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19일 PC 종합주치의 개념의 고품격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 2.0’(http://v3clinic.ahnlab.com/)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말 출시한, 종합적인 보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웹 기반으로 결합된 세계 최초의 모델인 ‘V3 365 클리닉’을 100일 만에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V3 365 클리닉 2.0’은 안철수연구소의 차세대 보안 제품 플랫폼인 ‘V3 뉴 프레임워크(V3 New Framework)’가 최초로 적용된 제품이다. ‘V3 뉴 프레임워크’는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 및 고객의 요구 변화를 빠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혁신적 플랫폼이다(보충 설명).

‘V3 뉴 프레임워크’가 적용됨에 따라 ‘V3 365 클리닉 2.0’은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웹 서비스, 원격 지원 영역 중 소프트웨어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종전의 약 2배로 빨라졌으며, 메모리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즉, 안티바이러스 엔진과 안티스파이웨어 엔진의 검사 방식의 개선으로 악성코드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약 2배 빨라졌다. 또한 검사 시 메모리 사용량이 60% 이상 줄어 시스템 부하가 현격하게 줄었다. 또한 설치 파일의 크기가 1/10 수준으로 초경량화해 다운로드 및 설치하는 데 드는 시간이 대폭 짧아졌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모든 기능이 임베디드된 형태로 수행되어 간편하고 통일성 있는 사용자 환경(UI)을 제공한다. 파일 조각모음 기능도 기존 10일 이내에 사용된 파일만 해당되던 것에서 윈도의 디스크 조각모음과 동일하게 기간 제한이 없어졌으며, 폴더 단위의 디스크 조각모음 기능이 추가돼 사용성이 높아졌다.

또한 ‘V3 365 클리닉 2.0’은 전문가가 원격으로 사용자의 PC에 접속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PC주치의’ 서비스의 회수를 종전의 연 8회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PC주치의’는 악성코드 치료, 보안 패치 적용, 암호 설정 같은 보안 문제 해결뿐 아니라 장애 조치, 문서 편집 등 일반적 PC 사용법까지 안내해주는 서비스이다. 한국적 환경에 맞게 사용자와 전문가가 상호 소통하는 양방향(interactive) 서비스로서 의미가 크다.

‘V3 365 클리닉 2.0’은 보안의 개념을 단편 제품 및 기술 차원에서 고객의 관점으로 바꾸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고객지원과 전문가 서비스, 보안 정보의 올바른 가이드, 긴급 대응 체계 등의 전방위 케어를 통해 보안 위협 요소 제거를 비롯해 종합적으로 PC의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이른바 ‘종합주치의 서비스’이다.

신종 보안 공격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365일 긴급 대응 인프라에 의해 서비스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세계적 수준의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조직이 전세계의 보안 위협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V3 365 클리닉’만이 독보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에는 파일 완전 삭제, PC 최적화, 인터넷 하드 등이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V3 365 클리닉 2.0’의 본격 출시에 앞서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체험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는 2000명을 선정해 향상된 성능에 대해 “깨끗하고 날쌔고 빠른 이미지로 거듭났다.” “확실히 가벼워졌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또한 참여자들은 개선할 점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는데, 이런 테스터의 의견이 추가로 반영돼 ‘V3 365 클리닉 2.0’이 출시됐다. 사용자 참여의 웹2.0 정신이 구현된 대목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V3 365 클리닉 2.0은 보안 인프라의 취약, 법적 제도의 미비, 보안 인식의 미약이라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에 최적화한 양방향 보안 서비스이다. PC 활용도가 높지만 보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사용자를 위해 안전한 PC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이번에 소프트웨어 성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복합적인 위협을 신속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기술력과 전문성을 제고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V3 365 클리닉 2.0’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즉, 소프트웨어와 웹 서비스(MyV3, SpyZero, 인터넷 하드), 전화 지원을 원하는 경우 ‘V3 365 스탠다드’를, ‘V3 365 스탠다드’에 추가로 원격 설치 및 PC 점검을 받고자 하면 ‘V3 365 플러스’를, ‘V3 365 플러스’에 원격 지원을 추가하려면 ‘V3 365 PC주치의’를 선택하면 된다. 1년 사용료는 각각 39600원, 45100원, 67100원이다.

안철수연구소는 ‘V3 365 클리닉 2.0’의 출시를 기념해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 달 간 사은 이벤트(http://v3clinic.ahnlab.com/v365/event/2008/launching/)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로그인만 하면 1개월 무료 체험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구매를 하면 사용 기간이 60일 연장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하반기에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 차기 버전을 개발할 예정이며, 자녀의 안전한 PC 사용을 위한 ‘키즈 케어’,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SMB 케어’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V3 뉴 프레임워크’는 안철수연구소의 차세대 보안 제품 플랫폼으로서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 및 고객의 요구 변화를 빠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혁신적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된 독립적인 콤포넌트 구조로 기존 구조보다 160%~300% 향상된 경량화와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엔진을 통합해 검사 속도를 200% 향상시켰다.

콤포넌트와 UI 간에 필요한 모든 비즈니스 로직(Business Logic)을 완벽하게 분리하여 콤포넌트 소스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도 패키지 및 인터넷 기반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에 즉시 적용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신제품 출시 주기를 기존 2~3년에서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가상화 기반 기술 및 실시간 시그니처 생성 기술을 이용해 변종이나 알려지지 않는 악성코드를 격리하고 의심스런 행동을 실시간 분석, 대응하는 최신 대응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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