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25일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무역사기예방 및 주요국 비즈니스관행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사로 나온 김광수 대한상사중재원 본부장은 ‘신용장 위변조’, ‘선적서류 위조’, ‘선박고의 침몰’, ‘용선자의 운임사기’ 등 무역사기가 발생되는 사례를 소개했다. 김광수 본부장은 “국제무역거래는 금융, 운송, 보험 등 복잡한 요소를 포함하여 이루어지는 거래로 많은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면서 “무역클레임에 대한 국내업체의 보다 높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무역사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계약의 기본사항을 꼼꼼히 관리해야 함과 동시에 ‘상대업체에 대한 신용조사’, ‘수출보험 활용’, ‘중재합의’, ‘악덕업자 리스트 확보’ 등 예방적 조치도 필요하다고 참석 전문가들은 지적하였다.

설명회에서는 롯데쇼핑, CJ제일제당, 한진, 대우건설,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등 회원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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