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지난해 연결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집계됐다.별도 기준 매출 12조5892억원, 영업이익 1조4559억원, 순이익 1조597억원이다.부문별로 보면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성장궤도에 올랐다.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AI 시대 본격화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T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
대통령실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의 시행령을 우선 이달 중으로 개정해 단말기 가격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통신사 간 단말기 보조금 지급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가급적 2월 중에 단통법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려고 한다”며 “통신사와 유통점이 가입 비용, 요금제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시행령상 가능한 부분들을 개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렇게 되면 (단통법이) 완전히 폐지된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지원금 형태를 통해 단말기 가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인상했다. 정부가 연일 공시지원금 인상을 압박하자 여기에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12만~45만원이다. 종전과 비교하면 6만8000원~24만6000원 올랐다.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 인상은 정부의 정책적 압박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4~25일과 같은달 30~31일 통신 3사와 삼성전자의 영업 담당 임원과 실무진을 불러 통신비 부담 완화 문제는 논의했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2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300여개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개 대리점 등이다.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다.SKT는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동반성장펀드, 온라인 채용관, ESG 경영 지원 등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
KT는 가족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멤버십 제휴를 키즈카페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이달부터 KT 멤버십 고객이라면 어린이 실내놀이터 ‘플레이타임중앙’의 전국 58개 직영점 키즈카페 입장권을 멤버십 등급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이번에 KT 멤버십 제휴에 추가된 플레이타임중앙은 도심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로 챔피언, 상상스케치, 플레이타임 등 총 20여개 키즈 놀이공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KT 멤버십 VVIP 고객이라면 플레이타임중앙 키즈카페의 어린이 평일 이용권을 월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LG유플러스는 자사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을 통해 매일 2시간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 너겟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오는 3월 말까지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2장의 데이터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 선보인 ‘너겟’은 통신 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100% 디지털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고객은 3만원대부터 5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까지 총 16종의 요금제 중 자신에게 맞는 통신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되면서 기존 이동통신 3사로 고착화된 통신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판하게 됐다. 소비자향(B2C) 시장에 부족했던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지만, 주파수 낙찰가가 업계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어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5G 28㎓ 주파수 대역 5일차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가 4301억원에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았다. 1단계 경매는 최대 50라운드의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밀봉입찰로 넘어간 끝에
제4이동통신사에 할당될 5G 28㎓ 주파수 대역이 밀봉입찰 끝에 스테이지엑스 품으로 들어가게 됐다. 7전 8기 끝에 제4이통사로 스테이지엑스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진행된 5G 28㎓ 주파수 대역 5일차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가 4301억원을 적어내 마이모바일을 제치고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게 됐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가 적어낸 4301억원은 최저 경쟁 가격인 742억원에서 3559억원 오른 수준이다.이는 2018년 2000억원대 초반이었던 기존 통신 3사의 28㎓ 대역 주
KT는 자사와 공동서비스·상품 출시를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KT Bridge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3기를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 사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서비스·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공모분야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미디어·콘텐츠, ICT융합서비스, 기타 등 총 5개이며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서비스·콘텐츠를 가진 기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
글로벌 공식 출시를 시작한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이 정부의 압박에도 유지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가 지원하는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이 10만~20만원, KT는 5만~24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원~23만원을 책정했다. 유통망에서 제공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5만7500원에서 27만6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SKT는 12만5000원(5GX 플래티넘), KT는 13만원(디즈니+초이스 프리미엄 등), LG유플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에 불이 붙었다. 4일차에도 결판을 내지 못한 채 최고입찰액은 2000억원에 육박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28㎓ 대역 주파수 4일차 경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50라운드의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의 1단계 경매는 이날 38라운드까지 진행됐으나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중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이에 따라 최고입찰액은 전날 1414억원에서 1955억원까지 뛰었다. 742억원에서 시작된 이번 경매가 4일만에 3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그 결
SK텔레콤은 6G 주파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망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학계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 대한 실측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산학 공동 연구에서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건물 구조·사람의 위치가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상황별 실측 데이터로 확보했고 6G 망 구조를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기반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실측 및 시뮬레이션에 활용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은 4㎓ 대역 일부와 7~15㎓ 대역 및 일부 고주파대역이다.지난해 11월 세계전파통신회
KT와 KT클라우드, KT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각각 200억원, 100억원, 3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리벨리온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100B AI모델까지 추론할 수 있는 반도체 ‘리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리벨리온은 KT AI 하드웨어 분야의 파트너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연산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진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톰’을 KT와 협력 개발하며 KT클라우드의 국내 최초 NPU인프라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해왔다. KT가 본격화한 초거대 AI ‘믿음’ 경량화에도 아톰이 일부 적
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2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지난 해 말까지 누적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41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설 납품대금 조기 지급도 지난해 연말 긴 연휴 기간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한 이후 약 1개월 만에 추가로 이뤄졌다.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3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28㎓ 대역 주파수 3일차 경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50라운드의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의 1단계 경매는 이날 25라운드까지 갔으나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중 어느 누구도 입찰을 포기하지 않았다.3일차 경매 결과 최고 입찰액은 1414억원까지 치솟았다. 앞서 이번 경매 입찰액은 첫날 757억원, 2일차 797억원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이날 최고 입찰액이 1414억원까
LG유플러스는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표창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평가하고 이를 행정안전부가 실제로 점검한 후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평촌메가센터는 사회적·자연적 재난에 대한 위기 관리시스템을 포함해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예산, 협력 체계 등이 행안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표창을 수상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앞서 LG유
제4이동통신사를 선정하기 위한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둘째 날이 밝았으나 아직 최종 주인을 가려내지 못했고 최고입찰액은 797억원까지 올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28㎓ 대역 주파수 2일차 경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50라운드의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1단계 경매는 14라운드까지 마무리됐다. 그러나 남은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중 누구도 입찰을 포기하지 않았다.14라운드까지 최고 입찰액은 최저 경쟁가격인 742억원에서 55억원 오른 797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전날에는
KT는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고 26일 밝혔다.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는 54개 업종, 2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콜센터 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도를 측정해 발표하는 제도다. 품질지수 최우수 기업에 10회 이상 선정된 기업들은 한국표준협회의 평가를 거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수 있다.KT는 올해도 콜센터품질지수 중 초고속인터넷, IPTV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10년 연속 최우수 기업이자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2021년 고객센터에 도입한 인공지능
세종텔레콤이 제4이동통신사에 할당되는 주파수 경매에서 중도 포기하면서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양자 대결 구도로 흘러가게 됐다.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첫날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주파수 경매는 카카오에서 계열 분리한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인 스테이지엑스와 미래모바일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인 마이모바일의 대결이 됐다.앞서 세종텔레콤은 "출혈경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다중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의 주파수 경매 첫날 최고 입찰액은 757억원이었다. 이날 6라운
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리딩북 제작 시간을 기존에 비해 8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새롭게 도입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