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중동 시장에서 첨단 지상 무인 플랫폼 기술력을 선보인다.현대로템은 4~8일(현지시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4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ㆍWorld Defense Show)’에 참가한다.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총 45개국의 750여개 방산 업체가 참가해 지상무기체계부터 우주 국방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을 교류하게 된다.현대로템은 지상 무인 플랫폼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 거점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에 나선다. 중동 시장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실물 크기의 다목적 무인차량과 디펜스 드론을 포함
한화시스템이 2월 4~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4)’에 참가해 중동시장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K-방산이 ‘제2의 중동붐’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WDS 전시회에서 ▲대공방어용 다기능레이다(MFR) 시리즈와 안티드론 시스템 ▲위성을 통한 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AESA 레이다 및 항전장비 ▲해양무인체계 등 첨단 방산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레이더는 ▲수출형 다기능레이다 ▲장거리용 다기능레이다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등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가 지정학 위기로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 전투기 엔진 등 최첨단의 항공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4~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World Defense Show 2024(WDS·사우디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항공 분야의 핵심부품을 비롯한 ‘육·해·공’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Opening the Future of Advanced Engine’를 슬로건으로 내건 한화는 ‘비전 2030’의 핵심 어젠다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8193억원, 영업이익 2475억원, 당기순이익 221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75%, 당기순이익 91%가 증가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이다.KF-21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코로나19로 주춤했던 기체구조물의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섰으며, 우주사업과 첨단 SW 기술이 적용된 훈련체계 사업 등 미래사업 매
현대로템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안정적 운용을 집중 지원하면서 군의 전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말 27대의 차량을 육군에 납품하며 최초 전력화에 기여한 바 있다.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배치된 부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휘관 및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지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PF보드 단열재가 'HB(Healthy Building Material)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휴그린의 PF보드가 획득한 HB마크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제도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의 방출 강도를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 규정에 의해 공인시험기관에서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인증시험을 한 후 시험결과에 따라 양호, 우수, 최우수 등 3개 등급을 차등 부
LG화학이 북미 양극재 공장 건설 등 미래 먹거리 사업 강화를 위해 적자가 이어지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IT 필름 사업을 매각한 것과 같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계속한다는 뜻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차동석 사장은 전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북미 양극재 공장 건설에 본격 착수하는 등 향후 2~3년 동안 매년 4조원 전후의 투자가 집행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석유화학 사업 등이 부진하면서 현금 확보가 어려웠다. 투자금을 대부분 차입으로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금 조달 규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감소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31일 유니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73억원, 영업이익은 215억원을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6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0억원 적자에서 크게 증가했다. 또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1.35%로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85% 증가했다.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유니드는 고가 원재료 재고가 모두 소진됐으며, 4분기부터 저가의 원재료가 투입되면서 예년의 정상적인 수익성을 회복
태광그룹의 세화미술관이 '논알고리즘 챌린지(Non-Algorithm Challenge)' 3부작 프로젝트의 최종 전시회를 개최한다.30일 세화미술관에 따르면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논알고리즘 챌린지 프로젝트의 2부와 3부를 동시에 연다.논알고리즘 챌린지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1부 '귀맞춤'으로 시작했다.2부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는 인간의 신체에 주목한다. 인간 스스로의 신체를 인식하는 것이 곧 인간의 존재를 자각하는 출발점이 되고, 이러한 자각이 곧 자유의지로 이어진다는 점에 집중했다.민찬욱·박관우·
금호석유화학이 수요 위축에 따른 업황 둔화로 수익이 감소했다.29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조 3223억원, 영업이익이 35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7%, 영업이익은 68.7% 감소했다.순이익은 4362억원으로 57.2% 줄었다.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5159억원으로 7.9%,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4분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16억원과 153억원이었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각각 10
애경케미칼이 자체 수립한 친환경 정책 목표 달성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나가고 있다.26일 애경케미칼은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 50% 달성 ▲친환경 원료 비중 50% ▲탄소 배출량 50% 감축 등 내용의 'Green Initiative 3050' 정책을 적극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 50% 달성을 위해 리사이클·생분해·저유해물질 등 제품을 다변화하고, 판매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원료 비중 50% 달성은 바이오매스와 재활용 원료 적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국기연(국방기술진흥연구소)과 유·무인 전투기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15일 유·무인 전투기 체계를 위한 ‘유인기 협업 임무설계 및 조종사 워크로드 경감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2일 KAI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6세대 전투기에 적용되는 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조종사 업무 경감을 위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2028년 11월까지 5년이다.과제 총괄은 KAI가 맡고 있으며, 세부과제는
OCI그룹이 한미사이언스 지분 매입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꺼낼지 주목된다.22일 전자공시시트템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오는 6월 30일 한미사이언스 지분 27.03%를 취득하기 위해 약 7702억원을 투자한다.OCI홀딩스는 이중 2527억원을 한미약품그룹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전략기획실장에 대한 제3자 유상증자 통해 마련한다.유상증자를 제외한 남은 금액은 5175억원이며, 현재 OCI홀딩스 재무 상황에 해당 금액을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OCI홀딩스는 3분기 말 기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이익잉여금으로 1조6
LG화학이 차세대 바이오 오일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을 확대하고, 친환경 사업 강화에 한층 속도를 낸다.22일 LG화학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ENI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2026년까지 LG화학 대산 사업장에 연 30만톤 규모의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한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LG화학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조인트 벤처(JV)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와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NI Live는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담당하는 ENI 그룹 자회사다.양사는 오는 2026년까지 LG화학 대산 사업장에 연 30만톤 규모의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한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
애경케미칼이 글로벌 가소제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비즈니스의 판도를 새롭게 바꿔나가고 있다.19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의 친환경 가소제는 국내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 PLUS'와 해외 바이오원료 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연이어 획득하며 원료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Life-cycle)에서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애경케미칼은 최근 친환경 인증, 폐PET를 활용한 자원 선순환 제품개발과 상업화,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 등에 이르기까지 다소 침체
유니드가 2024년 상반기 신입과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16일 유니드에 따르면 지원서 접수는 이달 24일까지 유니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 순이며 카카오톡 '유니드 채용' 채널을 통해 채용담당자와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모집 직무는 총 5개 부문이다. ▲경영관리(신입) ▲인사(신입) ▲회계(신입 및 경력) ▲전략기획(경력) ▲해외영업(경력)으로 근무지는 모두 서울 본사다.신입직원은 2~3월부터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신입과 경력의 경우 모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보훈
LG화학이 중국산 양극재의 자사 특허기술 침해 의혹을 제기하며 정부에 중국 양극재 기업에 대한 조사를 신청했다. 2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자립도가 높아지면서 한중 간 경합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44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중국산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 8대 1대 1) 양극재'와 중국산 2차전지를 내장한 스마트폰의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NCM811 양극재' 조사는 LG화학이 중국에서 양극재를 제조해 국내에 공급하는 중국 기업 3곳과 이를 수입하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9~12일 열리는 CES 2024에 참관단을 구성하고 미래사업의 구체화와 본격 추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이번 참관단에는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미래융합기술원장 김지홍 전무와 미래전략, 미래비행체, M&S, KF-21 개발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하며, 기술 컨퍼런스 참석과 글로벌 선진업체들과의 협의를 진행한다.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AI, 자율주행, 미래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K
화학물질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화평법 개정안은 기업이 신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할 때 유해성 정보를 등록하는 기준을 현행 연간 100㎏에서 1t으로 완화하는 내용이다.제조·수입량이 많지 않아도 유해성 정보 등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경제계가 법 개정을 요구해왔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의 경우에도 화학물질 등록 기준이 연간 1t 이상이다.화관법 개정안은 화학물질의 위험도에 따라 규제를 차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