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그룹 ESG 회의체인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ESG추진협의회가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ESG 특별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됐다.먼저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강연을 실시했다.이날 강연에서는 최근 기업 입장에서 가중되는 ESG 규제들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기관의
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가 모친 송영숙 회장과 동생 임주현 부회장을 향한 입장을 밝혔다. 임종윤 이사는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마치고 "어머니(송 회장)와 여동생(임 부회장)이 많이 실망했을 수도 있지만 같이 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쁠 줄 알았는데 기쁘지는 않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면서도 "오늘은 주주라는 원팀이 법원도 이기고 (국민)연금도 이기고 다 이긴 날"이라고 전했다.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이나 국민연금의 송 회장·임 부회장 측 지지에도 불구하고 임 이사 측을 지지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지난해 연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1조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409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8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매출 및 수익 감소는 지난해 3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두나무는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가금액 또한 오른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
CGV가 4인조 다국적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월드 투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를 오는 4월 10일 단독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는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진행한 에스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의 런던 공연 실황이다.런던 O2 아레나에서 펼쳐진 공연으로 ‘Next Level’, ‘
현대제철이 강구조 산업의 현안 해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았다.28일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이러한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토스뱅크 이은미호(號)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HK이노엔은 28일 HK이노엔 본사에서 제 1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임직원 모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케이캡은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 출시됐고 수액제는 신공장 가동률을 더욱 확대해 두 자릿수대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숙취해소제 컨디션과 제로칼로리 음료 티로그도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최근 신설된 중저가 요금제에 가입한 인원이 62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가계 통신비가 연간 최대 5300억원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이동통신 3사에서 3만원대 5G 이동전화 요금제를 신설함에 따라 그동안의 추진 내용과 성과를 정리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그동안 고가 중심의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실제로 쓰는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데이터 사용량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이용 패턴을 반영해 청년·고령층·알뜰폰·온라인 요
대한건설협회는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설사 연쇄부도 위기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속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고 28일 지지성명을 냈다.협회는 부동산 PF위기 속에 미분양 적체, 공사원가 급등, 고금리 등 첩첩히 쌓인 악재로 인해 건설사들의 위기설이 점차 현실화 되면서, 지역‧민생경기 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정책은 지난 1월 10일 정부의 건설경기 보완방안 후속 조치로, 그동안 업계가 협회를 통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요구사항들이 일정부분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일산점, 김포공항점 제외)제주산 ‘모로코 블러드 오렌지’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모로코 블러드 오렌지’는 붉은 과육이 특징인 희귀 품종 오렌지로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특히, 롯데백화점이 공수해온 ‘모로코 블러드 오렌지’는 13브릭스 이상을 자랑하는 고당도 오렌지이다. 제주산 블러드 오렌지는 롯데백화점 전점(일산점, 김포공항점 제외)에서 1kg당 1만원(점별 상이)에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에 휴대폰 케이스를 납품하는 '인탑스'는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동 조립 공정을 무인 자동화 라인으로 교체했고, 제품 외관 검사에 AI를 활용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생산공정 혁신을 이뤘다.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에 필요한 연성회로기판을 납품하는 '에스아이플렉스'는 생산 수율에 영향을 주는 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며 효율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삼성전자 휴대폰에 들어가는 주파수 변환 부품을 납품하는 '와이솔'은 자사 장비가 사용하는 에너
농협중앙회는 청년재단과 기획한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 프로그램'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선정돼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애그테크 청년 창업캠퍼스는 농협과 청년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청년들에게 농업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초기 창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크게 사전교육, 프로젝트 수행, 초기 창업 교육 등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돼있다.농협은 교육생들에게 애그테크 스타트업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들은 사전 교육과 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 협상이 극적 타결에 임박했다고 28일 밝혔다.홍제3구역은 3호선 무악재역에 인접한 우수한 입지, 현대건설의 외관 특화 및 강북지역 최대 수준의 주차대수 등으로 주목받았지만 원자재 가격,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비 이견이 심화됐다. 3.3㎡당 900만원까지 육박했던 공사비 증액 협상은 1년여간 지속됐으나 서로 간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작년 말에는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까지 거론되기도 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조합 집행부와 현대건설은 수차례에 걸쳐 공법에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The New Tucson, 이하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28일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현대차는 투싼과
금호타이어가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명문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에 유니폼 브랜드를 적용한다.2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전북현대모터스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클럽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을 팬들에게 공개했다.특히 해당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 상의 뒷면 하단에 금호타이어의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며,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이달 30일 K리그1의 최고 명품 매치인 '현대가 더비'를 포함해 총 5번의 홈경기에서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을 착용한다.또 금호타이어는 2024시즌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홈구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이 28일 방사선보건원이 위치한 서울 중구 인근의 홀몸 어르신과 쪽방촌 등 모두 100가구에 명란·오징어 젓갈 100세트를 전달했다.방사선보건원은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전통 장(醬) 100가구 전달에 이어 올해는 봄철 입맛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경 합동으로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을 마련했다.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과 권수영 노조 지부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이 개인과 사회를 풍요롭게 한다”며,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앞으로도 의료 봉사활동을 비롯한 차별화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
코스피가 28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2740대로 주저앉았으나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2년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8만원을 넘어서며 '8만전자' 등극에 성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4%) 하락한 2745.82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239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74억원, 59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분전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28일 노조의 파업 돌입 약 11시간여 만에 타결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제 교통수단도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앞서 노사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28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임금 인상 등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12년 만에 파업으로
포스코퓨처엠이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아시아 3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28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2024 FORTUNE Asia Future 30'은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 아시아(FORTUNE Asi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매출액 혹은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700여개 기업 중 장기 성장을 이끌 혁신성과 활력을 갖춘 상위 30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기업 평가와 선정은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핸더슨 연구소(BCG-Henderson Institute)가 담당했다. 성장 지표와 데이터를 반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축소형 차량 모델인 ‘해링턴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신세계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제조업체인 해링턴 그룹의 해링턴카 모델 3종을 전시 ·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링턴카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페라리 등 세계적인 명차를 본떠 절반 크기(Half-Scale)로 만든 자동차다.해링턴카는 길이 2~2.5m에 폭 1m 정도로 모델에 따라 성인 1~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시속 24km로 실제 주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