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2008년도 「산업고도화기술개발사업」에 1차로 225억원(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36개 기업 153억원,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사업 19개 기업 72억원)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주)이오테크닉스의 ‘다단계증폭결합형 100W급 Scalable 1064nm 펄스광섬유 레이저 개발’ 등 36개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사업은 (주)넥스콘테크놀러지의 ‘HEV(EV)용 BMS 및 Battery Pack 상용화 기술개발’ 등 1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주관기업들의 매출액대비 R&D투자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높아져 산업고도화기술개발사업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대표적 R&D 지원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번에 지원되는 산업기술고도화사업 과제가 종료된 후에는 약 1,700명의 석․박사 등 고급기술인력 고용 창출효과와 약 1조 1천억원의 매출 증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TC사업은 금년부터 지식서비스산업 분야가 추가로 지원되어 향후 신성장 동력산업분야의 기술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산업고도화기술개발사업에 의해 지원된 기술개발 성과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 지원된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성공과제 728건(‘02~’06)을 분석한 결과, 사업화 성공율이 41.4%, 매출증대액이 1조3천억원, 신규 고용인력이 2,173명으로 조사됐다.

ATC사업도 ATC 지정 이후 1년이 경과한 74개 기업(‘04~’07)을 조사한 결과, 그간 ATC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매출액이 9,743억원, 개발제품이 적용된 관련제품에서 발생된 매출이 3,620억원으로 총 1조 3,636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세계시장 경쟁력 순위가 1위인 제품이 7개이며, ATC 사업을 통해 기업의 시장가치가 증대되어 신규로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도 9개에 달한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2008년 9~10월 경 신성장동력 과제를 대상으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사업 지원계획을 2차로 공고하여 지원과제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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