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외환은행 현지사무소 개소식에서 간디(Mr. Shri V. Gandhi) 인도 중앙은행 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외환은행(銀行長 리처드 웨커 / www.keb.co.kr)은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장명기 수석부행장, 백영선 인도주재 한국대사, 인도 중앙은행 관계자 및 한국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현지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인도시장 진출을 위하여 지난 2005년부터 약 3년간 인도진출을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외환은행 황용주 해외채널개발 팀장은 “인도 경제와 현지 금융시장을 조사하여 우선 사무소 형태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2009년 인도 금융시장 개방에 발맞춰 현지진출 기업 뿐 아니라, 한국과 교역하는 인도기업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지점으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도는 미래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 국가 BRICs에 속하는 떠오르는 경제대국으로 최근 연평균 8%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내 직접투자가 대폭 확대되고 있어 해외기업의 대인도 투자의욕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국과의 교역량도 급속히 증가하여 2007년에 112억불을 기록하였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는 정치 및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국내 대기업과 중소 협력 업체 등 약 150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5천 여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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