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1일 SM상선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SM상선은 지난 7월 12일 거래소에 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연내 코스닥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SM상선은 화물운송 전문 기업이다. 최근 해운 대란에 실적이 급등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328억원, 영업이익 1406억원, 당기순이익 107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만
포스코가 친환경에너지용 강재 통합 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을 론칭하고 시장 선도에 나선다.1일 포스코에 따르면 그린어블은 풍력, 태양광, 수소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수송, 저장시 적용되는 전문적인 철강제품과 솔루션을 통합한 브랜드로 2019년 친환경 강건재 프리미엄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2020년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이 오토포스(e Autopos)’에 이은 포스코의 세번째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다.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저탄소 시장 요구에 맞는 친환경·고기능 제품을
HMM이 친환경 선박 전환, 탄소중립 선언 등 선제적인 친환경 사업 정책 추진으로 ‘이달의 한국판뉴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이달의 한국판뉴딜’ 감사패 수여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수상자는 해수부, 과기부, 중기부, 산업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에서 후보를 추천하고, 문학·디지털·환경 등 한국판뉴딜 전문가 16인이 평가해 선정된다.HMM은 대한민국 대표 국적원양선사로서 주요 조선사, 물류기업, 한국선급 등과 함께
두산중공업이 3D 프린팅 사업을 확대하며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두산중공업은 30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3D 프린팅 전용 팹(FAB, 제조 공장) 준공식을 비대면으로 열었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등 발전용 부품 제작의 선진화를 위해 2014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왔다. 최근 추가 도입한 2기 포함 총 5기의 금속용 3D 프린터를 보유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전용 팹을 구축하게 됐다. 800 x 400 x 500㎜ 크기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PBF(Powder Bed Fusion) 방식 금속용 3
포스코그룹이 스티븐 비건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미국법인 고문으로 영입했다.2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아메리카는 지난 8월 비건 전 부장관이 소속된 컨설팅회사와 1년간 자문 계약을 맺었다. 비건 전 부장관은 지난 9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그룹의 임원들이 참석하는 연례행사인 포스코포럼에 참석해 '바이든 정부의 외교정책과 신국제 질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바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비건 전 부장관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 포드에서 오랜 기간 임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조예가 깊고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6월 수주해 건조중인 LNG-FSU의 화물창 블록 선적 및 탑재 공정에 신공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경남남부세관의 적극적인 행정 협조로 건조비용 절감은 물론 안전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LNG-FSU(LNG-Floating Storage Unit /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는 해상에서 쇄빙LNG운반선으로부터 LNG를 받아 저장한 후 일반LNG운반선으로 하역하는 기능을 가진 설비로 해상에 떠있는 LNG터미널이다.그동안 선박 등의 건조는 해상크레인으로 블록을 들어올려 블록을 도크까지 이동시
국내 철강업계 투톱이자 경쟁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다양한 협력을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경쟁력 강화, 탄소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좋은 친구’ 협약을 맺어 소모성 자재 공동구매를 추진한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버려지던 굴 껍데기를 제철 부원료로 활용하는가 하면 물류 인프라까지 공유하기로 했다.현대제철과 포스코는 29일 포스코센터에서 양사의 제철소가 위치한 광양항과 평택‧당진항 구간의 연안해운 인프라를 공유하는 ‘물류부분 협력강화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철강업계의 물류부문 탄소중립 활동을 위한 첫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재료ISC)는 28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철강 및 비철 관련 특성화고, 특성화대 졸업예정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료산업 청년일자리 취업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강의를 실시했다.포항대·강릉영동대·포항제철고·합덕제철고 등 4개 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양질의 청년 인재의 조기 확보를 통해 재료업계 기업경쟁력 강화 및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강화와 재료산업 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
대우조선해양이 전세계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및 LNG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DSME Webinar 202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약 40여개 선사의 주요 인사들이 실시간 접속해 참여했다.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등 각 지역 시간대에 맞춰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뿐만 아니라 LNG 관련 최신 기술까지 총망라해 그린 테크놀로지와 LNG 테크놀로지의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대 선주
해운업체들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해상 운임 급등에 힘입어 2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업계의 최근 두 달 치 전망을 분석한 결과 HMM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81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HMM은 직전 분기 기록한 최대 실적을 또다시 갈아치우게 된다. 앞서 HMM은 2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01% 증가한 1조3889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했다.최성수기인 3분기보다 물동량이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24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평가 신용등급 ‘BBB(안정적)’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한해운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대한해운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 요소로 ▲장기계약 기반 사업안정성 양호 ▲신규계약 개시와 저수익 Spot사업 축소로 이익창출력 증가 ▲유상증자 성공과 컨테이너선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대한해운은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 등 업력 및 시장지위가 우수한 화주와의 장기운송 계약을 다수 보유함은 물론 최근 국내 정유사와의 We
HMM은 세계 최대컨테이너선 2만4000TEU급 선박 12척의 누적 운송량이 아시아→유럽 헤드홀(head-haul) 기준 총 100만TEU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지난 3일 부산신항에서 국내 수출물량 등 화물 2803TEU를 싣고 떠난 2만4000TEU급 컨테이너 5호선 ‘HMM 그단스크(Gdansk)’호가 21일 중국 옌톈(Yantian)항에서 만선(滿船)으로 출항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운송량은 총 101만5563TEU를 기록했다. ‘그단스크(Gdansk)’호는 다음달 21일 스페인 알헤시라스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이로써 지난해
친환경 소재 대표기업 포스코가 미래차 강판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기가스틸은 인장강도 1GPa 이상의 초고강도 경량강판으로, 1㎟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나고, 동급의 타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어 ‘꿈의 자동차용 강판’이라고 불린다.포스코는 17일 광양제철소에서 ‘친환경 기가스틸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 행사를 가졌다. 김학동 사장은 “광양제철소는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후 연간 95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국내 철강업계가 굴이나 조개 등의 껍데기를 일컫는 '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재탄생시켰다.현대제철과 포스코는 패각 성분이 '소결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전남 여수 패각 가공 전문업체인 여수바이오와 함께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해왔다. 지난 15일 여수바이오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소결공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고로에 투입하기 적합한 소결광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으로, 석회석은 소결광의 형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운항때 발생하는 엔진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암모니아수 흡수제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저장하는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대우조선해양의 기본특허와 국내 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의 배기정화기술을 사용해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해당 기술 관련 2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CO2 포집·저장 기술은 2050년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할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 가스행사인 가스텍에서 이산화탄소(CO2),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그린십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2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가스텍(Gastech) 2021’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LNG선, LPG선 등 가스선의 축소모델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 기술을 소개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대형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액화수소 화물운영시스템 △대형 암
포스코그룹 MRO(Maintenance, Repair & Operation) 전문기업 엔투비가 KG동부제철과 자재 구매대행 협약과 사회문제 해결을 결합한 ‘좋은친구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좋은친구’는 엔투비가 신규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고객사와 공동으로 탄소저감,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ESG 활동을 추진하는 연대와 협력의 새로운 롤모델이다. 포스코그룹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을 타사까지 확장한 좋은 사례이다.엔투비는 MRO
두산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과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박에 사용되는 기자재인 랙앤코드(Rack & Chor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2023년까지 총 156개의 랙앤코드를 공급할 예정이다.랙앤코드는 해상풍력설치선의 승강형 철제 다리를 구성하는 핵심 구조물로, 선체와 풍력발전기 포함 최대 약 3만7250톤에 달하는 중량을 들어올리고 지지할 수 있는 높은 강도가 요구된다. 랙앤코드는 개당 길이 9m, 중량은 약 25톤이며 톱니 모양의 랙 부분에는 두께 250mm의 특수강이 사용된다.승강형 철제다리를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이 수주목표를 달성한 것은 조선시황의 급격한 악화로 수주가 급감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2014년 149억 달러 수주 이후 처음으로 8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해 일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수주잔량도 약 222억 달러로 2년치 이상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이번에 수주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