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감와인(대표 하상오)은 지난 8월14일부터 3일간 열린 제1회 홍콩 국제와인박람회에 참가하여 바이어 및 방문객들에게 Ice Wine의 달콤함과 Special, Regular Wine의 부드럽고 신비로운 맛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번 박람회에 총 69건의 상담을 실시하여 공급가격, 선적관계, 수출방법 등 구체적 구매에 관한 협의를 가졌고, 일부의 바이어는 감와인 숙성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와인터널을 방문과 와인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구매타진을 약속하였으며, 또 다른 바이어들은 “「감(persimmon)」으로 이런 달콤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가격 면에서도 홍콩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제1회 홍콩 국제와인박람회(Hong Kong International Wine Fair)는 홍콩무역발전국 주관으로 21개국 150여개의 와인제조업체 및 관련업체(용기, 라벨, 뚜껑)들이 참여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청도 감와인, 진도 홍주, 전북의 복분자주 등이 출품되었다.

감와인은 경상북도 청도군에 소재하는 청도감와인(주)에서 2003년에 청도지역의 특산품인 감(반시)으로 세계최초의 와인을 개발,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농민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2007년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제품으로 선정되었다.

또, 감와인은 2005년 부산APEC 정상회의 만찬주, 2007년 뉴욕에서 개최된 "KOREA, Sparkling in New York 2007"행사의 만찬주, 2008년 제17대 이명박대통령 취임식 건배주로도 선정되어 국내외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바 있다.

청도 감와인에서는 와인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포도와인과의 차별성 강조와 감와인은 자체의 독특함과 부드러운 맛, 특히 다량 Tannin 함유의 웰빙 와인으로의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유명 와인박람회 참가 및 백화점 VIP 고객초청행사, 매스컴 등을 통한 적극적 홍보를 통하여 와인시장에 일대 변화를 일으킬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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