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에 필요한 자료의 범위 등의 규정이 담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소상공인법 시행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소상공인법 시행령 개정은 지난 1월 3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혁신모델 확산 등의 지원사업, 전담조직 지정,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등의 조문 신설이 이루어짐에 따라 위임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이뤄졌다.주요 개정내용은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자료 등의 범위를
경기 침체와 각종 공공요금 상승으로 힘겨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9월 말 종료되는 대출 상환유예까지 맞닥뜨리며 진퇴양난에 빠졌다. 여기에 ‘냉방비 폭탄’이 예정된 여름, 최저임금 및 근로기준법 확대까지 함께 다가오고 있어 길거리 상인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20일 소상공인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대출 원금 상환 압박이 심해질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로 유동성 문제를 겪은 이들에게 제공됐던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9월 말로 종료되기 때문이다.대출 만기 연장은 오는 2025년 9월 말까지 자율 협약에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대비해 가입하는 ‘노란우산’ 공제의 지급 건수가 올해 들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과 달리 따로 퇴직금이 없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이 폐업 공제금을 받아간다는 것은 ‘마지막 보루’까지 밀린 한계 기업인이 그만큼 많아진 것을 뜻한다.올해 공제금 규모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1년 당시보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 연체율도 치솟으며 소상공인에게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가 예상된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받은 '노란우산 폐업
소상공인연합회는13~14일 이틀간 경북 경주시 소노벨 경주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도 소상공인연합회 역량강화 전국지역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 경제주체로서 소상공인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중앙회와 지역연합회간 인적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교류로 현장 고충을 듣는 등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다.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복합위기 상황이 이어지며 우리 소상공인의 현실이 녹록지 않다. 이런 시점에 열리는 이번 워크숍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소중한 장이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 반대의 뜻을 밝히는 논평을 발표했다.소공연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700만 소상공인은 절대 좌시하지 않고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전기료와 가스비가 급등해 폭염에도 에어컨 켜는 것이 두려운 상황에서 상환 유예까지 9월 종료되면 어떻게 대출을 상환해야 할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근로기준법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전국 소상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네이버와 손잡고 기업가형 온라인셀러(‘라이콘기업’)를 육성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2022년부터 진행된 ‘숏클립화법스쿨’은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짧은 시간에도 자신감 있게 라이브를 잘 할 수 있고, 숏클립 제작 역량도 키워 매출을 올리는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는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쇼핑라이브의 핵심 트렌드인 숏클립 기획, 제작 역량은 물론 단계별 스토어·상품전략 코칭과 방송 기획·운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혁신성장 및 기업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소상공인연합회와 만나 "내년 예산안 편성 때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재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햇다.그는 "최근 소상공인 카드 매출이 증가하고 소상공인 체감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상승하는 등 지표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상당 부분 회복한 모습"이라면서도
급격히 치솟는 물가 등을 고려할 때 내년 가구별 생계유지를 위한 적정한 최저임금은 1만2200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1만2000원 운동본부'는 전날 오후 국회에서 '최저임금 인상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해당 단체는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4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정아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토대로 가구 규모별 적정생계비(월 421만7000원)와 물가상승률 전망치, 가구 소득에서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84.4%)
숙박업‧음식점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오랜 기간 요구해온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해 논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경영계에서는 임금 지불 능력이 부족한 업종을 배려하고 ‘나 홀로 점장’의 증가를 막기 위해 차등적용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에 노동계에서는 최저임금제도의 취지에 차등적용은 맞지 않을뿐더러, 물가가 폭등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임금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이날 열리는 전원회의에서는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해 적용할지에 대한 논의가 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여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간담회에 참석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 업계 현안으로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영업 이익은 15.2% 감소했고 대출액이 1,000 조원을 넘어서는 등 소상공인이 한계상황에 몰려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최저임금의 업
올해 1분기 자영업자 소득이 방역지원금 효과가 사라지고 이자 비용·원자재 가격이 치솟은 결과 3년 만에 3%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등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자영업자가 가구주인 가계의 월평균 소득은 47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2% 감소한 것이다. 자영업자 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1분기(0.0%) 이후 12개 분기 만이다.특히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소상공인연합회 전국 지회장단은 25일 오후 세종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 동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4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두 번째 전원회의를 앞두고 소상공인연합회 전국 17개 광역지회 회장들이 한 목소리로 ‘최저임금 동결’과 ‘구분적용’ 등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에 절실한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20조, 대출의 70% 이상이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받은 다중채무일
한식음식점을 창업하는 데 약 7개월이 소요되고, 1억여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식진흥원은 지난해 10∼11월 전국 한식음식점 1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한식음식점을 차리기 위해 장소를 선정하고 점포 계약, 인테리어 등에서 평균 6.9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보증금, 집기와 장비 구매 등에 드는 창업 자금은 평균 1억43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68.9%는 본인 자본으로 창업한다고 답했고, 23.9%는 금융권 대출, 6.9%는
이달 초 개막한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그간 흥행을 이어온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특별할인이 행사가 막을 내리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동행축제는 지난 3주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전들을 통해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왔다.특히 온라인기획전을 통해 판매된 ‘우리밀 통살 가라아게’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동행축제 기간 동안 약 6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티몬, 위메프, 11번가 등 대형 유통채널을 통한 온라인기획전과 TV홈쇼핑, 라
소상공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지원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포상 신청 및 접수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 총 세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는 포상은 소상공인에 대한 소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모범 사례 및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올해는 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행정안전부장관·농림축산식품부장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특허청장 표창 등
전기요금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오르면서 ‘24시간 영업장’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영업장에서는 무더운 여름에는 한달 200만원 대의 전기료 폭탄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8일 업계에 따르면 24시간 불을 켜두는 헬스장과 코인 노래연습장 등 자영업자들은 손님을 포기하더라도 영업시간을 줄일지, 아니면 폭증한 전기요금을 감당해야 할지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24시간 영업은 그간 편의점을 중심으로 확대되기 시작해 헬스장과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으로 광범위하게 퍼졌다. 심야·새벽 시간대는 일반 영업시간과 비교해 방문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개최된 '5월 동행축제' 진행 15일차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총 5775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15일까지의 매출실적은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과 O2O 플랫폼, 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2818억원), 온누리상품권(1155억원) 등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에 지역사랑상품권 1802억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중기부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전들을 통해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중문화우호협회와 중국 상지시 인민정부가 탄탄한 농축산·의료·관광 기반을 보유한 상지시의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1일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의 한국의 집에서 열린 투자설명회는 농식품산업 및 휴양도시인 상지시를 알리기 위해 열렸다.최승재 의원은 "상지시와 한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질적인 교류를 구축하고, 상호 간 효과적인 교류 및 투자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했다.이어 최원식 학장은 "항일역사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농식품산업, 의약의료기기, 관광휴양산업의 도시로 상지시가 도약하고 있다"며 "항일 애국지
코로나19 기간 동안 쌓인 자영업자들의 빚 규모가 1020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대출 상환유예 조치도 오는 9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대출 상환은 커녕 생업 유지도 힘겨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시 상환유예를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16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오는 9월 종료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이날 소공연은 성명문을 통해 “스스로 채무를 상환하겠다는 소상공인의 의지와 최소한의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9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2일 오전 공무원연금공단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판로지원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임만규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8,700만원 상당)하고,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청보리축제와 함께하는 시계탑상가거리 문화예술축제’에도 동참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지원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