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기업가 정신 제고방안”을 수립하여 26일 제 35차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대대적인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환경 개선과 투자대상이 되는 新성장동력 발굴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 되어가는 가운데, 금번 “기업가정신 제고방안”은 투자의 주체가 되는 우리 기업들의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기업가정신을 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정부와 각 경제단체들의 노력을 반영한 것이다.

우선적으로, 지식경제부는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중소기업청, 경제 5단체와 함께『기업가정신 주간(Entrepreneurship Weeks)』(10월 30일~ 11월 9일)을 신설하고 “기업가정신과 한국경제”, “창업”, “상생협력”, “노사” 등 기업가 정신의 발현과 관련된 다양한 환경요소에 대해 총 17개 세부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기업가정신 주간』행사 개최의 의미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과 함께 업종별로 특화된 상생협력위원회 개최, 충청․호남 등 전국에 걸친 대․중소기업간 구매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상생협력이 기업간 양극화 해소뿐만 아니라,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전략임을 공유․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 이라는 주제의 노사상생토론회와 노사협력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노사관계 안정이 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좌우하는 핵심요소임을 노사가 공감하는 장을 조성하게 된다.

주요 기업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를 통해 “기업이 우리경제의 미래”라는 인식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기업사랑 운동 확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도전과 창조성 등 기업가적 마인드가 사회 전반에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업교육의 강화와 함께 경제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중소기업청은 잠재적 기업가를 양성을 위해 어린이 경제교실 및 청소년 창업학교, 대학생 창업강좌, 직장인 주말 창업학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 또는 확대하고 전경련,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는 어려운 경제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만화,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교제 발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식경제부는 우리기업들이 경영혁신과 함께 사회적 책임의 이행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에 관한 국제기준(ISO 26000) 제정에 대응하기 위한 표준화 포럼 운영과 관련 전문인력 양성 또한 지속 추진하고, “100년 장수기업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의 창업 60년 이상 기업(40개)을 대상으로 장수요인을 분석하여 우리기업들이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경영모델을 개발․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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