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24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윔(WIM) B2C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돕는 의도다.위로보틱스 김용재 대표는 차별화된 로봇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국민의 보행능력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의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내 로봇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아울러 인간과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위로보틱스의 독보적인 로봇기술을 설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는 실적을 거뒀지만 연구개발(R&D) 비중을 늘리며 매출원가 상승 등의 요인과 합쳐져 영업손실을 면치 못했다. 올해는 로봇제조의 핵심 부품 내재화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사업분야를 확장을 통해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뉴로메카의 지난해 임직원은 14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91명 수준에서 57% 증가한 수치다. 등기임원은 제외했다.지난해 매출은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9% 증가했지만 매출원가와 영업비용 등의 증가요인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이노비즈(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AA등급을 획득하며,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 혁신 및 사업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선정 절차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로 이뤄진다.상위 5% 이상에 해당하는 AA등급 획득으로 서울로보틱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2차전지 소재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23일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지난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한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고객사의 실리콘음극재 공급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기 가동체제를 갖췄다.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
포스코가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17기 단원을 모집한다.23일 포스코에 따르면 2007년부터 비욘드 단원을 선발해 현재까지 1400여 명의 나눔인재를 육성해왔다.비욘드는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아 2007년 창단했다. 이후 10여 년간 국내외 건축봉사를 진행했다. 2022년 부터는 ESG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환경보전활동과 교육봉사를 실시해 왔다.올해 선발되는 비욘드 17기는 7월 발대식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비욘드 숲'을 조성한다. 이어 포항과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의 수문장 김정미 선수가 골키퍼 최초로 W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23일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김정미 선수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김정미 선수는 지난 3월 16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4 WK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김정미 선수가 출전한 300경기의 시간을 분으로 환산하면 2만7398분에 달한다.김정미 선수는 2004년 입단 이래, 줄곧 인천
HD현대의 건설기계 자회사 HD현대인프라코어가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으로 6년 만에 ‘인터마트’에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4일(수, 현지시각)부터 27일(토)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리는 ‘인터마트(INTERMAT)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독일 ‘바우마(BAUMA)’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6년 만에
포스코그룹이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22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와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2차전지 소재 시장가치에
현대제철이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와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2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과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활동한다.학생들은 본격적인 활
HD현대인프라코어는 19일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 1573억원, 영업이익 9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의 경우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 영향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엔진사업 부분이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으나, 건설기계 매출 감소에 따라 같은 기간 39.2% 감소했다.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부의 지난해 기저효과와 선진, 신흥시장의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3% 감소한 84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판가 인상과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하락으로
동국제강그룹이 매결연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갖고 위문금 전달식과 부대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19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지난 18일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약 20여 명이 당일 경기도 양평 소재 제2신속대응사단 본부를 방문해 위문금 3000만원을 전하고, 장병 20여명과 부대 인근 하천 공원 산책길 약 7km를 따라 2시간동안 플로깅(Plogging: 조깅·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동국제강그룹은 올해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50
글로벌 TOP3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인 보스턴다이내믹스(BD)가 최근 유압제어 방식 '아틀라스'를 퇴역시키고 전기 구동식 신규 버전인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유압 로봇의 선봉장이었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이와 같은 변화에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가 촉각을 곤두서고 있다.19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시간) 새로운 버전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계열사인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제조공정에 투입될 것임을 암시했다.보스턴다이내믹스의 경우 초기에는 군사용 목적으로 유압식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19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2차전지 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2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안정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무역 제재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스틸리온은 전날보다 4천400원(10.76%) 오른 4만5300원으로 장을 마쳤다.또 포스코홀딩스는 5.12%, 현대제철은 4.57%, KG스틸은 4.20% 올랐고 동국씨엠(2.84%)과 고려제강(1.99%), 동국제강(1.39%) 등 철강·알루미늄 관련 종목 주가가 나란히 상승했다.중소형 철강업체 중에서는 하이스틸이 18.07%, 신스틸이 10.06%, TCC스틸이 7.47% 급등했다. 하이스틸은 이날 오전 한때 가격 제
미니 굴착기가 농장을 꾸릴 예비 농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18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1.7t과 3t, 3.5t 등 이른바 '미니 굴착기 3종'의 판매량이 대체로 증가세를 보이며 1941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2019년 178대에 달했던 판매량은 2020년 328대로 배 가까이 늘었고, 2021년 351대에 이어 2022년에는 664대로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국내에서 420대 팔렸다. 2018년 130대 판매량까지 더하면 최근 6년간 2000대 넘게 팔린 것이다
현대차 계열사인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17일(현지시간) 인간을 닮은 새로운 버전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공개했다.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새로운 로봇은 현실 적용을 위해 설계됐다"며 "앞으로 몇 달, 몇 년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실과 공장,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신규 버전의 아틀라스는 기존 유압 방식이 아닌 전기 구동 방식으로 설계됐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인간의 폼팩터(form factor·외형)와 비슷할 수 있지만, 인
1년 5개월 만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기록하자 철강업계 투자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졌다. 환율이 원가 영향이 큰 업종이면서도, 환율 영향을 제품가격으로 반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힘든 한 해를 보내게 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91.00원이다. 16일 장중 1400원을 넘어 섰고, 이는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미국발 고강도 긴축에 따른 고금리 충격 이후 네 번째다.환율이 오르자 철강 관련 종목들이 증시에서 줄줄
세아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철강 전시회인 '와이어 앤 튜브(Wire and Tube) 2024'에 그룹 통합으로 참가해 다양한 수요 산업에 대한 기술 역량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홍보한다.16일 세아그룹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이달 19일까지 열리는 와이어 앤 튜브 2024는 세계 54개국, 1058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무역 박람회다. 티센크루프, 아르셀로미탈 등 대표적 글로벌 철강 기업들이 참가한다.세아그룹은 세아제강과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이녹스텍(INOX TECH), CTC등 5개사가 참가한 그룹 통합 부스를 운
HD현대건설기계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일행이 16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자사 글로벌교육센터를 방문해 전후 복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변점석 해외영업담당 상무 등 관계자들은 포노마렌코 대사 일행에게 센터를 소개하고, 이들과 전후 피해 복구에 필요한 건설기계 공급과 이를 운영하기 위한 현지 테크니션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포노마렌코 대사는 환담 후 굴착기 운전시뮬레이터 시연을 참관하고 직접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굴착기 운전을 체험했다.이어 유압 부품과 엔진 관련
에이딘로보틱스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하는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 내 한국관 기업으로 참가해 협동로봇에 적용하는 다양한 힘 토크 센서와 레이더 센서 등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 개발한 다축 힘 토크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제 로봇을 사용하는 과정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독일 현지에서 시연할 초박형 관절 토크 센서(ATSB 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