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3개사(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올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통합 채용에 나선다.이번 통합 채용은 지난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이후 그룹내 건설기계 3사가 동일한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 교육함으로써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현대제뉴인 등 3개사는 13일 현대중공업그룹 인재채용 사이트(http://recruit.hhi.co.kr)를 통해 2021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내달 4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채용은 현대제뉴인의 경우 현대중공업그룹 건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출력, 연료효율을 기존 제품보다 대폭 향상시킨 친환경 전자식 선박엔진 DX12모델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신형 DX12모델은 11.1리터의 배기량으로 최고 550마력의 출력을 내며, 주로 어선 등 중소형 선박에 탑재된다. 이번 제품은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 분사하는 커먼레일 시스템을 갖춰 기존 기계식 엔진 대비 출력과 연료효율이 각각 10%, 5% 이상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또, 엔진 기관실이 협소한 중소형 선박 환경을 고려해 경쟁사 대비
현대인프라솔루션이 영암 대불산단에 공장을 마련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했다.현대인프라솔루션은 13일 윤성일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안전기원제와 생산 착수를 의미하는 아크용접 시연회를 개최하고 대불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현대인프라솔루션 대불공장은 약 5000평의 부지에 무빙쉘터를 비롯해 600톤 크롤라크레인과 250톤 겐추리크레인 등 각종 크레인과 기타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골리앗크레인이나 항만용크레인, JIB크레인 등의 생산이 가능하고 강재처리량은 연간 7000톤에 달한다.이 곳에서는 본사에서 설계한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3000톤급 잠수함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고 잠수함 기술력을 보유한 함정 명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Batch-II사업 2번함의 건조사업을 9857억원에 계약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잠수함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8년말까지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 포함 현재까지 발주된 3000톤급 잠수함 5척중 4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8월에는 1차사업 선도함인 도산안창호함을 성공적
두산인프라코어가 16년 만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바꾸고,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한다.두산인프라코어는 10일 인천광역시 동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영문 사명:Hyundai Doosan Infracore)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사명은 2005년 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이 확정된 이후 16년 만의 변경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대와 두산 브랜드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
정부가 내년까지 조선 분야 생산·기술인력 8000명을 양성한다. 또 스마트 야드 등 디지털 기반 생산역량도 강화해 2030년까지 생산성을 30%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자율운항 선박의 시장 점유율을 각각 75%, 50%까지 확대해 '세계 1등 조선강국'으로 다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정부는 9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만든 'K-조선 재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세계 선박 시장 시황이 고부가·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회복 중이고, 우리 조선업계 수주 실적도 개선중이어서 이를 기회 삼아 세계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가 경강 및 CHQ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를 위해 9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고려제강, 포스코 등 12개 회원사와 관련 기관의 기술 연구진 6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경강분과 쪽에서 고려제강 유광원 책임연구원이 고강도 강선의 신선 가공기술 동향을, 삼우기초기술 박대웅 소장은 강연선의 주요 사용분야인 그라운드 앵커공법을 발표했다.스틸투모로우 차원수 대표는 현재 선재협의회에서 진행 중인 ASEAN 선재 시장 분석 및 통상환경 조사 결과를 공유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이달부터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 ‘프로액트 케어(Proact Care)’를 국내 및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 적용한다. 프로액트 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이상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요청 없이도 A/S담당자가 고장 징후를 인지,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고객 장비관리 서비스다. 프로액트 케어는 현대건설기계의 장비 원격 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 MATE)’를 기반으로 구현된다.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
㈜세아베스틸의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이 세계 최대 에너지·화학회사 아람코와 손잡고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산업투자공사와의 대규모 합작 투자를 통해 사우디 최초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금액은 2억3000만 달러(약 2600억원) 규모다. 세아창원특수강과 사우디 산업투자공사가 6대4의 지분율로 1억 2000만 달러의 자본금을 출자하고, 잔여 자금은 사우디 산업육성기금 및 현지 금융기관을 통해 추가 지원 받을 계획이다.합작법인은
HMM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42번째 임시선박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플래티넘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7일 부산을 출발해 오는 18일 미국 타코마항을 경유, 22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또한 8일 부산에서 출항 예정인 다목적선 MPV(multi-purpose vessel) ‘HMM 울산호’는 43번째로, 임시선박으로는 처음으로 호주 항로에 투입된다. 오는 22일과 28일에 각각 멜버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수소선박의 핵심기술 개발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6일 경기도 분당 퍼스트타워에 위치한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에서 포스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하이리움산업 등과 함께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및 연료공급시스템 개발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을 위한 스테인리스 강재 개발 △액화수소 연료탱크 제작 △액화수소 추진선
바이든시대를 맞아 북미 전기차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향 부품 수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북미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사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약 34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1450억원 규모이다. 지난해 8월 최초 동 고객사와 계약한 2만대 분량 포함, 총 약 36만대 차량분의 하프샤프트를 세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수소환원제철 공법으로 수소사회의 미래 비젼을 제시한다. 수소환원제철은 전통적 쇳물 생산 방식인 고로(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신기술로,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기존 고로 공법과 달리 CO2 배출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경제시대의 핵심 기술이다. 포스코는 현재 보유 중인 파이넥스(FINEX)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해 수소환원제철공법을 상용화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8~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해 그룹
“세계 1위 조선사업과 엔진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조선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습니다.”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따른 계획을 발표했다. 한 대표는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선제적 투자 통한 초격차 달성’이란 비전을 내걸었다.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된 선박 건조회사다. 2019년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하면서 기존 현대중공업을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으로 분할했다. 현대중공업 지분은 현재 한국조
포스코가 ‘美物玩賞(미물완상) : 조선, 색으로 장식하다’ 전을 개최한다.전시는 대치동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9월 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별도 예약절차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은 휴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관람 실시로, 입장시 발열체크 및 방문기록 절차를 거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관람기준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포스코미술관 특별기획전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민화 및 채색화의 인기가 확산하고 있는 추
현대중공업그룹이 암모니아 연료 추진을 위한 핵심기술인 연료공급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며, ‘온실가스 제로’ 암모니아 추진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에 대한 개념설계 기본인증(AIP)을 한국선급(KR)으로부터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연료공급시스템은 항해 중에 자연 발생하는 암모니아 증발가스를 활용해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제거하고, 잔여 증발가스는 엔진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이 시스템에는 해상 안전을 최고 수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국토교통부 주최 스마트 건설기술 경연대회인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에 참가, 2연패에 도전한다.'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은 4차 산업기반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 지원하고 속도감 있는 현장 적용을 유도하기 위한 기술경연대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열린 본 대회에서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번 경연은 ▲스마트 안전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건설IoT/AI/센싱 ▲BIM 소프트웨어 Live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
HMM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2일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HMM 사측과 육·해상노동조합은 2021년 임금협상을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이날 오전 8시 극적으로 합의안에 서명했다.연지동에서 1일 오후 2시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이어진 임금협상에서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임금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인상 7.9%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복지 개선 평균 약 2.7% 등이다. 또한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HMM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2일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HMM에 따르면 배재훈 HMM 사장과 육·해상 노조는 이날 오전 임금 7.9% 인상과 격려·장려금 650% 지급하는 안에 합의했다.전날 HMM 해원노조는 월 법정 근로시간이 174시간이지만 근로기준법의 상위법인 선원법은 최대 139시간까지 초과근무를 하도록 명시한 탓에 일부 선원들은 월 320시간이 넘게 일하고 있다며 초과근무 수당과 휴식 시간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과 격려금 지급 방안에 반발하며 의견차를
임금 인상 등 선원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사측과 맞서고 있는 HMM 해원연합노조(선원 노조)가 선상 시위에 나선다.HMM 해원 노조는 1일 오후 8시부터 네 시간, 2일 오전 10시부터 8시간 동안 선상에서 현수막과 피켓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자정에는 부산항에 정박해 있는 HMM 선박들을 비롯해 대한해운·SK해운·H-LINE 해운·고려해운 등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소속 선박들이 모두 동시에 15초간 뱃고동을 울릴 예정이다.HMM 해원 노조는 월 법정 근로시간은 174시간이지만 근로기준법의 상위법인 선원법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