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도의 문화기술(CT) 개발물이 온라인 게임 또는 모바일 게임에 활용, 기술 실용화를 통한 콘텐츠 시장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문화기술 이전 활성화 지원사업’에 따른 프로젝트 공모에 들어갔다.

‘문화기술 이전 활성화 지원사업’은 그동안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개발된 문화기술 R&D 결과물이 산업계 직접 활용돼 콘텐츠 업계가 고품질 콘텐츠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분야로 나눠 실용화 기술 발굴 및 맞춤형 기술 실용화를 수행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총 10억원 내외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선정업체는 게임 기술 보유 기업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추진, 해당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외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다.

희망 업체는 오는 12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제안서 및 관련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활용성이 확대되고 문화산업 기술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문화기술이 국가 미래 핵심 기술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